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21회 모닝와이드 3부
지구를 위한 실천, 다회용기 문화
방송일 2024.12.27 (금)
날 ▶ 10대 남학생이 흉기 휘둘러, 10대 여학생 사망 지난 25일, 경상남도 사천시 한 아파트 부근에서 10대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10대 여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피해자와 가해자는 사고 당일 처음 만난 사이로 일면식이 없던 관계였지만, 가해자는 처음부터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시인한 상황. 대체 왜, 가해자는 여학생을 살해한 걸까? 묻지마 살인이라기엔 목표가 명확했고, 교제 살인이라기엔 정확한 접점 또한 밝혀지지 않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을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부산에 첫 출현한 검은 무리? 부산 도심 한복판,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검은 떼가 나타났다. 한 동네에서 40년을 살았다는 주민도 올해 겨울 처음 봤다는 기이한 풍경! 매일 오후 5시 30분, 해 떨어질 무렵만 되면 사방에서 날아온다는데. 그리고 낮이 되면 모습을 감쪽같이 숨긴다는 검은 무리! 이들의 정체는 무엇이며, 과연 낮에 어디서 지내고 있는 걸까. 한편, 유동인구도 차량도 많은 부산 도심에 나타난 검은 무리. 전문가들도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라는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디서 온 것일까. 이들의 겨울 행적을 에서 파헤쳐 본다. 1m 밀착르포 ▶ 포항 아파트 방화사건 지난 12월 2일, 경북 포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아버지가 사망하고 20대 아들 두 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큰아들 A 씨는 다행히 수술 후 안정을 찾았지만 둘째 아들 B 씨는 몸 85%에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하루빨리 자가 배양 피부이식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 문제는 이 수술이 산업재해가 아닌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당장 거액의 수술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인데. A 씨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동생이 생사를 오가다 이제 겨우 산소호흡기를 떼고, 자가호흡 중인데 제 동생 수술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도움을 호소했고. 이후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은 금액이지만 꼭 이겨내길 바란다며” 하나둘 모금에 동참하기 시작한 것. 다행히 하나둘 온정의 손길이 닿아 4일 만에 후원금 5억 원이 모금됐고 드디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후원금 논란에 휩싸인 가족들. 포항 아파트 방화 사건들을 둘러싼 끊이질 않는 논란들! 에서 알아봅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여객선에서 투신한 승객 / 물에 빠진 아이 구한 아빠 사이드 인터뷰 ▶ 복권 ‘1등’보다 더 좋다?! ‘복권 명당’ 주인 권광택 님 어느덧 새해를 나흘 앞둔 지금! 한 해를 보내기 직전 이 시기가 되면 ‘복권’을 찾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는데. 추운 겨울에도 기다랗게 늘어선 줄에 얼어붙은 손을 녹이면서도 사람들이 긴 시간을 기다리는 이유는 이곳이 약 814만분의 1의 확률을 뚫은 복권 1등이 무려, 52명이나 당첨된 일명 ‘복권 명당’이기 때문! 게다가, 서울이나 수도권이 아닌 부산의 복권 가게에서 올해에만 6명의 ‘복권’ 1등이 나오다 보니,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사장님의 기운이 좋을 것 같다’, ‘복권 명당 터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복권’ 1등 당첨자만큼이나 주목받는 ‘복권 명당’ 주인 권광택 씨를 만나 복권 가게를 찾았던 별별 손님부터 복권 가게의 대박 이유에 대해 에서 확인해 본다. 사랑의 열매 10-⑨ ▶ 지구를 위한 실천, 다회용기 문화 테이크아웃 문화가 일상이 된 지금,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량은 어느새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하루 동안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한 줄로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5번을 왕복할 수 있을 거리지만, 재활용률은 고작 5%에 불과하다. 이런 심각한 환경 문제 속에서, 지난 11월, 경기도 이천에 특별한 사업장이 문을 열었다. 바로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수거 후 세척해 다시 사용하는 순환 시스템을 도입한 곳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이 새로운 도전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과연 이들이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