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33회 모닝와이드 3부
헌정 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체포
방송일 2025.01.16 (목)
대한민국긴급상황 ▶ 수상한 지하보도 화재 서울특별시 중구의 한 지하보도. 갑자기 천막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더니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크게 번져가는 불길. 당시 지하보도 안에는 노숙인들이 여러명 있어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시민들과 소방이 힘을 합쳐 불길은 빠르게 진화할 수 있었다. 그런데, 경찰이 화재원인을 조사하던 중 CCTV에서 수상한 남성을 발견했는데... 자세한 내용,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중앙선 넘어 충돌! 12명 부상 울산광역시 남구의 한 도로. 한 차량이 빠르게 달려오더니 중앙선을 넘어 차량을 들이 받았다. 사고 후 몇 바퀴 굴러 전복된 차량. 이 사고로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는데. 알고보니 운전자가 잠시 주차돼있던 차량을 훔쳐 도주를 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절도 당시 뒷좌석에는 차량 주인의 아내가 타고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새벽,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새벽 2시경, 주차된 차량에서 갑자기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계속 연기가 나던 중, 불꽃이 튀더니 순식간에 화염이 차량을 뒤덮고 말았는데. 불길은 지하주차장 천장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당시 위층 숙박 업소에는 투숙객 등 수십명이 머무르고 있던 상황. 계단을 통해 연기가 퍼지자 일부 사람들은 옥상으로 대피했는데. 자세한 내용,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날 ▶ 헌정 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체포 2025년 1월 15일 오전 10시 33분,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의 체포가 이루어졌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 측에서 앞서 세 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불응했다. 게다가 출석 요구 불응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첫 번째 집행을 개시한 지난 1월 3일에도 경호처를 앞세워 제지했는데... 당시 사태에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 그리고 반대하는 국민들이 관저 앞에 모여들었다. 모인 이들은 저마다 체포 속행과 저지를 위해 밤낮으로 관저에서 시위를 이어나갔고... 이는 관저 인근에 크고 작은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차 체포영장 집행 나흘 뒤 영장을 재발부한 공수처는, 경찰 그리고 경호처와 협의를 통해 2차 집행 시기를 결정했는데...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영장 집행마저 거부했던 대통령 측에서 갑자기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고 협상에 나섰다. 국민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약 6시간의 대치를 마친 끝에 결국 대통령은 체포되어 공수처로 이동하였다. 헌정사상 처음 있는 현직 대통령의 체포, 뒤늦게 자진 출석을 주정한 이유는 무엇이며 진행되고 있는 탄핵 심판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현직 대통령 체포 현장, 날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역대 최악의 산불 (미국) LA 서부에서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산불이 현재 8일째 진행되고 있다. 유례없던 규모에 18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고, 1만채가 넘는 건물이 소실되었으며 현재까지 25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불탄 면적은 샌프란시스코의 면적과 비슷한 크기라고 하며, 앞으로 더 많은 강풍이 몰아칠 예정이기에 LA 현지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그러던 중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 대부분이 부촌에 해당되기 때문에, 약탈 범죄까지 늘고 있다. 현재까지 50명 정도의 약탈범이 체포되었고, 이들 중 일부는 소방관으로 위장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LA 산불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한국인 유학생 둔기 난동 (일본)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호세이대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무차별적으로 둔기를 휘둘러 학생 8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00여명이 수업을 듣고 있는 강의실에서 미리 준비했던 망치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것. 범인은 한국인 유학생인 유모씨로 밝혀져 일본 현지는 물론 우리나라에도 충격을 주었다. 유모씨는 “학생들에게 무시를 당했기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피해 학생들은 유모씨와 친분이 없었고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유모씨는 평소에도 학생들에게 욕설을 내뱉거나, 범행 2달 전에는 한 남학생을 폭행하는 등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현지 분위기르 자세히 알아본다. ▶ 상하이 주말여행 열풍? (중국) 최근 중국이 비자 면제 정책을 한시적으로 시행하면서 우리나라 직장인들 사이에 상하이 여행 열풍이 불고 있다. 거리가 가깝고 싼 물가 때문에 주말을 이용하여 상하이로 여행을 떠난다고 하는데. 중국의 내수 경제가 침체되자 관광 수요를 높이기 위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은 한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이 현상을 ‘역한류’라고도 칭하며 흥미롭게 보도하고 있는 상황. 한편, 한국에서는 비싸서 먹지 못하는 수박을 중국에서 저렴하게 즐기고 있다는 수박론, 한국 관광객들이 식비로 1억이 넘는 돈을 지불했다는 등 다소 과장된 보도가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지난 12일, 인도 현지 언론에서 열차 승무원이 승객을 넘어뜨려 벨트로 구타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알고보니 술에 취한 승객이 여성 승객을 추행했고, 이에 열차 승무원과 만취한 승객 사이에서 언쟁이 발생한 것. 상황이 격해지자 승무원은 승객을 눕히고 벨트로 구타했다. 태국에서는 아이를 안고 코끼리 배 밑을 지나가는 의식을 하던 관광객이 코끼리에게 밟힐 뻔한 사고가 발생하여 충격을 주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빗 속에서 뛰어놀던 아이가 길 옆 물웅덩이에 빠져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물웅덩이는 하수구와 연결되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이 인근을 수색 중이지만, 아직 아이는 찾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속지말고 팩트체크 ▶ 우리 친구해요~ 신종 사기 수법 최근 가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금융 범죄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SNS나 개인 메신저로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자고 제안한다는 것. 얼마 전, 이런 방식으로 약 8천만 원을 잃었다는 피해자. 개인 SNS를 통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외국인이 피해자의 여행 사진을 보고 조만간 한국 여행 갈 때 가보고 싶다며 장소가 어디냐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피해자를 속이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친분이 쌓이자, 외국인은 온라인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고객에게 주문을 받으면 납품업체에서 상품을 구매해 발주하는 방식이어서 투자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유혹했다. 10만 원 주문금을 결제해 주면 원금에 수익금 25%를 더해 12만 5천 원을 돌려준다는 것. 실제 해외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와 똑같아 의심 없이 여러 번 돈을 입금했지만, 사실 쇼핑몰을 소개한 외국인과 사실 쇼핑몰 사이트는 가짜였다. 친분을 이용해 투자를 유도하는 온라인 쇼핑몰 신종 사기! [속지말고 팩트체크]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썰 ▶ 실손보험 보장 대폭 축소? 지난 9일 정부는 도수치료, 영양제 주사 등 비급여 진료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평균 2만 원만 내고 10만 원짜리 도수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면, 앞으로 출시될 5세대 실손보험에선 최대 9만 원까지 본인 부담금을 내야 한다. 게다가 실손보험 가입자의 40%가 넘는 1·2세대 가입자를 5세대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세대 가입자는 약관 변경 조항이 없어 계약 만기인 100세까지 개정된 약관 적용이 불가능한데.. 정부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 별 효과가 없을 경우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약관 내용을 변경하겠다고 했다. 정부가 실손보험 개혁을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법 개정을 통해 기존 보험 가입자들을 이전시킬 수 있을까? 에서 알아본다. ▶ ‘종교시설 알박기’에 재개발 중단 1기 신도시 재개발이 진행 중인 경기도 분당의 주택 개발 현장에서 한 교회의 알박기로 시공사가 철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022년부터 이주가 진행돼 현재 99% 이상 마무리됐고, 철거공사도 80%가량 이뤄졌지만, 교회가 감정가보다 2배 이상 높은 300억 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조합에 요구하며 이주를 거부하고 있다. 7개월 이상 사업이 지연되자 시공사는 작업을 포기하고 철수했다. 이에 조합은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지만, 교회는 상소하며 버티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중원구청은 상고심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교회의 동의를 받아야 재개발 허가가 가능하다는 입장인데.. 이대로 재개발이 올스톱 되면 어떻게 되는 걸까? 자세한 내용을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단독 콘서트 여는 조관우 단독 콘서트 준비 중인 가수 조관우를 만났다.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조관우는 이제야 철이 좀 든 것 같다며 가수로서 터닝포인트로 삼아 팬들이 좋아하는 원래의 모습을 찾으려 한다고 전했다. 히트 당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의 파리넬리로 불릴 만큼 미성과 고음 그리고 진성을 오가는 조관우 만의 감성과 노래도 들어본다. ▶ 실력파 걸그룹 컴백 걸그룹 아이브가 새 미니앨범에 실릴 타이틀곡 ‘레블하트’를 선공개했다. ‘레블하트’ 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를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공개되자마자 인기 급상승 음악&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열띤 반응을 얻었다. 브브걸도 1년 5개월 만에 싱글을 내놨다. 위기를 딛고 더욱 단단해진 그녀들이 선사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담았다. (여자)아이들의 민니는 오는 21일 솔로 데뷔를 앞두고 티저와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