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8556회 모닝와이드 3부

가수로 돌아온 수지

방송일 2025.02.18 (화)
날

▶ 시흥 흉기 살인, 방치되는 정신질환 범죄 
 
 지난주 수요일, 경기도 시흥시의 한 편의점 직원이 30대 남성의 흉기 난동으로 숨졌다. 일면식도 없는 남성이 직원에게 무차별적인 폭행과 흉기까지 휘두른 것. 남성은 범행 10분 전 편의점 인근 거주지에서 의붓형을 흉기로 살해한 뒤 인근 편의점 직원을 살해했다. 도주한 남성은 사건 발생 약 1시간 뒤 편의점 인근 공사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해 4월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던 남성, 그러나 1년여간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한 상태였던 것. 1차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 동기와 관련해 신빙성이 떨어지는 망상으로 추정되는 내용을 진술 중이라고 알려졌다. 
 최근 정신질환 범죄가 잇따르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는 정신질환에 의한 강력범죄는 예방이 가능하기에 관리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약물 복용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달린?것 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외에서는?정신질환자가 약을 먹지 않으면 경찰관과 간호사가 조치하는데, 한국에도 치료명령제와 같은 제도가 있지만 한계가 많다는 것. 잇따르는 정신질환 범죄의 원인과 대안을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사천 여고생 살인사건, ‘소년법’ 개정을 촉구합니다

 지난해 성탄절 경남 사천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유족이 ‘소년법 개정’ 입법 청원을 진행했다.
 작년 12월 25일 오후 8시 50분께 10대 남학생이 사천 한 아파트에서 또래 여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온라인 채팅으로 알고 지내던 여학생에게 ‘줄 것이 있다’라며 불러내 범행을 저지른 것인데.
 유족은 남학생이 캠핑용 나이프, 휘발유, 도끼, 라이터 등 범행 도구를 구입해 남학생이 거주하는 강원도 원주에서 경남 사천까지 찾아온 계획범죄라고 말했다. 또한 피해자의 얼굴, 목, 복부 부위 약 스무 군데를 잔인하게 가격했다는데.
 유족은 지금까지 사과나 반성이 없는 가해자가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감형되는 것에 분노했다. 소년법에 따라 최대 15년의 징역형까지 선고가 가능한 상황.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하게 되더라도 소년범에게 구형할 수 있는 최고형은 20년이라고 한다.
 유족은 소년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청원을 진행해 6만 8천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또한 소년법 법률 제정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사천 여고생 살인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투자 광풍에 ‘금마저 김치 프리미엄’?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선포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돼 있지만 비관세 장벽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 미국에서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자동차 수출에 대해서도 4월 에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그야말로 비상이다. 트럼프 관세전쟁, 한국 정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트럼프 관세전쟁, 한국도 “비상”

 요즘 말 그대로 금값이 ‘금값’인 세상이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어 골드바에 이어 실버바까지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데. 한국 조폐공사는 결국 ‘골드바’ 판매를 일시 중단할 정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등이 쏟아지면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대한 투자가 몰리고 있다. 국내 금 시장 개장 이래 역대 최고치 기록하고 있는 금값. 투자 수요가 폭증하며 국내 금값이 국제 금 시세보다 20% 정도 비싼 상태가 2주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는데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밀착 카메라 24시

▶ ‘현장’으로 뛰어든 청년들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기술을 배우겠다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용접, 도배, 배관 수리 등?힘들다고 기피했던?‘블루칼라’ 직종이?2030 청년들로부터?재평가를 받고 있는 것.
 지난 주말, 대학교를 자퇴하고 방충망 설치 전문가가 된 스무 세 살의 김연서 씨를 만났다. 태권도 전공을 살려 대학교에 진학했던 연서 씨. 하지만 졸업 후 경제적 수입이 불안정할 것 같다는 생각에 방충망 설치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그렇게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시작한 방충망 설치 전문가가 된 연서 씨. 작은 체구의 몸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게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현재 한 달에 천만 원가량의 수익을 내고 있다고. 
 고소득에?워라밸을 누릴 수 있고?직업적 안정성도?사무직보다 높다 보니,?MZ세대들 사이에선 육체노동자를 뜻하는?‘블루칼라 열풍’이?불고 있다. 교사에서 목수로 전향한 박래훈 씨. 목공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3년 차인 그는 이전에 받았던 월급의 4배가량의 수입을 벌고 있다고.
 단순히 돈을 버는 노동직이 아닌 전문성이 바탕이 된?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현장으로 뛰어든 청년 기술자들을 에서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 알고 보면 위험한 단백질?

 뼈와 이의 성장과 유지에 꼭 필요하고 혈액 응고 및 근육 수축을 돕는 필수 영양소, 칼슘. 영양 권장량에 미치지 못할 것을 대비해 보충제를 섭취하기도 하는데. 고농도의 칼슘은 되레 혈액에 침착돼 혈전을 만들고, 그 결과 심장마비라든가 뇌경색을 일으킨다는 소문이 심심치 않게 떠돌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은커녕 골절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말도 있다. 기대한 바와는 정반대의 이야기에 못내 찜찜한 사람이 많을 텐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진상을 알아본다.


▶ 칼슘제가 ○○○질환 유발? (심혈관)

 남녀노소 나이 불문! 요즘 즐겨 먹는 보충제를 꼽는다면, 그중 하나는 단백질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이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단다. 실례로는 달걀·우유·고기 같은 동물 단백질을 충분히 먹고 있거나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를 들고 있는데. 근거는 다음과 같다. 적정량을 초과한 단백질이 우리 몸의 칼슘 배설량을 늘려 뼈 건강을 위협한다는 게 첫 번째, 신진대사 과정 중 발생한 질소 노폐물이 암모니아로 바뀌어 신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게 두 번째다. 심하면 요산의 혈중 농도가 상승해 통풍까지 생길 수 있다는데… 사실 여부를 확인해 본다.


연예뉴스

 ▶ 가수로 돌아온 수지

 배우 겸 가수 수지가 겨울을 따뜻하게 녹일 발라드로 돌아왔다. 17일 공개한 ‘Come back’은 한걸음 늦더라도 언젠가 돌아올 당신을 기다리는 마음을 노랫말에 담은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집 안팎에서 일상을 누리는 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2년 만에 본업으로 컴백한 만큼 더욱 성숙해진 음색에 음악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자매로 만난 홍은희 & 서예화

 배우 홍은희와 서예화가 연극 에서 자매로 출연 중이다. 일본 만화가 원작으로 대중들에게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만든 동명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결손가정에서 자란 세 자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만난 이복동생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 홍은희는 항상 긴장되지만, 함께 연기하는 동생들에게 든든한 맏언니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지난해 초연부터 함께 한 서예화는 홍은희와의 케미가 너무 좋아 사랑에 빠졌다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는 두 배우를 만난다.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6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