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3회 모닝와이드 3부
겨울철 건강 위협하는 ‘혈당’ 관리법
방송일 2024.12.02 (월)
날 ▶ 막막한 폭설 피해 복구 지난 11월, 기상관측 117년 역사상 유례없는 폭설이 쏟아졌다. 눈이 그쳤음에도 피해는 계속되는 상황. 경기 성남시의 한 2층 주택이 굉음과 함께 처참히 무너졌다. 인근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할 만큼 위험했다고 한다. 50년 가까이 된 낡은 주택이 폭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곧바로 철거작업을 시작했다. 한편, 의왕시의 한 재래시장은 폭설로 인해 천장 구조물과 전신주 등이 무너졌다. 100여개 점포가 영업을 중단했고, 당장 생계가 막막한 상인들은 서둘러 복구작업에 나섰다. 피해가 심각한 것은 도시뿐만이 아니다. 축사가 무너져 공들여 키운 가축들을 잃은 축산 농가들. 피해 금액이 수억 원에 달해 선뜻 복구작업조차 나설 수 없는 실정이라는데... 이번 폭설로 일상을 뺏겨버린 사람들을 에서 만났다. MCSI ▶ 마지막 약속 야산에서 목이 졸려 숨진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치아 치료 상태’를 통해 피해자가 수개월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인물임을 확인했다. 최초 신고자는 피해자 약혼녀로 ‘결혼을 앞둔 약혼자가 사라졌다’며 신고했었음이 확인됐다. 지인 탐문 결과, 피해자가 약혼녀를 앞두고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는 증언이 다수 입수됐고, 상대 여성이 약혼녀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까지 확인됐다. 내연녀는 약혼녀에게 학창 시절부터 줄곧 열등감을 품고 있었던 인물로, 오로지 약혼녀에게 심리적인 고통을 주기 위해 피해자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이 주목한 건 피해자의 달력 속에 약혼녀와 내연녀와 만나기로 약속한 날짜가 각각 표시되어 있었다는 점으로 두 여성 중 한 명이 피해자를 살해한 범인일 가능성이 유력했다. 경찰은 피해자 시신에서 발견된 ‘파리 유충’을 감식해 피해자 사망 추정일이 보름 전임을 확인, 사망 추정일 하루 전날에 피해자와 약속을 잡았던 ‘약혼녀’를 추궁한 끝에 범인임을 특정할 수 있었다. 배신감을 이기지 못해 벌인 치밀한 계획 살인사건의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쩐(錢) PLUS ▶ 감성을 디자인하는 간판 디자이너 가게의 매출을 올려주는 비결로 일파만파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여동진 씨의 ‘간판’. 돌을 부수고, 철을 녹슬게 처리하고, 동물 머리 모형을 붙이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와 남다른 감각으로 제작한 독창적인 간판은 ‘이름 판’의 역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통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의뢰가 끊이질 않는다는데. 현재 서울에 설치된 여동진 씨의 간판이 무려 3천 개 이상! 그런데 타고난 손재주로 쉽게 성공을 거머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십여 년 전 덜컥 광고 대행사를 차리고 10개월 만에 3억 원의 빚이란 쓴맛을 본 뒤, 암흑기가 길었다는 여동진 씨. 그때 지인에게 선물했던 어설픈 간판 하나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는 것. 공구 하나 제대로 다룰 줄 모르던 청년이 월 3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표로 변신한 사연을 에서 만나본다. 서울 서초구 잠원로 207 플레져 빌딩 ☎02-1599-8712 HOT 키워드 ▶ 정우성&문가비 아들의 법적 권리는? 정우성과 문가비의 비혼 출산에 대한 이슈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문가비의 SNS에 공개된 사진 속 아기가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의 아기라고 밝혀진 후, 정우성은 문가비와 결혼은 하지 않고 아버지로서 책임지겠다고 말해, 아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어떤 권한과 의무를 가지게 되며, 아이는 정우성의 아들로서 어떤 권리를 갖게 될까? ‘양육비’,‘양육권’,‘재산분할’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본다. 락킷 리스트 ▶ 자전거로 세계일주 노르웨이 세상은 넓고 즐길 방법은 무궁무진! 이번엔 자전거 세계일주다. 라이더들을 위한 쉘터와 도로가 잘 되어있어 자전거 여행에 안성맞춤이라는 노르웨이는 눈 돌리는 것마다 황홀한 풍경으로 여행자들을 매혹시킨다. 하루 평균 80km를 달리며 자전거 여행 중인 오늘의 여행자, 진우 씨. 세계 각국의 라이더 친구들을 만나며 도로 위 여행을 즐기지만 여정이 늘 편하게 흘러가지는 않는 법. 자전거 세계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인 노르웨이까지 가던 중, 도로 한복판에서 타이어 펑크 사고가 발생한다. 과연 진우 씨는 무사히 종착지까지 도착할 수 있을까? 523일간의 대장정! 자전거로 떠나는 세계여행, 그 여정을 쫓아가본다. 내몸을 지키는 습관 ▶ 겨울철 건강 위협하는 ‘혈당’ 관리법 작년부터 식욕 조절이 어려워졌다는 이인애 씨(62세/여). 혼자 식사할 때면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다 보니 공복혈당 수치가 297까지 올라갔다. 작년 당뇨병 진단을 받고 인슐린 주사까지 맞고 있는 상황. 식단을 건강하게 바꾸고, 걷기 운동을 하는 등 노력하고는 있지만 합병증이 생기면 어쩌나 늘 불안하다. 망막병증, 심각한 족부질환 등 여러 합병증의 원인이 되고, 심지어 돌연사까지 초래하는 당뇨병. 특히 활동량이 줄어 체중이 늘고, 근육이 감소하는 겨울철엔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올라가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데. 강경아 씨(41세/여)도 혈당 관리로 인한 고민이 있었다. 1년 만에 체중이 13kg 늘며 올해 7월 당뇨병 전단계 진단(당화혈색소 5.7%)을 받은 것. 외할머니가 당뇨합병증인 췌장암으로 돌아가셨기에 합병증에 대한 불안이 컸단다. 건강 관리에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다이어트를 시작! 계단 오르기 등 일상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과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파로 효소 섭취를 통해 5개월 만에 13kg 감량하고, 혈당 관리까지 성공했다. 우리 몸속 혈당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두 명의 사례자를 중심으로 혈당에 대한 궁금증과 혈당 관리를 위한 특별한 팁까지, 자세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