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19회 모닝와이드 3부
서울 크리스마스 명소에 인파 가득
방송일 2024.12.25 (수)
날 ▶ 서울 크리스마스 명소에 인파 가득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거리로 나온 사람들로 도심 곳곳이 북적였다. 서울의 한 백화점 앞, 저녁이면 시작되는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를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좁은 인도에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 아닌데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 좁은 인도에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고 사고 위험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여의도의 한 백화점에선 크리스마스 팝업 입장권을 선예매 시스템으로 제공했지만, 무료입장권이 비싸게 암거래되기도 한다고.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모였다는 광화문. 늘 주차난에 시달리는 이곳은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면서 주차난에 쓰레기 처리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크리스마스 명소로 모이는 이유를 알아보고 수십만 인파를 대비한 안전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에서 취재한다. CCTV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서울 성수동의 한 의류매장에서 옷을 고르는 외국인 남성. 미소 띤 얼굴로 자연스럽게 고가의 옷을 고른 뒤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나오더니 그대로 매장을 떠나 버렸다. 옷을 훔쳐 입고 달아난 외국인 남성은 이틀 뒤, 신사동의 의류매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번엔 여자친구와 함께 옷을 훔치려다 직원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직원이 잠시 기다려 달라 요구하지만,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는데…. 이들이 다녀간 성수동과 신사동 매장은 모두 같은 업체였다. 총 100만 원어치의 옷을 훔쳐 달아났다는 외국인 손님의 행각을 에서 확인해본다. ▶ 병아리를 키우는 제보자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인공부화를 시킨 병아리가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었는데, 놀란 마음에 CCTV를 확인해 보니 족제비 한 마리가 병아리들을 물고 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총 22마리의 병아리를 모두 물고 간 족제비! 족제비로 인한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데, 지난 7월과 11월에도 무려 70마리가 넘는 병아리 절도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자. 과연 족제비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 한 남성이 도롯가에 커다란 상자 하나를 내던지고 줄행랑치는 모습이 지구대 CCTV에 포착됐다. 뒤늦게 상자를 발견하고 조심스레 내용물을 확인한 경찰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상자 안에 들어있던 건 바로 천 원짜리 지폐 30장과 김치였기 때문. 폐지를 팔아 번 돈을 소중한 곳에 써달라는 익명의 편지와 함께였다는데…. 경찰은 똑같은 장소에서 이러한 상자를 발견한 게 올해로 7번째라고! 성탄 전야에 지구대에 다녀간 산타의 모습을 에서 확인해본다. ▶ 회전 교차로에 진입한 제보자.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회전 교차로를 빠져나가려던 그때, 회전 교차로에 진입하던 차량과 충돌하고 말았다. 제보자와 상대방 운전자의 보험회사는 같은 곳이었다는데, 보험사 측은 제보자에게도 전방주시 태만의 과실이 있다며 30%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 신호등 없는 회전 교차로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 과연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 이슈 후 ▶ 삼촌 죽어도 못 보내 - 눈물의 화동 지난 2021년, 한 결혼식장에서 촬영된 화동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다. 울면서 입장하는 화동 아이의 모습이 무려 6,222만 조회수를 기록한 것인데. 울면서도 제 몫을 다 하는 아이가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영상 속 주인공은 당시 5살, 정이든 양으로 이젠 7살이 된 이든 양을 만나 그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든 양은 외삼촌의 결혼식에 화동을 섰던 것이었는데. 평소 외삼촌과의 관계가 돈독했던 이든 양은, 결혼식을 올리면 먼 곳으로 떠나는 동화 속 주인공처럼 삼촌을 영영 못 보는 줄만 알고 눈물을 흘렸다고. 귀여운 화동 덕분이었을까, 지난달 외삼촌에게 경사가 찾아왔다. 바로 예쁜 아기가 태어난 것! 그동안 삼촌의 사랑을 독차지해 온 이든 양은 삼촌의 2세 탄생 후 어떤 마음이었을까? 모두를 웃음 짓게 한 ‘눈물의 화동’을 에서 만나본다. ▶ 현금 122만 원 주인 찾아준 여고생 지난 2월, 경상남도 하동군의 한 골목길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돈다발! 그 액수가 무려 122만 원이었는데, 인근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사장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흘리고 간 것이었다. 마침 골목을 지나던 고등학생 양은서 양이 경찰서에 돈을 가져다준 덕분에 돈은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었는데. 은서 양의 선행이 알려지며 방송 출연은 물론, 여러 단체로부터 장학금도 받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은서 양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소속사에서 선물을 보내주기도 했다고. 은서 양 덕분에 현금을 되찾은 하창실 씨는 은서 양에게 평생 무료 국밥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10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국밥집에 찾아가고 있다는 은서 양. 작은 선행으로 누구보다 따뜻한 한 해를 보냈다는 은서 양을 에서 만나본다. 미스터리M ▶ 소양강 한가운데 의문의 구조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양강, 파란 강물 위로 우뚝 솟은 정체불명의 콘크리트 구조물. 둥근 아치 형태를 띠고 있는 이 구조물은 높이 8m, 폭은 7m에 달한다. 인근 마을 주민들은 아치형 구조물이 한국전쟁 이전부터 소양강에 자리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오래전부터 방치돼 지금은 새들의 쉼터로만 쓰이고 있다고. 그런데 이런 구조물이 하나가 아니었다. 약 400m 거리에서 똑같이 생긴 구조물들 추가로 발견할 수 있었는데, 혹시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 세운 교각은 아닐까? 실제로 교각은 하중을 잘 견디기 위해 아치형으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1940년도의 한 기사에서 진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고 보니 아치형 구조물에는 가슴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었는데…. 흐르는 강물 위에 세워진 거대한 구조물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소양강 한가운데 수상한 구조물의 정체를 에서 확인해 본다. 먹자! 포구 ▶ 겨울 바다에 금징어가 쏟아진다! 오징어 (포항 임곡항) 금 만큼 귀해진 바다의 보물, 오징어가 포항 바다에 쏟아진다?! 최근 5년 간 어획량 급감으로 포항지역 오징어잡이 어선 약 100여 척이 폐업 수준이고 선원 수백명이 일자리를 잃을 만큼 오징어 보기가 힘들었는데. 7월부터 11월까지를 제철로 보지만 눈을 씻고 봐도 잡히지 않던 오징어가 12월 들어 포항 바다에 나타났다! 쫄깃한 식감에 씹을수록 고소한 맛, 풍부한 영양가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오징어! 산지에서 먹는 싱싱한 오징어 회부터 찜, 탕까지 ‘금징어’의 매력을 만나러 포항 임곡항으로 떠나보자. 주 소 : [임곡항]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주 소 :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3192번길 21-15 (임곡리 785-24) 연락처: 054-292-6811 주 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3길 2-26 (죽도동 568-19) 연락처: 054-246-5322 수상한소문 ▶ 안주가 숙취 유발? 숙취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궁금해하던 이 문제에 비로소 정답이 나왔단다. 영국의 한 신문사에 따르면 술을 마실 때 곁들이는 음식은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하는 만큼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속도 또한 떨어뜨리는데. 고로 이튿날까지 취기가 사라지려야 사라질 수 없다는 것! 이 말은 숙취를 피하려면 안주는 먹지 말고 술만 마시는 게 더 낫다는 의미일까? 여기에 덧붙여 진통제·항생제·항히스타민제 등 반드시 피해야 할 의약품도 소개한다. 주 소 : 경기도 의정부시 시민로122번길 9-13 연락처 : 0507-1321-7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