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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2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25.01.29 (수)
날

▶ 폭설, 그리고 2025 설 풍경

2025년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은 폭설로 시작했다. 충청도 등 일부 지역에서 30cm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한편,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설 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은 새벽부터 북새통이다. 주차장은 장·단기 모두 만차! 보안검색에 시간이 걸린다는 소식에 5시간씩 일찍 오는 사람도 있었다. 전국 곳곳의 겨울 축제도 인파가 몰리긴 마찬가지! 명절 핫 플레이스인 시장은 제수용품을 사려는 이들보다는 연휴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긴 연휴에 고향에 가기보단 ‘단기 알바’를 선택한 이들도 많다. 그 중 전 부치기, 반려동물 돌봄, 한과 포장 등 설 특수를 노린 단기 알바가 인기였다.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민족의 대이동’이 있었던 과거와 달리 혼자 보내는 이들도 늘어난 상황. 2025년을 맞아 달라진 설 풍경을 에서 담아 본다. 


CCTV로 본 세상

▶ CCTV로 본 세상

출근하는 차들로 가득한 오전 9시경의 8차선대로. 정차 중이던 운전자가 역주행하던 뭔가를 보고 놀라 휴대전화를 꺼내들었다. 그 정체는 바로 젖소. 도로를 벗어난 젖소는 인근 주택가로 들어갔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3시간 만에 젖소 포획에 성공했다. 주민 다수가 목격했을 정도로 동네 곳곳을 누빈 젖소. 인근에 우사도 없는데 젖소는 어디서 온 걸까? 탐문 중에 알게 된 놀라운 사실. 녀석은 도축장에서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 젖소였던 것이다. 젖소는 어쩌다가 도축장을 벗어나게 된 걸까? 목숨을 건 ‘소’생크 탈출 현장을 에서 따라가 본다. 

평온한 아침, 승합차 한 대가 미용실로 돌진했다. 충돌 후 바로 차를 빼는가 싶더니 다시 한번 쾅!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세 차례나 미용실을 들이받았다. 마침 휴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리 비용만 1,800만 원이 나온 상황. 일면식도 없는 운전자는 왜 미용실로 돌진한 걸까? 에서 확인해 본다.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매장에 들렀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계산대에 가위가 꽂혀 있었던 것! 무슨 일인가 싶어 돌려본 CCTV에 포착된 건 한 남학생. 물건은 고르지 않고 매장 안을 맴돌다가 계산대 앞에 멈춰 선다. 그리곤 가위를 꺼내 들더니 계산대를 마구 부쉈다. 피해 금액은 무려 100여 만 원. 그리고 6일 뒤, 인근의 무인가게에 등장한 남학생. 이번엔 공범과 함께였다. 한층 과감해진 주범은 망치를 꺼내들어 계산대를 내려쳤다. 이 모든 걸 CCTV로 보고 있던 점주가 스피커로 주의를 주자 그대로 달아난 남학생들. 점주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은 8차로를 넘나드는 추격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잡고 보니 주범은 촉법소년. 점점 대범해지는 그들의 무인매장 습격, 막을 순 없을까? 에서 알아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블랙박스로 본 세상

해가 진 고속도로를 운행 중이던 제보자. 어둠 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갓길에 정차돼 있던 SUV와 보트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것. 보트에 검정 천이 덮여 있어 식별이 어려운 데다, 보트 트레일러는 차선을 물고 서 있었다. 이 사고로 양측 수리비 총액만 2억 원이 넘는 상황. 상대측 보험사는 뒤에서 들이받은 제보자의 과실이 80%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에서 확인해본다. 

민족의 대이동이 벌어지는 설! 이번 설엔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사상 최고라지만 교통체증은 예년과 비슷했다. 28일 화요일 오후엔 폭설 때문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7시간이 넘게 걸렸다. 설날인 오늘부터 시작되는 귀경길 또한 마찬가지일 터. 도로 위에 차들이 넘쳐나다 보니 사고 또한 끊이질 않는다. 이럴 때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귀경길에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뭔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에서 살펴본다. 


이슈 후

▶ “이게 법이냐?” 아내 성인방송 강요 사건, 그 후

지난해 7월, 딸을 잃었다며 법원 앞에서 울부짖은 한 남성.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건은 2023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여성이 전역 군인 남편으로부터 성인방송 강요와 협박 및 감금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 1심에서 남편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지만, 유족은 “사람이 죽었는데 말도 안 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검찰이 기소한 혐의에 강요죄가 없어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 나왔다고 주장한다.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이 선고되자 유족은 검찰의 강요죄 불기소 처분에 불복하는 재정신청까지 재기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재정신청 역시 기각되면서 유족은 마지막 희망마저 잃었다는데. 재정신청이 기각된 이유는 무엇일까? 전 국민을 분노케 한 아내 성인방송 강요 사건, 그 후를 취재했다.


셀럽비법 진짜?

▶ 송혜교 하정우 성동일 다 ‘이거’ 한다? (오래 걷기)

건강을 위해 하루에 14km를 걷는다는 성동일, 매일 4시간씩 걸어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는 송혜교. 최근 셀럽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건강 비법은 바로 4시간 이상 오래 걷는 것!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오래 걷기’는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시작하는 운동이다. 배우 하정우는 “걷기란 두 발로 하는 간절한 기도”라며 걷기 운동을 강력추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작정 오래 걷다 보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운동을 해 본 경험이 없거나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오기 때문. 그렇다면 어떻게 걸어야 건강에 득이 되는 걸까? 에서 확인해본다.


먹자! 포구

▶ ‘쫄깃달콤’ 설엔 딱! 벌교 꼬막 (보성군 벌교)

겨울철 밥도둑 ‘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찬 바람 불면 통통하게 살이 오르는 꼬막은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식재료다.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고 영양이 풍부한 저칼로리 식재료인 꼬막!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라 매콤한 양념에 무치거나 전으로 먹어도 좋다. 꼬막 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한 벌교. 민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벌교천은 꼬막이 자라기 딱 좋아 넓은 꼬막 양식장과 전문 식당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제철 맞아 쫄깃하고 달콤해진 벌교 꼬막, 지금 맛보러 가자.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신청길 47-25 (회정리 453-2)
☎ 061-858-1717 / 010-9526-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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