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59회 모닝와이드 3부
용산 노후 아파트 천장 붕괴
방송일 2025.02.21 (금)
날 ① ▶ 용산 노후 아파트 천장 붕괴 지난 16일 새벽 3시. 오래된 아파트의 한 세대에서 거실 천장 일부가 내려앉은 사고가 발생했다. 약 12kg의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가 천장을 뚫고 그대로 떨어진 것. 올해로 준공된 지 55년 된 아파트인 만큼, 곳곳에 결함은 있었지만, 천장이 무너진 것은 처음이라는데. 주민들은 아파트가 안전 등급이 낮은 건물임에도 특별한 조치 없이 진행한 주차장 공사의 영향이 있다고 보는 상황. 심지어 건물 외부만 살피는 안전 점검에 의문까지 쌓이고 있다. 하지만 관할 구청은 주차장 공사로 인한 문제라 보기 어렵고, 안전 점검에 문제는 없었다는데.. 주민들은 계속되는 건물 무너지는 소리와, 언제 또 천장이 내려앉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과연 안전 등급에 문제는 없는 걸까.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에서 취재했다. 날 ② ▶ 90대 치매노인 성폭행 시도, 범인은 ‘마을 이장’ 지난 14일, 경북 구미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성범죄’ 사건. 마을의 이장이 홀로 사는 이웃, 90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일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게다가, 피해 여성은 치매를 앓고 있었고, 어머니를 걱정한 딸이 집안에 설치해 둔, 이른바 ‘홈캠(CCTV)’을 통해 범행 현장을 목격하면서 덜미를 붙잡히게 된 것인데. 영상 속에는 이장의 추행에 저항하는 피해자의 모습과 CCTV를 통해 발각된 이후 현금 ‘30만 원’을 건네는 등 남성의 ‘인면수심’ 행태가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지만, 분노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질 않고 있는 상황. 이처럼,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노인 상대 성범죄’. 그 배경에는 어떤 특성이 있는지 또 대안은 없는 것인지 에서 취재한다. 미스터리 Re부트 ▶ SNS 사진 명소?! 울진 바다 위 의문의 쌍둥이 구조물 최근 SNS에서 수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한 ‘사진 명소’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피사체’ 때문! 사진 속에는 망망대해, 드넓은 바다 위로 우뚝 솟은 ‘콘크리트 구조물’이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 하지만 사진을 찍은 사람도 용도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 정체불명의 구조물이 있다는 곳, 동해안을 품은 경북 울진으로 향한 제작진. 그런데! 어렵게 수소문하여 찾아낸 구조물이 하나가 아니라 둘이다?! 같은 크기와 모양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나란히 바다 위에 우뚝 세워져 있던 것! 게다가, 구조물 사이엔 ‘가두리 양식장’으로 보이는 사각형의 구조물이 또 하나 발견되었는데. 구조물과 바로 옆 방파제엔 온통 철이 녹슨 흔적들뿐. 그 어떤 단서도 남아있지 않았다. 전망대, 다이빙 포인트, 부러진 교각에 우주선까지! 다양한 추정이 쏟아지는 가운데, ‘구조물’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알아본다. 금모닝 있슈 ▶ 강남 한복판, 황당한 뺑소니 사고 지난 10일, 부산의 한 은행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30대 남성은 검은 비닐봉지로 감싼 총 모양의 물건을 꺼내 사람들을 향해 겨눴고,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다. 모두가 공포에 휩싸였던 그 순간, 한 50대 시민이 재빠르게 남성의 팔을 낚아채고 은행 직원들까지 합세해 단 2분여 만에 제압되며 강도행각은 미수에 그쳤는데. 하지만 예상치 못한 범행 도구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큰 충격에 빠지고 마는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부산 은행 강도 미수 사건을 에서 알아본다. ▶ OOOOO으로 은행 강도 시도한 30대 (장난감 물총)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한 운전자가 행인 3명을 치고 달아나는 충격적인 뺑소니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해 12월, 지인과 식사를 마친 뒤 이동하던 중 한 차량과 부딪쳤다는 피해자. 가해 차량의 번호판을 촬영하자 그대로 차를 몰고 도주하기 시작한 것. 다행히 인파 덕분에 붙잡을 수 있었지만, 운전자는 지인을 차로 친 뒤 다시 도주를 시도했고, 이후 차 앞을 막고 경찰에 신고하는 피해자를 밀며 도로로 달아났다는데. 사건 발생 두 달이 지나도록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강남 뺑소니 사고, 에서 알아본다. 화제①-1 ▶ 색다른 체험거리 가득! 반값으로 즐기는 4인 가족 강진 여행 추운 날씨와 고물가 탓에 아이들과의 여행을 망설이고 있는 부모님들은 모두 주목! 전라남도 ‘강진’에서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백금포 문화곳간 1933’에서는 올해 개최되는 제53회 강진 청자축제 기간(2.22-3.3) 동안 무료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색다른 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더 짜릿한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강진만의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로 떠나면 된다고. 우선, 강진 바다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모노레일’을 타면 약 5분 만에 강진의 랜드마크 ‘청자타워’에 도착한다. 이뿐만 아니라, 강진만을 가로지르는 약 1km 길이의 ‘짚트랙’을 타면 더 아찔하게 강진 바다를 느껴볼 수 있다는데. 이 무렵 강진에 왔다면, 꼭 먹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의 최애 과일로 손꼽히는 ‘딸기’와 남도의 대표 음식 ‘한정식’! 강진은 주변 도시보다 일조량이 많아, 딸기가 더 달고 맛이 좋고, 강진의 한정식은 산과 바다에 인접해 있어, 남도의 대표메뉴인 홍어삼합을 필두로 회와 다양한 나물과 김치 등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체험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체험형 민박 프로그램인 ‘푸소(Feeling-Up, Stress-Off)’에서 ‘촌캉스’를 즐길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 푹 빠진 아이들과 즐거운 옛 게임 한 판을 즐겨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인장이 손수 차린 정겨운 식사까지 맛볼 수 있단다. 게다가 이색 숙소, 짜릿한 액티비티, 푸짐한 음식과 특산품까지 이 모든 것을 ‘반값’에 즐길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부모님들에겐 힐링을 안겨줄 강진 여행을 따라가 본다. 화제①-2 ▶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강진, ‘혼행족’을 위한 반값여행 전라남도의 남쪽 끝에 위치한 강진군. 역사와 자연,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져 오래된 청자처럼 깊은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인데. 1인 가구가 천 만에 육박하는 지금, 혼자라 더 특별한 강진 여행을 베스트셀러 여행작가가 소개한다! 무려 53회째를 맞이한 강진청자축제부터 일명 ‘MZ’들이 사랑하는 인증샷 맛집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그리고 강진 특산품인 쌀귀리를 이용해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까지! 문화가 흐르는 도시, 강진을 한껏 즐긴 후 자연 속으로 떠나본다! 다산 정약용도 반한 비밀의 정원, 백운동 원림과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의 집단서식지이자 남해안 하구 최대의 생태 다양성의 보고인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자연을 만끽해 본다. 그리고 여행하느라 출출해진 배를 달랠 곳! 바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마량항이다. 매일 아침 갓 잡아 온 각종 수산물의 경매가 이루어지는 위판장이 있어 신선한 수산물을 바로 먹을 수 있는 것! 그런데, 이 모든 걸 무려 반값에 즐길 수 있다?! 여행비의 절반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강진반값여행’! 주머니는 가볍고 마음은 풍족하게 즐길 수 있는 강진군으로 에서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