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16회 모닝와이드 3부
ETF의 치솟는 인기! 투자 열풍은 계속될까?
방송일 2024.12.20 (금)
날 ① ▶ 연인 아버지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 왜? 지난 18일, 경상북도 상주시 한 단독주택에 살던 60대 부부가 4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남성은 끝내 숨지고 말았는데. 당시 피해자들은 새벽 출근을 위해 차량에 탄 상태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피의자는 문경으로 도주했다가 직접 경찰에 전화해 범행을 자수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피해자 딸의 남자친구로, 범행 전날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폭행을 저지르면서 이미 분리 조치를 받았던 상황. 그리고 그날 새벽, 술을 마신 피의자가 흉기를 들고 여자친구 부모님 집을 찾아가 이곳에 없다는 말에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것인데. 교제 폭력에 이어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게 된 가족들은 황망함과 죄책감까지 안고 있다고.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교제 폭력 사건, 해결 방법은 없는지 에서 취재했다. 날 ② ▶ 초임 공무원의 꺾여버린 꿈 지난 12일, 전라북도 김제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40대 행정직원이 사망했다. 늦은 나이에 꿈에 그리던 공무원이 되었지만, 임용된 지 채 3년도 안 돼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인데. 이후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음성녹음 파일. 누군가 고인에게 윽박지르는 음성들이 담겨있었고, 목소리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같은 행정실에서 근무하던 행정실장이었던 것. 고인은 상급자와 단둘이 근무하며 과중한 업무와 괴롭힘을 당해 왔던 거로 추정되는 상황. 그런데 이처럼 소규모 학교 2인 체제 행정실은 상급자로부터 소위 ‘갑질 행위’가 빈번하다는데... 김제 초등학교 행정직원 사망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도시 한복판에 자리한 ‘미궁’의 정체 동네에 아주 수상한 장소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랫동안 이곳에 살았다는 주민들도 그 안을 제대로 본 적 없다는 의문의 구역을 찾았다. 고층 건물들이 빼곡한 도심 속에서 수풀로 둘러싸인 데다, 끝이 보이지 않는 울타리가 그 주위를 막고 있어 경계 또한 삼엄한 모습. 상공에서 해당 구역을 확인해 본 결과, 수천 평의 넓은 대지에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구조물들이 지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해당 구역이 위성지도에선 찾아볼 수 없는 곳이라는 점. 이곳을 두고 ‘비밀 군사 기지’는 아닐까, 혹은 신도시 개발 중 모종의 이유로 건설이 중단된 공사 현장은 아닐까, 의견이 분분한데. 지도에 나오지 않는 의문의 시설들,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풍문으로 들었소 ▶ ETF의 치솟는 인기! 투자 열풍은 계속될까? 최근 국내에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투자 분야, ETF(상장지수펀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주식과 다양한 상품에 투자가 가능한 펀드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데. 경기침체인 요즘, 소액 투자를 할 수 있고 보수와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에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실제로, 두 달 만에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을 올리고 있거나 약 9개월 만에 투자 금액 대비 두 배의 이익을 얻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들의 투자 비법은 무엇일까? 한편, ETF 투자를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지식이 있었으니, 바로 세금과 수수료! 종목의 유형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이 다르고 암묵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수수료까지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는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투자인 만큼 유의해야 할 점도 많은 ETF! 그 열풍은 과연 앞으로도 계속될지 궁금하다면, 이번 주 를 주목하라! 사이드 인터뷰 ▶ 수어로 뉴스를 전하는 ‘수어통역사’ 양준식 님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러 온 곳은 다름 아닌 SBS ‘8 뉴스’ 스튜디오! 뉴스 우측 하단 작은 화면 속, 누구보다 분주하고 열정적인 수어 통역으로 농인에게 뉴스를 전달하는 ‘양준식 수어 통역사’를 만났다. 2020년, 지상파 3사 메인 뉴스에 ‘수어 통역’을 제공하라는 국가인권위의 권고 이후, ‘8 뉴스’의 크고 작은 소식을 수어로 전하고 있다는데. 화면은 작을지언정, 하는 일만큼은 절대 작지 않다! 12.3 비상계엄 이후, 뉴스 속보와 특보로 인해 이전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계엄, 탄핵, 방첩사령관’ 등 낯선 단어를 수어로 통역하는 방법부터, 당황스러웠던 방송사고까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뉴스 수어 통역’의 비하인드를 에서 취재했다. 화제 ▶ 밥상 위의 국가대표 우리 돼지 지난해 한국인의 주식인 쌀을 제치고 육류가 소비량 1위로 올라섰다. 한 해 1인당 육류 소비량은 약 60kg로, 이중 절반은 돼지고기가 차지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특히 연말이 되면 돼지고기를 찾는 손님들로 정육점은 대목을 맞는다. 고기에 진심이라는 사장님이 고집하는 것은? 바로, 국내산 돼지고기! 도축부터 가공, 그리고 소비자에게 판매하기까지 유통 과정이 짧아 신선도와 품질이 뛰어나 믿고 찾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연말 무얼 먹을지 고민하고 있다면? 요리연구가 박 은 씨가 추천하는 돼지고기 레시피를 소개한다. 출구 없는 매력을 가진 국내산 돼지고기의 모든 것, 모닝와이드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