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8567회 모닝와이드 3부

2400여 세대 아파트 1년 넘게 입주 못 해

방송일 2025.03.05 (수)
날

▶ 2400여 세대 아파트 1년 넘게 입주 못 해

충북 진천군에서 2천4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의 입주가 1년 넘게 미뤄지고 있다. 건설 경기 악화로 추가 공사가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입주 예정일도 벌써 세 번째 바뀐 상황. 입주 예정자들은 전세나 월세를 전전해야 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한 고령의 입주 예정자는 중도금 이자에 월세까지 낼 처지를 비관하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도 했다. 이렇게 공사가 지연되거나 멈춘 곳은 비단 진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전국 곳곳에 짓다 만 건물이 속출하고, 10층까지 올라간 상황에서 공사를 멈춘 아파트도 있다. 건설 경기 악화로 생긴 현상들. 이러다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해결책은 없는지 에서 취재해 본다. 


이슈 후

▶ ‘파타야 살인사건’ 피고인 신상 공개 원한다!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거대한 드럼통이 인양됐다. 안에 들어있던 건 한국인 남성의 시신. 사건은 방콕의 한 클럽에서 시작됐다. 가해자는 총 3명으로 피해자에게 약을 먹여 차에 태운 뒤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살해했다. 그리고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전체를 충격에 빠트릴 정도로 잔혹했던 사건. 지난 1월, 주범에겐 무기징역, 공범에겐 각각 징역 30년과 25년이 선고됐다. 하지만 이들의 신상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다. 처음엔 공범이 잡히지 않아서라고 했고, 기소 후에는 재판 중에 특정 중대범죄로 공소사실이 변경돼야만 공개되는데, 처음부터 특정 중대범죄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결국, 국가가 가해자의 얼굴을 감춰주는 꼴이 되고 만 게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리는 유족. 이 정도면 법 개정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주장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파타야 여행객 살인사건, 에서 취재했다. 

▶ ‘아기 상어’와 ‘주아’의 기적

2023년 여름, 한 병원에 울려 퍼진 노래!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 심장병을 앓고 있던 19개월 주아를 위해 공연팀이 깜짝 방문한 것인데, 행복해하는 주아의 영상은 큰 화제를 모았다. 생후 7개월 때 확장성 심근병증을 진단받은 주아는 1년이 넘도록 심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약 없는 기다림에 모두가 지쳐가던 그때, 담당 간호사가 아기 상어의 열혈 팬인 주아를 위해 아기 상어 뮤지컬 공연팀에 메일을 보냈던 것. 소형냉장고 크기의 심실보조장치 바드(VAD)를 차고 있느라 병원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주아를 위한 선물이었다. 아기 상어의 응원 덕분일까? 그해 12월 24일, 주아의 심장 이식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 당시 주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기간 바드를 차고 있던 아이였다. 이식 후 부쩍 건강해졌다는 주아는 최근 아기 상어 공연을 직접 보러 가기도 했다. 아기상어의 응원 속 씩씩하게 수술을 견뎌낸 주아를 에서 만나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사설구급대원인 제보자는 창원 터널을 지나고 있었다. 터널 중간 즈음에 이르자 한 차량이 차로를 벗어나 갓길로 이동했는데, 자세히 보니 연기가 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차에 불이 붙었고, 터널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제보자는 서둘러 소화전으로 달려갔고, 1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2.3km로 긴 데다 폭이 좁은 이 터널에선 과거에도 사고가 자주 발생해 마의 터널로 불린다. 터널 안에서 이런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에서 확인해 본다.

대구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직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무단결근도 잦고, 부모님 수술을 이유로 가불까지 받은 직원. 그러던 어느 날 일이 터졌다. 손님은 계좌이체를 했다는데, 가게 통장엔 돈이 들어오지 않았던 것! 알고 보니 직원이 본인 계좌로 돈을 받았던 거다. CCTV를 확인하고 더 기가 찼다는 제보자. 직원이 현금을 본인의 주머니에 집어넣기까지 한 거다. 이를 추궁하자 당장 돈이 없으니 일을 해서 갚겠다고 한 직원. 하지만 그는 다음날 잠적해버렸다. 믿었던 직원의 배신 에서 취재한다.

아이를 태우고 유치원에 가던 제보자. 설렘을 안고 시작한 하루는 트라우마를 남긴 하루가 되고 말았다. 황색 점멸등이 켜진 교차로를 지나던 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직진 중이던 제보자는 오른쪽 골목에서 좌회전 깜빡이를 켜고 정차 중이던 차량을 확인했다. 움직임이 없어 지나가려던 찰나, 대기하던 차가 갑자기 출발해 피할 새도 없이 부딪히고 말았다. 사고 직후 상대 차주는 “죄송하다, 못 봤다”라며 잘못을 인정했지만, 이후 보험사에서 들은 이야기는 황당했다. 제보자에게도 20%의 과실이 있다는 것! 정말 제보자에게 과실이 있는 걸까? 에서 살펴본다.


셀럽비법 진짜?

▶ 아이유의 ‘급찐급빠’ 비법 5일 물단식

카메라 앞에서 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셀럽들. 시상식이나 화보 촬영 등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급하게 찐 살을 급하게 빼는 '급찐급빠' 비법으로 물 다이어트를 하기도 한다는데. 가수 아이유는 5일 동안 물만 먹으며 포만감을 채우다가 중요한 날 하루 전 물까지 단식해 부기를 빼는 물 다이어트를 한다고 밝혔다. BTS 정국도 '버터'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5일 동안 물만 마시며 체중을 감량했다고 한다. 물은 0칼로리로 열량이 없지만 섭취할 경우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다한 열량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물 단식을 하는 것은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인체의 전해질 농도가 떨어져 발작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는 '물 중독'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셀럽의 '물 다이어트', 정말 따라서 해도 되는 걸까? 에서 확인해 본다.


먹자! 포구

▶ 봄을 부르는 고소한 맛 ‘용가자미’(고성 거진항)

우리나라 바다에 사는 30여 종의 가자미 중 대중적이면서도 ‘맛있기로’ 소문난 용가자미! 고소한 껍질과 담백한 흰 살의 용가자미를 맛보기 위해 지금 사람들은 동해로 향한다. 겨울이면 산란을 위해 동해로 내려왔다가 봄이 되면 다시 올라가는 용가자미는 지금이 제철이다. 매해 줄어드는 어획량 때문에 걱정이 큰 가운데, 귀어 5년 차 신입 선장이 새벽 4시에 바다로 향한다. 과연 그는 용가자미를 잡을 수 있을까? 동해의 봄을 대표하는 용가자미 조업 현장을 직접 보고 회, 튀김, 조림 등 다양한 용가자미 요리를 즐겨본다.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1길 55 (거진리 29-1)
☎ : 010-3470-7151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11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