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26회 모닝와이드 3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실패
방송일 2025.01.06 (월)
날 ▶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실패 지난 1월 3일 금요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수처는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검사와 수사관 및 경찰 특수단으로 이뤄진 150명의 인원이 집행에 나섰고, 경찰은 관저 인근 질서 유지 등을 위해 기동대 45개 부대 2천700여 명도 배치했는데, 관저 진입부터 난항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문은 쉽게 열렸고, 집행 과정이 수월할 것이란 기대도 잠시! 3번에 걸친 경호처와의 대치 끝에 집행 시작 약 5시간 30분 만에 집행을 중지했다. 이 소식에 새벽부터 관저 앞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의 환호는 커졌고,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체포와 구속을 외치며 양측 모두 열띤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전례 없는 현안을 세계 주요 외신들 역시 실시간으로 전하며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체포영장 유효 기간을 하루 남기고 원만한 집행이 이뤄질지, 아니면 또 다른 국면을 맞을지, 체포영장 집행 72시간의 기록과 함께 에서 짚어본다. MCSI ▶ 80억 원 재력가의 죽음 80억 원대 재력가 여성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래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유언장을 남기고 변호사 공증까지 받아 놓은 상태였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생각을 바꿔 아들과 두 딸에게 전 재산을 상속하겠다’는 인쇄 유서를 남기고 지장까지 찍어놓은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유산을 노린 계획 범죄를 의심하고 세 명의 유력 용의자를 추렸다. ‘사별한 오빠 몫의 재산을 나눠달라’고 고집을 피웠던 피해자의 시누이, 도박과 사치를 일삼아 피해자가 의절을 선언했던 첫째 아들, 본래 유일한 상속자였으나 유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된 둘째 딸이었다. 수사를 이어갔음에도 뚜렷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던 상황. 경찰은 피해자 집 창문 걸쇠에 ‘테이프’가 감겨있는 것을 발견하고 ‘범인이 걸쇠에 끈을 묶어 집에 침입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창문 앞 나무를 정밀 감식한 끝에 미세한 혈흔 지문을 포착했다. ‘아미도 블랙’ 시약을 통해 지문을 현출한 결과, 아들의 지문이 발견됐고 추궁한 끝에 유산을 노린 남매가 존속 살인 범죄를 저질렀음을 밝혀냈다. 유산을 노리고 천륜을 저버린 범행의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쩐(錢) PLUS ▶ 묘(猫)~한 사진관 예민한 영역 동물로 알려진 고양이. 스트레스에 취약하며 훈련이 어렵기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애묘인을 고양이의 시중 드는 ‘집사’라 부를 정도다. 그런 고양이를 대상으로, ‘묘생(猫生) 사진’을 찍고 있는 김동균 사진작가와 박 솔 대표. ‘집사’ 경력 총합 22년 차인 두 사람. 고양이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직접 사진관을 차리게 됐다고 한다. 고양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창업한 사진관은 애묘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현재는 건당 500만 원으로 책정된 반려동물용품 업체의 의뢰까지 도맡을 정도라는데. 고양이의 행복한 찰나를 담기 위해서 두 사람이 선택한 방법은 바로 ‘무관심’. 고양이가 사진관을 자유롭게 탐색할 시간을 주어 이곳이 위험한 공간이 아님을 깨닫게 하고 동시에 동물 병원에서나 볼법한 ‘페로몬 훈증기’를 사용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또 취향이 다른 고양이들을 위해 5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장난감과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기본이라고. 고양이 습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보호자가 원하는 자세와 표정은 놓치지 않으니 두 번 이상 찾아주는 보호자들이 다수라고 한다. 완벽한 ‘덕업일치’의 삶을 누리고 있다는 그들의 비결을 에서 만나본다. 서울 송파구 백제고부로 27길 13 지하 1층 ☎ 010-9110-0070 HOT 키워드 ▶ 100여 미터 하천에 다리가 세 개 전북 부안에 각 가구마다 전용 다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약100m 길이의 하천에 약 10미터 간격마다 세 개의 다리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 길 끝은 막다른 길로, 3개의 다리를 이용하는 주민은 총 4가구뿐이었다. 다리 하나당 3600만원의 세금이 들어갔고, 하나만 놓으려던 계획과는 달리 3개를 만들어 총 1억 8백만원이 4가구 주민들을 위해 쓰여진 것인데...도대체 왜 이렇게 황당한 행정처리가 이뤄진건지, 취재했다. ▶ 세계문화유산에 못 질 지난 12월 30일,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병산서원에 못 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못 질을 한 이들은 공영방송 드라마 스태프로 등을 달기 위해 못 질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동시는 사전에 주의를 주었지만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심심찮게 일어나는 문화재 훼손 사건. 과연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알아본다. 락킷 리스트 ▶ 7박 8일 몽블랑 트레킹 세계 1등 산악 풍경으로 손꼽히는 알프스. 알프스엔 수많은 트레킹 코스가 있지만 그 중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를 넘나드는 170km의 장거리 트레킹, ‘뚜르 드 몽블랑’은 대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낄수있어 알프스 트레킹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던 몽블랑 트레킹에 나선 웅진 씨. 그의 열흘간의 트레킹 여정을 따라가본다. 화제 ▶ 젊은 고혈압, 체중 관리로 잡는다 6년 전 둘째 출산 후 몸무게가 25kg가량 늘었다는 신한경 씨. 키 165cm에 몸무게 95kg인 초고도비만 상태로 5년을 지냈다. 계단 반 층만 올라도 숨이 가빠올 정도로 건강 상태가 나빠진 와중에 고혈압 전 단계 진단을 받은 신한경 씨. 아버지가 십 수년간 고혈압 치료를 받으며 고생하는 걸 지켜봤기에 더 이상 건강을 방치해선 안 되겠다는 결심이 섰다는데. 그렇게 1년 6개월가량을 철저한 식단 관리와 꾸준한 운동으로 40kg 정도 감량에 성공! 골격근량(약 30kg)이 몸무게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180도 변신했다. 혈압 수치 역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포기하고 싶은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두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파 견디고 또 견뎠다는 신한경 씨. 이제는 나름의 노하우가 쌓여 식단을 관리하고 운동을 하는 게 힘들긴커녕 즐겁기만 하단다. 숱한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식단 유지 비법과 운동법, 그리고 꿀팁(식물성 오메가3 섭취)까지 모닝와이드에서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