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34회 모닝와이드 3부
尹 대통령, 헌정사상 첫 현직 체포. 앞으로의 절차는?
방송일 2025.01.17 (금)
날 ① ▶ 尹 대통령, 헌정사상 첫 현직 체포. 앞으로의 절차는? 2025년 1월 15일, 공수처에 의해 관저에서 체포된 윤 대통령. 공수처의 조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하다 10시간 40분 만에 첫 조사를 마치고 구금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호송됐다. 조사가 끝난 후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을 발부해 준 서울서부지방법원이 아닌 공수처 관할 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수사기관의 체포가 적법한지를 판단해달라는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했는데. 내란죄에 대한 수사 권한이 없는 공수처가 관할권 없는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불법 체포영장이라는 것. 조사 둘째 날인 16일, 공수처의 조사에 불응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혔는데. 외국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체포. 내란죄에 대한 수사와 더불어 탄핵심판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현재. 앞으로의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또 수사 결과가 탄핵심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번 주 에서 취재했다. 날 ② ▶ 겨울철에도 끊이지 않는 전동킥보드 주행 사고 최근 일주일 새 전동킥보드 사망 사고가 2건 발생했다. 겨울철에는 제동장치가 잘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더 빈번하며, 작은 사고가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계절인데. 하지만 전동킥보드 운행은 교통 규범의 사각지대에 있어 안전관리가 미흡한 실정. 지자체에서 각종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사고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겨울철 전동킥보드 주행 사고를 막을 방안은 없을지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겨울마다 색깔이 변하는 강물 - 밀양강 미스터리 경상남도 밀양에 겨울만 되면 색깔이 변하는 강이 있다는 제보. 해당 강가로 향하자, 강물의 색깔이 반으로 나뉜 듯 뚜렷한 경계선을 볼 수 있었는데. 마치 검은색과 노란색 물감을 각각 풀어낸 듯한 신비한 강물. 그 끝이 어디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인데, 날이 추워질수록 노란 강물이 점점 퍼지고 있단다. 하지만 마을에서 50년을 살았다는 주민조차 처음 봤다고 하는 상황. 한편, 오래전 밀양강 일대가 ‘철’이 많이 생산되던 곳이었다는 단서를 듣게 된 제작진. 과연, 철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 밀양강 미스터리를 에서 추적해본다. 1m 밀착르포 ▶ 세계유산에 못질을?! 몸살 앓는 문화재 실태 총 14개의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문화 강국’ 대한민국. 그런데,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병산서원이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 다름 아닌, 한 드라마 제작팀이 소품을 달고자 나무 기둥에 못질을 한 것! 비난이 일자, 해당 제작팀은 사과와 함께 촬영 분량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문화재 훼손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해마다 크고 작은 문화재 훼손 사건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과 수원 화성의 성벽과 나무 기둥은 이름을 새긴 낙서로 가득했고, 시지정 문화유산인 망양돈대는 무속인들의 기도 터가 되어버린 상황. 각종 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문화재들의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본격 투자! ▶ 공매 투자 A to Z, 압류재산으로 수익 내는 법 최근 부동산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공매! 경매는 이미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이 되었지만, 공매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야인데. 법원에 직접 가는 번거로움 없이 온라인으로 편하게 입찰할 수 있고, 부동산 외에 다양한 물건이 매물로 나온다는 점에서 많은 장점이 있다고! 60대에 처음으로 공매에 도전하거나 소액 물건 위주로 부동산을 다수 취득한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그들이 느낀 공매의 매력은 무엇일까. 한편, 전문가들에 의하면 공매의 첫걸음은 압류재산 공매라는데! 이를 위한 권리분석과 명도 등 기본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봤다. 평소 공매에 관심이 있었지만 어렵게 느껴졌다면 이번 주 를 주목하면 어떨까? 사이드 인터뷰 ▶ 월 소득 500만 원! 20대 시내버스 운전사 ‘서기원’ 님 바다 내음 가득한 인천 소래포구부터 시가지까지. 인천의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는 ‘서기원’ 시내버스 운전사.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버스 기사가 되겠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는 “젊은 나이에 왜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하냐”며 극구 만류하기도 했다는데. 하지만, 그의 운전 사랑을 말릴 수는 없다! 군인 시절에도 ‘운전병’을 자진해서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약 10시간의 버스 운행을 마치고 나서도 드라이브를 즐길 정도로 ‘운전’ 그 자체를 사랑한다고. 최근, 시내버스 운전사의 월 소득이 400만 원 이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급여의 사실 여부를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시내버스 운전사의 급여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마냥 웃을 수 없는 버스 운전사들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