8498회 모닝와이드 3부
김치 명인의 김장 비법
방송일 2024.11.25 (월)
MCSI ▶ 강도인가 은인인가 ‘사람이 칼에 찔려 죽어간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경찰, 한 괴한이 등을 칼로 찔린 중년 여성을 지혈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과다출혈 상태였던 피해자의 생사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최초 신고자는 ‘산책 중 비명이 들려 피해자의 집 창문을 깨고 들어왔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신원 조회 결과 ‘강도 살인 미수 범죄’ 전과자인데다, 피해자가 폐를 찔려 비명을 지를 수 없었음이 드러나 최초 신고자를 향한 수상함은 짙어진 상황이었다. 계속 수사를 이어간 경찰은 피해자 이웃을 탐문한 끝에 ‘모자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사건 발생 직전에도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아들이 어머니를 공격한 존속 범죄일 가능성이 있었으나 뚜렷한 증거는 없는 상황. 경찰은 현관 바닥에서 표백제로 지워진 ‘혈흔 족적’을 발견, 정밀 감식 끝에 왼쪽 신발 밑창이 오른쪽에 비해 심하게 닳을 것을 토대로 범인이 ‘하지부동’을 앓고 있다고 판단, 동일한 장애를 갖고 있던 아들을 체포한 끝에 ‘내가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자백을 입수했다. 끝까지 아들을 감춰주려 한 비뚤어진 모성애의 전말을 밝힌다. 쩐(錢) PLUS ▶ 미꾸라지로 인생역전 약 6,600㎡의 논에서 보물을 캐고 있다는 민찬홍 씨.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우는 셈이라는데. 토종 미꾸라지 양식업자인 그는 이맘때면 몸보신을 하려는 사람들의 주문이 밀려 숨 돌릴 틈이 없다. 수입품보다 뼈가 연하고 맛이 좋아 전국 각지에서 찾는 토종 미꾸라지. 40m 아래에서 끌어올린 지하수를 사용하고, 수질 정화를 돕는 EM 수를 논에 뿌려 미꾸라지가 자라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여기에 친환경 재료를 직접 배합해 만든 특제 사료까지 먹여 미꾸라지가 유독 몸집이 크고 살이 탄탄하다는데. 이 때문에 개구리, 새 같은 불청객들에게까지 인기가 좋아 이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까지 취할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성공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한다. 수질 관리를 잘못해 애지중지 키웠던 미꾸라지가 모두 폐사하는, 뼈아픈 경험을 통해 지금의 사업을 일궈낼 수 있었다는데. 역경을 극복하고 토종 미꾸라지 양식으로 시골 부자가 된 사연을 에서 만나본다.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62-4 ☎ 010-2244-6771 김남주 박사의 건강 인사이드 ▶ 겨울철 혈액순환 관리법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거둬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혈액. 생명 활동의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제대로 순환되지 않았을 때 부정맥, 협심증 같은 심혈관 질환이나, 뇌경색, 뇌출혈 같은 뇌혈관 질환 등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온다. 특히 일교차가 큰 초겨울엔 혈관 탄력성이 떨어져 노폐물이 쌓이기 쉬우므로 혈액순환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혈액순환 건강 상태를 코와 양 볼을 보고 예측하는 방법부터, 일상 속 놓치기 쉬운 혈액순환 위험 신호 그리고 혈액순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운동법과 식이요법까지! 약사이자 중의학 박사인 김남주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락킷 리스트 ▶ 한국 아저씨의 그리스 여행 영어 왕초보 한국 아저씨 창모 씨가 이번엔 그리스로 향했다. 지중해를 끼고 있어 아름다운 섬이 많은 그리스. 그 중 자킨토스 섬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게 된 곳이며 창모 씨가 그리스로 오게 된 이유!! 하지만 섬까지 가는 길은 영어 왕초보 아저씨에게 험난한 길 그 자체! 과연 창모 씨는 그의 오랜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을까? 산토리니만 떠올리게 되는 그리스는 잊어라! 이번 주 락킷리스트는 새로운 그리스의 모습을 만나러 떠나본다. 화제 ▶ 김치 명인의 김장 비법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지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소울푸드인 김치. 전 세계로 수출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장 김치의 계절이 돌아왔다. 다양한 김치 재료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김치. 배추, 고추, 마늘 등 건강한 재료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면역력 향상을 돕는 김치를 기념하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김치의 날. 뜻깊은 날을 맞아 김치 연구가와 김치 수출업체등이 참여해 김치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그 현장을 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