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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회 모닝와이드 3부

내 몸을 망치는 샤워 습관?

방송일 2024.11.27 (수)
날

▶ 자전거 타던 초등학생, 마을버스에 치여 사망

24일 저녁, 서울 금천구에서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이 좌회전하던 마을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갓길에 차량 여러 대가 주차돼 있었고, 차들 사이에서 학생이 탄 자전거가 나오는 순간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을 확인해 보니 인도 턱이 낮아 불법 주차가 횡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인근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이번 사고 이전에도 1년에 서너 차례 인명사고가 발생했었다고 한다. 과연 사고를 미리 막을 수는 없었던 건지 에서 취재했다.


CCTV &블랙박스로 본 세상

▶ 통영 앞바다에서 갈치 낚시를 즐기던 제보자. 그날은 유난히 갈치가 잘 잡히는 날이었다는데. 쉴새 없이 갈치를 낚아 올리던 도중, 심상치 않은 입질을 느꼈다고. 월척임을 직감해 곧바로 낚싯줄을 감아올리던 그때 갑자기 집채만 한 상어가 낚싯배로 튀어 올랐다. 길이 2미터, 무게 150kg의 상어를 낚아 올린 제보자. 17년 낚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는데 에서 그 순간을 확인해 본다.

▶ 한 애견유치원 직원이 강아지를 발로 차고 목을 조르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해당 유치원에 반려견을 맡겼던 제보자는 반려견이 구타당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는데, 폭행뿐 아니라 전기 충격이 가해지는 목걸이를 강제 착용시키고, 물 급수를 극도로 제한하는 등의 학대 정황까지 속속 드러났다. 현재 애견유치원 대표는 불구속 입건된 상황이라는데, 자세한 내용을 에서 확인해 본다.

▶ 서울시 은평구, 부푼 마음을 안고 식당을 개업한 제보자. 그런데 개업 일주일 만에 날벼락을 맞았다. 가게가 아수라장이 됐다는 손님의 전화를 받고 급히 나가보니 택시 한 대가 식당 입구에 박혀있었던 것. 알고 보니 택시 기사의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사고였는데. 택시 회사에서 영업 손실을 보상해줄 수 없다고 해 황당할 따름이라는 제보자. 정말 제보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걸까?

▶ 대전광역시의 한 옷 가게. 가을비가 내리던 날 맨발의 노숙인이 비를 피해 가게로 들어왔다. 안타까운 마음에 옷 가게 주인이 그에게 신발 한 켤레를 내어주자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가게를 떠난 남성. 그런데 며칠 뒤, 신발을 받아 갔던 남성이 다시 가게로 찾아와 주인에게 무언가를 보여주었는데, 주인은 그것을 확인하고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고. 그가 내민 건 무엇이었을까?

▶ 기계식 주차장을 후진으로 빠져나오던 제보자는 주차장을 가로지르던 보행자와 충돌하고 말았다. 사고 후 CCTV를 확인해 보니 보행자는 정면이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며 걸어오고 있었다는데. 현재 보행자는 한 달째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제보자 보험사 측은 제보자가 상대방의 치료비를 모두 보상해주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제보자는 보행자를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임에도 자신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과연 이번 사고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


이슈 후

▶ 중학생이 70대 이웃 폭행해 사망, 그 후

지난 10월, 전라남도 무안군의 한 마을에서 만 15세 중학생이 이웃에 사는 70대 남성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졌고, 사건 발생 나흘 뒤 사망했다. 사망한 남성과 피의자 가족은 가까운 이웃 사이로 평소 자주 왕래하며 지냈다는데. 피해자 가족의 주장에 따르면 피해자와 이웃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이웃집 손자가 피해자의 얼굴을 두 차례 폭행했다는 것. 사건 발생 후 경찰이 피의자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우리나라 소년법에는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소년범을 구속하지 않도록 되어 있고, 현 상황에서 피해자 측과 가해자 측을 분리할 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데. 피해자 가족은 가해자가 여전히 이웃집에 있다는 점에 두려움을 느껴 현재 다른 곳에서 지내고 있다고. 에서 유가족을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건국대 거위 ‘건구스’ 학대한 남성 구속영장 발부

건국대학교 캠퍼스 안 호수에 많은 학생의 사랑을 받는 거위 한 쌍이 있다. ‘건구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학교 마스코트로 자리 잡은 거위들. 그런데 지난 4월, 60대 남성이 거위의 머리를 수십 차례 때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성은 거위 머리에 피가 흐를 정도로 폭행을 가했고, 이전에도 거위를 학대한 정황이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드러났다. 남성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되었는데, 지난 22일 열린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에 재판부가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힌 상황. 한편 사건 이후 거위는 사람을 피하는 행동을 보여 학생들과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는데 사건 발생 7개월이 지난 지금, 과연 ‘건구스’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먹자! 포구

▶ 2년 만에 돌아온 귀한 맛, 도루묵 (양양 남애항)

1년 중 한 철, 초겨울이 되면 우리에게 입안 가득 쫄깃하면서도 톡톡 터지는 식감을 선사하는 생선이 있는데 바로 도루묵이다. 11월이면 산란기를 맞아 연안으로 이동하는 도루묵은 우리나라 동해, 특히 강원도의 겨울철 별미인데. 조선 시대 고서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우리에게 익숙한 도루묵! 과거에는 어획량이 많아 값싼 생선으로 여겨졌지만, 해외 수출 증가와 어획량 급감으로 지금은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데. 도루묵의 고장,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작은 항구 남애항에서 제철 맞은 도루묵을 직접 잡고 도루묵 요리를 맛보러 떠나보자.

 
주  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주  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남문5길 11-21 (남문리 52-2)
연락처 : ☎ 033-673-5578 


수상한소문

▶ 내 몸을 망치는 샤워 습관?

어느 날 갑자기 폐질환을 진단받은 30대 여성. 의사는 그 원인으로 오랫동안 사용해 온 샤워기를 지목했다고 하는데… 이에 건강을 해치는 샤워법에 관한 소문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나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든 샤워기에는 약 200여 종의 비결핵항산균이 발견되고 있으며, 따뜻한 물로 30분 이상 씻을 때는 그 감염률뿐 아니라 탈모나 불임의 위험까지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그래서인지 샤워기로 세수를 하며 입을 헹구는 습관은 금물이라는 말도 돌고 있는데. 과연 어디까지 믿을 만한 이야기일지 각계 전문가를 만나 확인해 보자.


화제

▶ K-milk로 건강한 겨울나기

추운 계절,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따듯한 라테 한잔. 요즘 라테를 찾는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한 카페를 찾았다. 고소한 라테 맛의 비결이 바로 짧은 유통 시스템으로 신선함을 유지하는 국산 우유라고 하는데. 우유를 고를 땐 목장의 위생을 나타내는 세균 수와 젖소의 건강을 나타내는 체세포 수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GI 지수가 낮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우유. 가장 신선하고 좋은 국산 우유를 고르는 법부터 다양한 활용법까지 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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