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60회 모닝와이드 3부
가입자 피해 속출 상조회사 줄폐업
방송일 2025.02.24 (월)
날 ▶ 가입자 피해 속출 상조회사 줄폐업 노후 준비는 물론 크루즈 여행, 자녀 유학 자금까지 받을 수 있다는 프리미엄 상조 상품에 가입했던 A 씨는 지난 연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회원 2만 5,000명으로부터 약 500억 원의 선수금을 받은 상조회사가 폐업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선지급한 상조비는 돌려받을 수 있을까? 현행법상 상조공제조합에 가입한 경우에 한해 원금의 100%가 아닌 약 50%만 돌려받을 수 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크루즈, 웨딩, 반려동물, 가발까지 다양한 비상조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을 가입한 소비자들은 예외라는 사실이다. 2022년 이를 보완한 제도가 마련되긴 했지만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2022년 이전 비상조 상품 가입자들의 경우 구제받을 길이 전무하다. 고령화와 함께 10조 원 규모 시장으로 급성장한 상조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년 수많은 상조회사가 폐업하는 가운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과 이로 인한 문제점을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도심 까마귀떼 출몰 매일 밤 경남 김해시의 하늘이 검은 그림자로 뒤덮여 공포 영화를 방불케 한다는데, 과연 무슨 일일까? 밤마다 나타난다는 검은 무리의 정체는 바로 까마귀 떼, 때아닌 까마귀 떼 출현으로 쏟아지는 배설물과 소음을 겪어야 하는 주민들은 요즘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알고 보니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부산 시내에 수천 마리 까마귀 떼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부산의 까마귀가 김해로 옮겨온 이유는 무엇일까?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지자, 시에서는 퇴치반까지 구성해 까마귀와의 전쟁을 겪고 있다는데, 한밤중의 불청객 까마귀의 공습 현장을 에서 밀착 취재했다. ▶ MZ 부적에 빠지다 액막이 명태 인형, 네잎클로버 키링, 행운 부적 등 ‘행운 소품’과 ‘부적’이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들은 기존 부적과 달리 캐릭터와 재치 있는 문구를 담은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한 달간 ‘액막이 명태’ 검색량이 1만 4000건 이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6% 이상 증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타로, 사주, 신점 등 각종 운세 서비스 이용자의 90%가 MZ세대로 나타났을 만큼 온오프라인 운세 서비스를 찾는 MZ들의 열기가 뜨겁다. 젊은이들은 왜 운세 서비스에 열광하는 걸까? 에서 ‘부적 열풍’의 이유와 이를 찾는 이들의 심리를 분석해 본다. 사건 X-ray ▶ 어디까지 풍자인가? 개그우먼 이수지가 강남 대치동 엄마들을 풍자한 패러디 영상이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탁월한 풍자’라는 쪽과 ‘불쾌한 조롱’이라는 쪽으로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 등 정치인을 풍자한 그림과 영상에 대한 위법 논쟁 역시 뜨거운데... 과연 어디까지가 풍자이고 어디까지가 ‘명예훼손 및 모욕’에 해당하는 걸까? 풍자와 조롱 사이의 교묘한 경계는 무엇인지 X-RAY에서 파헤쳐 본다. ▶ 아역 출신 배우의 딜레마 김새론 배우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 ‘아역의 저주’가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어린 나이에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아역들이 겪어야만 하는 ‘빛과 그림자’는 무엇인지 아역 배우 심리 전문가 김희진 씨에게 들어보고 과거 ‘미달이’ 캐릭터로 전 국민적 인기를 얻었던 김성은의 이야기를 통해 아역 배우의 딜레마를 조명해 본다. ▶ 대학 합격 취소 황당 사건의 전말 꿈에 그리던 대학에 합격해, ‘캠퍼스를 거니는 꿈’에 젖어있던 한 예비 대학생에게 별안간 ‘합격이 취소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문자 메시지가 도착한다. 조사 결과, 누군가 개인 정보를 도용해 대학교 입학처에서 ‘합격 취소 버튼’을 눌렀다는 것, 범인은 재수 학원에 함께 다니며 피해자의 옆자리에 앉았던 동기로 밝혀졌다. 과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 사건 X-RAY에서 무한 경쟁주의가 낳은 대학교 입학 취소 사건의 전말을 들여다본다. 락킷 리스트 ▶ 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 여행 영어도 왕초보, 여행도 왕초보지만 나만의 스타일대로 여행을 즐기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한국 아저씨의 찐 매력을 선보일 여행자 양창모 씨, 이번에 그가 찾은 곳은 북유럽의 섬나라 아이슬란드다. 고래부터 빙하까지, 웅장한 대자연의 신비와 무궁무진한 아이슬란드의 매력, 그리고 억 소리 나는 아이슬란드의 물가에도 입이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꿀팁까지! 이번 주 락킷리스트는 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로 떠나본다. 쩐(錢) PLUS ▶ 수산시장 청년 중매인 성공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노량진 시장, 이곳에서 수십 년 경력을 쌓은 노련한 상인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시장을 주름잡는 유명 인사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노량진 시장의 자타공인 젊은 피 방주영 씨다. 중국과 미국에서 유학하며 마케팅을 전공한 엘리트였지만 코로나를 계기로 가업을 이어 수산물 중매인에 도전했다는 주영 씨,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단골 고객을 확보해 가는가 하면 수산시장 내 소식과 수산물 관련 정보를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며 수산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어느새 입소문을 타고 유명 셰프들도 알아서 찾을 만큼 신뢰를 쌓은 결과, 월평균 매출 3억 원을 이루어낸 4년 차 중매인 방주영 씨의 성공기를 에서 만나본다. * 서울 동작구 노들로 674 ☎ 010-3773-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