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62회 모닝와이드 3부
10명 사상자 낸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사고
방송일 2025.02.26 (수)
날 ▶ 10명 사상자 낸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사고 안성의 한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작업 중 교각 위 슬라브 상판 구조물이 무너졌다. 구조물이 V자로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사고는 어제 오전 9시 49분께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일대에서 진행되던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 공사 중 발생했다. 작업 도중 교각을 떠받치던 길이 50m의 철 구조물(빔) 5개가 차례로 붕괴돼,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10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붕괴사고, 그 현장을 취재했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주행 중 심한 기름 냄새가 나서 정비소에 수리를 맡긴 제보자. 인젝터에 문제가 생겼으니 큰 정비소에 가보라는 업체의 말에 견인 접수를 했다. 견인 기사가 와서 시동을 건 순간 갑자기 발생한 화재! 하부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더니 거센 불길로 번져가는데. 소방이 출동했지만 이미 차는 불에 탄 후였다. 차주 30%, 정비소 70%의 과실을 주장한다는 보험사. 차주는 현장에 있지도 않았는데 30%의 과실을 떠안게 된 상황이 억울하다고 한다. 수리를 맡겼는데 불에 탄 채 돌아온 차량,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 걸까? 약국에서 보조업무를 담당한 직원은 매일 아침 일찍 출근했다. 기특하다 여긴 직원의 정체가 드러난 건 손님과 마찰이 있던 날. 무슨 일인가 싶어 CCTV를 확인하던 약사장이 본 것은 성실했던 직원의 배신이었다.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해 약을 훔치고 있었던 것! 피해 금액만 500만 원으로 추정되는데, 직원은 자신의 급여 64만 원으로 변제하겠다고 나섰다. 게다가 본인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어 충동적으로 훔친 것이라고 주장한다. 매일 약을 훔친 직원과 결국 경찰 수사까지 가게 된 사건, 에서 살펴본다. 늦은 밤, 퇴근길에 오른 제보자. 차 문을 열자마자 뜻밖의 불청객과 눈이 마주쳤다. 그건 다름 아닌 새! 놀란 마음을 부여잡고 얼른 놓아줘야겠다 마음먹은 제보자. 문을 활짝 열었지만 새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40분 넘게 어르고 달랬지만 실패! 결국, 녀석은 소방이 도착한 후에야 하차했다. 불청객의 정체는 천연기념물인 새매! 출근할 땐 분명 혼자였고, 주차 후 차문도 잠궜는데, 새매는 어떻게 뒷좌석에 앉아 있었던 걸까?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제보자의 시야에 비상점멸등을 켠 채 도로 우측에 붙어있던 택시가 들어왔다. 승하차 중이라고 생각한 순간, 택시가 유턴을 하려는 듯 급하게 핸들을 꺾는다. 결국, 추돌하고 만 두 차량. 사고 직후 택시 기사는 아무 말이 없었다. 그리고 며칠 후 연락이 온 택시회사에선 제보자에게 20%의 과실이 있다고 주장한다. 산 지 6개월밖에 안 된 새 차가 부서진 것도 모자라 과실까지 떠안게 돼 억울하다는 제보자, 과연 그에게 과실이 있는 걸까? 에서 알아본다. 이슈 후 ▶ 스물넷에 1억 모은 절약의 달인, 3년 후엔? 2022년 인터넷을 휩쓸었던 전설의 인물, 곽지현 씨. 스물네 살에 1억 원을 모은 남다른 MZ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박봉에도 4년 만에 1억 원을 모았다는 지현 씨는 머리카락도 집에서 자를 정도로 남다른 절약 정신을 자랑했다. 방송 후 궁상맞다며 손가락질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녀는 보란 듯이 더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 지현 씨가 절약의 달인이 될 수 있었던 건 잘 먹고 잘살면서 돈을 모으기 때문! 앱테크를 통해 각종 상품권과 식재료를 무료로 받는 건 물론, 필요한 물건은 중고 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한다. 그 결과, 지난달 식비는 고작 500원! 최근에는 돈을 불리기 위한 투자까지 시작했다. 3년이 지난 지금, 스물일곱 지현 씨의 계좌엔 얼마가 들어있을까? 절약으로 인생을 바꿨다는 곽지현 씨의 놀라운 근황을 에서 들어본다. 셀럽비법 진짜? ▶ 손흥민 제니의 건강비법이 얼음물 입수? 축구선수 손흥민은 훈련이 끝나면 마지막 코스로 냉탕에 10분간 몸을 담그는 ‘콜드 플런지’를 한다고 밝혔다. 가수 제니 역시 콜드 플런지로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다며 직접 콜드 플런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니의 노래 가사에도 등장하는 ‘콜드 플런지’는 얼음물에 짧은 시간 몸을 담그는 냉수욕을 의미하는 단어다. 몸의 부기와 염증, 통증을 가라앉혀주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콜드 플런지.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는 운동선수나 셀럽에게 사랑받는 건강관리 비법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찬물에 온몸을 담그는 행위가 심장에 무리를 줘 자칫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만 효과를 보는 방법이라는 얘기다. 피로도를 빠르게 낮춰준다는 콜드 플런지. 과연 아무나 따라 해도 되는 걸까? 에서 알아본다. 먹자! 포구 ▶ 쫄깃한 동해의 빨간 맛, 피문어 (동해 대진항) 동해에 대물이 나타났다! 봄철 산란기를 앞두고 활발한 먹이활동으로 몸집을 키운 동해의 명물, 문어(대문어, 피문어)가 바로 그 주인공. 남해의 왜문어(돌문어)에 비해 쫄깃한 데다 씹을수록 담백한 맛이 올라와 이맘때가 되면 많은 이들이 문어를 맛보기 위해 강원도로 향한다. 고서에 ‘소고기를 먹고 체하면 문어 머리를 고아 먹어라’ 또는 ‘문어 알은 귀한 약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약처럼 대접받으며 사랑받아온 문어! 숙회, 두루치기 등 문어 요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트로트 가수 출신인 선장의 흥에 맞춰 춤추듯 올라오는 문어를 만나러 동해시의 작은 항구, 대진항으로 떠나보자.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동해대로 6270-18, 105호 / ☎ : 033-534-3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