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38회 모닝와이드 3부
연휴 앞둔 공항, 출국 대란
방송일 2025.01.23 (목)
대한민국긴급상황 ▶ 여주인 혼자 있는 주점에서 난동 경기도 양주시의 한 음식점. 한 테이블로 종업원이 걸어간다. 그리고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갑자기 한 남성이 테이블을 뒤엎으며 일어섰다. 언쟁이 오간 후 종업원이 잠시 주방으로 들어가는 그때. 남성이 다른 테이블을 뒤엎으며 주방으로 향한다. 옆에서 일행이 말리지만, 정수기까지 발로 차는 남성. 그리고 빈 테이블에 앉아 보란듯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데. 자세한 내용,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주유소에 나타난 멧돼지 대구광역시의 한 주유소. 한 남성이 주유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 남성을 들이 받은 후 차도로 뛰어든 멧돼지. 다행히 남성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 자세한 내용,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사라졌다 다시 나타난 운전자 커브길을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량.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인도로 돌진하는데. 중앙선을 넘어 상가를 충격하고 겨우 멈춰 섰다. 다행히 지나는 보행자는 없었던 상황. 하지만 들이 받힌 가게 내부는 완전 아수라장이 되었다. 운전자는 차에서 내린 후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그리고 다음날 대전 유성구에서도 중앙선을 넘는 사고가 있었다.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르게 달려오는데, 갑자기 반대편에서 달려온 승용차와 부딪히고 말았던 것.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는 완전 부서졌고, 승용차는 전도된 채 몇바퀴 구르다 겨우 멈춰 섰는데. 이 두 차량은 왜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냈던 걸까? 자세한 내용,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날 ▶ 연휴 앞둔 공항, 출국 대란 지난 달 3일, 인천공항에서 새로운 보안 검색 장비를 도입했다. 국내에는 아직 사용되고 있지 않던 3d 보안 검색 장비를 이용해 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 기존보다 빠르고 정밀한 CT 엑스레이 검색 장비. 입체적인 식별이 가능해 위험물을 더 빠르게 알아볼 수 있다고 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인천공항은 수속 시간이 약 30분이라고 홍보했지만, 실제 탑승객들은 새벽 4시 45분에 공항에 도착했지만 검색지체로 탑승구까지 도착하는 데에 2시간이나 걸렸다는 것. 많게는 3시간여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등 탑승객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장비 자체는 빠르고 정밀하게 식별이 가능하나 보안 검색 요원들은 과거 장비로 학습을 한 후에 현장에 투입됐기에 생소할 뿐 아니라 위험물을 식별하는 인원과 현장에서 위험물 발견 시 개봉 검사하는 인원을 멀리 두고 원격으로 운영하면서 문제 발생시 대처가 늦어져 시간이 오히려 더 걸린다고 한다. 공항 측은 보안 검색 요원들이 새로운 장비에 숙달되면 나아질 문제라고 하지만... 한창 탑승객이 증가할 연휴시기가 겹치며 앞으로 얼마나 더 혼란이 지속될지 우려되는 상황... 자세한 내용 날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세계 최대 힌두교 축제 (인도) 지난 13일, 세계 최대 규모의 힌두 축제인 ‘쿰브멜라’ 축제가 열렸다. 인도 북부 지역에서 개최된 이 축제는 목욕을 통해 죄와 욕심을 씻어내는 의미로, 역사를 인정받아 2017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인도 신화에 따라 네 개의 다른 성지에서 각각 12년 주기로 45일 간 개최되고 있는 쿰브멜라. 올해 쿰브멜라는 특별한 천문현상이 나타나 ‘마하 쿰브멜라’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지난 20일, 축제 현장에서 가스가 폭발해 텐트촌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규모 축제인 만큼 축제 현장의 안전 문제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쓰레기로 뒤덮인 신들의 섬 (인도네시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바다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가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매년 약 160만 톤의 쓰레기가 발생한다는데. 때문에 새해를 맞아 자원봉사자들이 9일 동안 70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지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쓰레기 문제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심지어 쓰레기를 처리할 매립지도 부족해 더욱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 해양 생태계 훼손 뿐만 아니라 관광 사업 부진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관광객을 대상을 1인당 한화 1,3000원 정도의 관광세를 부과하고 리조트, 클럽 등 관광시설 구축 금지 규정을 고려하는 중이다.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4년만의 귀환 (미국) 한국시간 21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다.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40년만에 실내에서 치러진 이번 취임식에는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등 세계 최고 갑부로 꼽히는 재계 인사 뿐만 아니라, 틱톡 CEO도 참석해 화제가 되었다. 한국인은 정용진, 허영인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취임 직후 지지자들 앞에서 전 정부의 행정조치들을 다수 철회하며 본격적인 2기 정부의 출범을 알렸다. 환경 조약 및 기구를 탈퇴하고 복지 행정 조치를 철회하는 등 돈을 아끼고, 반이민정책을 시행해 미국 중심주의 정치를 예고한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에 대해 호응하는 한편, 반대 진영 지지자들의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개막, 현지 상황을 살펴본다. ▶ 세계 황당 절도 사건 최근 캐나다에서 중장비를 이용한 ATM기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공사 현장에 잠금키도 없이 무방비하게 놓여진 중장비를 훔쳐 은행의 ATM기를 훔치는 것인데. 지난 달에만 캐나다 동부에서 3건 정도의 절도 사건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한 마트 직원이 10만 개에 달하는 계란을 훔치는데 이어, 쌀과 밀가루 등을 빼돌려 수천만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마트는 결국 7개월 만에 폐업했다고 전해졌다. 영국의 한 빨래방에서는 노인에게 돈을 요구한 강도가 노인이 휘두른 청바지에 맞아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각국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들을 알아본다. 속지말고 팩트체크 ▶ SNS로 유혹하는 부업 사기 경기 악화로 인해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부업 아르바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장소에 상관없이 재택근무로 하루에 30분만 투자하면 손쉽게 월 200~300만 원을 벌 수 있다고 광고하는 글이 수도 없이 올라오고 있는데. 주로 볼펜 조립이나 수공예 액세서리 제작 등 간단한 손부업 업무였다. 그렇다면 정말로 집에서 손쉽게 수익을 벌 수 있을까? 실제 SNS 광고를 보고 연락을 하면, 해당 업체는 본색을 드러낸다. 수공예 부업은 물건 배달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니 바로 일 할 수 있는 동영상 캡처 아르바이트를 제안했다. 피해자들이 업체가 보낸 동영상을 캡처하고 이를 인증하자 업체는 실제로 수익이라면서 소액의 돈을 돌려줘 환심을 사는데. 실적이 쌓이면 업체는 입금액에 따라 포인트로 돌려주겠다는 ‘고수익 미션’을 권하며 피해자들이 더 큰 돈을 이체하도록 유도했다. 이러한 부업 사기 피해자는 점점 늘어나는 상황. 하지만, 이와 관련한 제대로 된 통계조차 없을 뿐 아니라 용역 제공을 대가로 한 경우는 제도적으로 피해자를 구제할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하는 ‘부업 사기’ [속지말고 팩트체크]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썰 ▶ 감정평가로 상속·증여세 인상한다? 지난해 12월, 국세청은 2025년부터 상속·증여하는 부동산의 감정평가 대상을 추가하고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속·증여 재산은 매매가·감정가 등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예외적으로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시가표준액 등 보충적 평가 방법을 이용한다. 초고가 아파트나 호화 단독주택 등 비교 대상이 없어 시가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그 대상. 하지만 시가표준액은 시가보다 낮은 게 일반적이라 결과적으로 과세표준이 되는 재산가액이 줄어들어 산출되는 세액도 줄어들게 된다. 즉, 그동안 중형 아파트보다 대형 초고가 아파트의 증여세가 더 낮은 역전 현상이 발생했던 것. 이에 정부는 실제 가치에 맞게 상속·증여세를 부담하도록 시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신고한 주거용 부동산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인데.. 신고한 금액과 국세청이 추산한 금액이 5억 원 이상 차이 날 경우 모두 감정평가 대상이 되기 때문에 중형 아파트를 보유한 일반 시민들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중이다. 자세한 내용을 에서 알아본다. ▶ 죄 없어도 구속되는 소년보호처분? 전국 최대 규모인 울산의 한 아동보호시설이 객관적 기준 없이 ‘통고제도’를 남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시설에서 통고 조치된 아동은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9명. 통고된 이들 중에는 특수절도, 폭행 등 강도 높은 범죄를 저질러 6~7호 처분을 받은 아동도 있지만, 1~2호 처분을 받은 아동,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아동도 포함되어 있어, 통고가 일정한 기준 없이 기관의 판단에 의해 좌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소년법에는 우범소년 규정이 있다.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소년을 재판에 회부할 수 있는 것. 이에 시설은 관리하기 어려운 아동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통고제도를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도대체 통고제도란 무엇이고, 제도를 악용할 소지는 없는 걸까? 자세한 내용을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연기대상 장나라와의 만남 드라마 ‘굿파트너’로 2024 SBS 연기대상을 받은 장나라를 만난다. 예상치 못한 대상 수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SBS의 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다. 배우로서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지와 가수 활동에 대한 생각도 들어 본다. 그리고 2025년 계획과 방송 예정인 SBS 스페셜 다큐 더 빵 이야기도 함께 나눈다. ▶ 송가인 앨범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 선공개 가수 송가인이 정규 4집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를 선공개했다. ‘눈물이 난다’는 서정적인 기타와 감각적인 스트링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선배 가수 심수봉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정통 트로트 가수 계보를 이어온 송가인은 2월 발매할 4집 앨범을 통해 정통 트로트는 물론 발라드, 댄스, 블루스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