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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모닝와이드 3부 8546회
8546회 모닝와이드 3부

입춘에 온 북극 한파, 폭설까지 계속 올까?

방송일 2025.02.04 (화)
날

▶ 입춘에 온 북극 한파, 폭설까지 계속 올까?

 봄이 시작됨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立春). 그러나 입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절기가 무색하게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추운 입춘을 맞이한 것.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폭설까지 예보된 상황이다.
 갑자기 몰아치는 한파와 폭설에 농민들의 한숨이 더 커지고 있다. 이미 지난달 호남 지역에 몰아친 한파와 폭설 때문에 농작물 피해가 이어졌는데, 또다시 폭설과 한파를 맞게 된 것. 전북 부안의 한 감자 농장은 지난 한파로, 이달 말 수확해 판매할 계획이던 봄 감자를 모두 폐기했다. 비닐하우스 안에 열풍기도 틀어놨지만, 매서운 추위를 이기지 못한 감자가 줄기까지 얼어버려 폐기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다시 감자를 심었지만, 입춘 한파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
 충남 당진의 축사도 설 연휴 쏟아진 폭설에 축사 지붕이 주저앉았다. 한쪽 지붕이 내려앉아 공간이 절반으로 줄자 젖소 20여 마리가 비좁은 공간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데. 무너진 축사는 당장 철거해야 하지만 복구 비용도 만만치 않아 막막하기만 상황이라고. 
 한파 폭설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또다시 한파와 폭설이 찾아온 것이다. 오늘과 내일 서울과 수도권, 그 밖의 지역에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안 내륙에 최대 25cm의 폭설이 예상되는 상황. 한파 속 폭설 예보와 피해를 에서 취재했다.


밀착 카메라 24시

▶ 겨울철 산악사고 주의보

 지난 주말, 아름다운 설경과 눈꽃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는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았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지만, 가파른 산세로 산악사고도 많아 지난 4년간 산악사고 최다 발생지로 꼽힌다는데. 겨울철에는 실족이나 추락사고로 인한 저체온증 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자칫, 목숨까지 위협하는 겨울철 산악사고. 이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20kg 무게의 장비를 메고 산에 오르내리는 이들이 있다.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책임지는 북한산 119 산악구조대.
 지난 토요일에도 전날 내린 눈에 사고가 잇따랐는데. 오후 1시, 등산하던 한 남성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위급한 상황에 119 항공대도 출동했고, 산악구조대원들이 CPR 진행 후 헬기에 환자를 싣고 빠르게 병원에 이송할 수 있었는데.
 이어, 산행하다가 넘어졌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출동해 보니 눈 쌓인 산에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아 실족 사고를 당한 것이었던 것. 구조대원은 산 위에는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많아 안전 장비를 꼭 구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겨울 산을 지키는 북한산 119 산악구조대를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딥시크’ 쇼크, K-반도체 어쩌나?

 전 세계가 저비용 고효율의 중국 AI ‘딥시크’ 개발에 놀라고 있다. ‘AI 개발은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라는 통념을 무너뜨리며 AI 산업 전반과 글로벌 증시를 흔들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 일각에서는 딥시크가 저비용을 앞세워 시장을 초토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딥시크의 등장으로 뉴욕증시 미국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는 한때 17% 하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우리나라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내리는 등 파장이 만만찮은데. ‘중국발 AI 쇼크’로 이제 막 시작된 AI 시대 향후 기술 경쟁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 딥시크, 과연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내수 vs 환율, 금리 내릴 수 있을까?

 미국 기준금리가 기존의 4.25~4.5%로 동결됐다. 이번 연준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하며 관심이 집중됐었는데.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정치적 압박이 아닌 데이터를 보며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1월 첫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3%로 동결한 상태로 한미 간 금리차도 상단 기준 1.5%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로 한국은행의 고민이 더 깊어졌다는 것.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인데. 하지만 미국이 금리 인하를 멈추고 속도 조절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금리인하에 나설 경우 한미 금리차가 벌어져 원·달러 환율이 더 치솟을까 우려되는 상황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 고지혈증약이 당뇨 유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고지혈증약이 당뇨병 발생률을 높인다’라는 소문이 화제로 떠올랐다. 이에 우려도, 의문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 있다. 해당 약이 당뇨를 유발하는 게 맞는지, 맞다면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 그럼에도 굳이 먹어야 할지가 대표적이다. 그래서인지 약용량과 복용 기간을 환자 스스로 줄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데, 과연 더 안전한 선택일까? 진상을 낱낱이 확인한다.


연예뉴스

▶ 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 충격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유명 배우 서희원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는 3일 대만 현지 매체를 통해 설 명절 기간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준엽, 서희원은 지난 1998년 처음 만나 약 1년간 교제한 후 헤어졌다가 23년 만인 지난 2022년 2월 재회해 결혼하면서 세기의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내 비서로 만들고 싶은 이준혁

 배우 이준혁이 드라마 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영화  천만 관객 흥행으로 데뷔 18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던 이준혁은 악역 이미지가 강했지만 로 이렇게 멋진 남자였나 싶을 정도로 로맨스 킹으로 급부상했다. 2008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으며 ,  등 SBS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던 신인 시절 모습과 세월이 지나 더욱 빛이 나는 지금의 모습 등 이준혁의 매력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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