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15회 모닝와이드 3부
한국 계엄 사태로 인한 파장 (태국, 대만)
방송일 2024.12.19 (목)
대한민국 긴급상황 ▶ 멈추지 않은 콘크리트 믹서 트럭 부산광역시의 한 도로. 레미콘 차량 한 대가 내리막 골목길에서 달려오더니 도로에 주행중인 차량 6대를 들이 받고 멈춰섰다. 운전자 등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는데. 알고보니, 레미콘 차량이 공사장에서 나오는 길에 1차 사고가 있었던 상황. 레미콘 차량은 1차 사고 후 왜 멈추지 못하고 2차 사고를 발생시킨 걸까? 자세한 내용,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내가 누군지 알아? 식당 행패남 고기집에서 식사중인 한 남성. 갑자기 행패를 부리기 시작한다. 급기야 소주병을 집어 위협하고, 맨 손으로 고기를 뜯더니, 다른 손님들을 향해 음식을 던지는데. 본인이 구독자 3만 명의 인플루언서라며 가짜 고기라며 행패를 부린 것, 이후 경찰이 도착했지만 남성의 행패는 끝나지 않았다는데 자세한 내용,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차량들을 덮친 버스 도로를 주행중인 버스 한 대. 그런데, 갑자기 중앙선을 가로지르기 시작했다. 반대편 차로를 지나가 인도 넘어 중고차 상사로 돌진한 버스. 전시 차량들을 들이 받으며 멈춰서고 마는데. 음주상태는 아니었다는 운전자, 이런 사고를 낸 이유는 무엇일까?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모자와 복면을 쓴 수상한 남성 한 무인 편의점. 누군가 들어왔는데 복면을 쓰고 있다. 품에서 망치를 꺼낸 후 급기야 계산대를 부수기 시작한 남성. 그리고 7분 뒤. 계산대가 열리자 현금 훔치곤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는데. 이날, 총 3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절도를 저지른 남성. 자세한 내용,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날 ▶ 11년만에 최대치, 쏟아지는 경매 빚 못 갚아 임의경매로 넘어간 ‘영끌족’ 경매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 법원 등에 따르면 올해 1~11월 부동산(토지·건물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약 12만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경매로 넘어간 건수만 누적 부동산 11년 만에 최대치. 고금리·대출 규제에 매수세 위축…경매 물건이 급증하고 있다. 경매시장에선 당분간 경매 물건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 호황기 때 담보대출을 통해 부동산을 매입한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자들이 높아진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경매로 넘어간 물건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를 버티지 못한 아파트들이 늘고, 유찰되는 물건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늘어나고 있는 임의경매, 이유는 무엇이고 문제점은 무엇인지, 날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한국인 관광객 사망 (인도네시아)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유명 관광지인 ‘원숭이숲’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우를 동반한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사고로 인해 한국인을 포함한 관광객 2명이 숨지고 근처를 지나던 다른 관광객도 심한 부상을 입었다. 원숭이 숲 측은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인해 사고를 막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인도네시아 관광지의 안전 관리 소홀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상황. 최근 발리에서는 파도에 륍쓸린 호주 관광객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고, 산사태로 관광객 2명이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잇따른 관광지 안전 사고에 대해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토네이도 강타 (미국) 지난 14일, 캘리포니아 스코츠밸리 지역에 최고 시속 144km에 달하는 토네이도가 상륙해 많은 피해를 낳았다. 오후 1시 30분경 발생한 토네이도로 인해 5명이 부상을 입었고, 6대의 차량이 전복됐으며 4,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또 가게 간판이 파손되고 나무가 뽑힐 정도로 위험했던 상황.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약 20년만에 토네이도 경보가 울리고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등 인근 지역도 피해를 입었다. 캘리포니아는 산지 지형이기 때문에 연 평균 10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할 정도로 드문 지역이라,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인해 해당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의 주민들까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황.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최근 중국에서 회사 대표를 환영하기 위해 직원 20명 가량이 바닥에 엎드려 환영 구호를 외치는 기이한 영상이 SNS상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사내 문화, 사내 갑질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공분을 사고 있지만, 회사 측은 해당 영상을 부인했다. 한편 지난 10일 아르헨티나에서는 차 안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던 한 인플루언서의 핸드폰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차량 옆을 지나던 강도가 창문을 깨고 핸드폰을 훔쳐 달아난 것인데. 또 페루 리마에서는 도보 밑에 설치된 전기 박스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길을 걷던 여성이 도보에 난 구멍으로 빨려들어가는 사고도 발생해 도보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 한국 계엄 사태로 인한 파장 (태국, 대만)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계엄, 쿠데타를 겪었던 나라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38년 동안의 긴 계엄 시기를 겪었던 대만은 여당에서 우리나라의 계엄령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는데. 이로 인해 야당은 기존 계엄령의 개정을 시도하고 있어 여야의 대립이 이어지는 상황. 또한 19차례의 군부 쿠데타를 겪었던 태국에서는 이달 초부터 태국의 한 의원이 발의한 쿠데타 방지법, 일명 ‘국방부행정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던 상황에, 우리나라의 계엄사태가 언급되며 쿠데타 방지법이 확실한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각국의 정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썰 ▶ 직거래 플랫폼에서 부동산 거래?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는 대신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집을 거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중개 수수료를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흥정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50만 원 수준의 소액 빌라부터 10억 원이 넘는 아파트 매매까지 매물도 다양하다. 올해는 1~7월에만 3만 4천 건이 넘는 부동산이 당근으로 거래됐다. 2년 새 6배나 늘어난 것. 이용자가 많아지는 만큼 관련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당근 등 중고거래 플랫폼 내 사기 피해는 연간 수만건에 달하는 수준.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중도금을 명목으로 입금하게 한 뒤 잠적하는 ‘먹튀’ 방식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당근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 매물 게재 시 실소유주 확인과 함께 실명인증 서비스를 도입하라는 권고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권고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게 사실. 왜 부동산 직거래를 직접 규제하기 어려운 걸까? 자세한 내용을 에서 알아본다. ▶ 잡아도 불법 팔아도 불법 빵게? 국내에서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암컷 대게와 몸길이 9cm 이하의 대게의 포획·채취 및 유통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일본산 암컷 대게는 이러한 규제를 받지 않아 국내에 수입·유통이 허용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산 암컷 대게가 일본산으로 둔갑해 유통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암컷 대게의 불법 포획 적발이 매년 발생한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 수산자원관리법기준엔 일본산 대게 수입이 적용되지 않아 일본산 대게 유통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게어업인들은 국내 시장 유통 혼란과 경제적 타격이 우려돼 일본산 암컷 대게 유통을 중지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국내 시장엔 어떤 일이 생길까?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검은 수녀로 만난 송혜교&전여빈 오컬트 영화 의 주역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을 만난다. 히트작 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11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 송혜교는 오컬트 장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자신이 보지 못한 표정과 연기를 발견하며 행복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전여빈은 영화 자체도 좋았지만 송혜교와 함께 한다는 것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출연했다고. 사제의 꿈을 가졌던 이진욱은 영화를 통해 꿈을 체험했다며 평소 오컬트 영화를 좋아해 팬의 입장으로 감독님에게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고 한다. 악령이 든 소년을 연기한 문우진은 중3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며 송혜교가 칭찬했다. ▶ 연말 콘서트 나서는 가수들 연말을 맞아 많은 가수들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밴드 붐을 일으킨 ‘데이식스’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 한 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2회 공연 3만 8천 석을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피켓팅 또는 효도 전쟁이라 불리는 임영웅 콘서트도 6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 밖에 박진영, 에이핑크, 드림캐쳐도 연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화제 ▶ 주얼리의 역사와 가치 영롱한 광채와 화려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보석! 결혼 예물, 프로포즈 등에만 주로 찾던 것과는 달리 최근엔 개인의 표현 방식, 패션으로 많이들 사용되고 있다.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을 포함한 셀럽들이 패션리더로 주목받으며 그들이 착용한 주얼리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본인의 착장에 따라 매칭되는 주얼리를 커스터마이징해 착용하기도 한다는데. 이런 보석의 뿌리깊은 역사는 기원전 3천년 이전부터 시작된다. 조개껍데기나 동물의 뼈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로 보석을 만들어, 신분 과시와 종교적의미 등 다양한 가치와 의미로 상징되기도 했다. 이처럼 주얼리는 정치, 경제, 예술 등 그 시대상이 담겨있는 인류의 유산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데. 보석이 남긴 자취를 통해 볼 수 있는 시대상과 그안에 담긴 여러 의미들까지! 에서 본격적으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