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다시보기] 모닝와이드 3부 8578회
8578회 모닝와이드 3부

‘가짜 사이렌’ 폭주, 인도 덮친 사설구급차

방송일 2025.03.20 (목)
날

▶ ‘가짜 사이렌’ 폭주, 인도 덮친 사설구급차

지난 8일 오전 11시, 중랑구 동부시장 사거리 부근에서 사설 구급차가 SUV 차량을 들이받은 뒤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 A씨가 중태에 빠졌다. 문제는 환자도 없이, 응급상황이 아님에도 사이렌을 울리며 달리고 있었다는 것! 게다가 책임보험에만 가입이 되어 있어, 피해자는 4천만 원이 넘는 치료비를 부담하게 됐지만, 온전한 배상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데. 전문가들은 사설 구급차의 경우 법적으로 영업용이 아닌 차량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현행법상 ‘종합보험’ 가입 의무가 없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이 규정이 법이 아닌 시행규칙에만 명시되어 있어 강제력이 없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시청이나 구청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일부 구급차는 ‘책임보험’조차 가입하지 않은 상태로 운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법의 사각지대 속에서 피해는 고스란히 무고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상황. 에서 사설 구급차의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다.


HOT 키워드

▶ 근심이 된 청년안심주택

청년들의 안전한 보금자리라 믿었던 서울시의 ‘청년안심주택’이 하루아침에 근심 주택이 되어버렸다. 갑작스러운 강제 경매 통보에 혼란에 빠진 입주민들. 문제가 된 세대는 민간임대 사업자가 운영하는 민간임대 가구다. 강제 경매로 민간임대 주택마다 근저당권이 설정된 탓에 임차인 141세대가 낸 보증금 약 238억 원은 경매 절차가 끝날 때까지 당장 돌려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를 믿고 새 보금자리에서 희망을 꿈꾸던 청년들은 모은 돈이 사라질까 매일 불안에 떨고 있는데. 더 문제는 청년안심주택의 보증금 반환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대체 왜 이런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건지, 서울시의 제도 운영에 허점은 없는지, 그 자세한 내막을 에서 살펴본다.

▶ 할매 래퍼 오디션

칠곡에서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 힙합 그룹 ‘수니와 칠공주’에 합류할 새 멤버를 뽑는 오디션이 열렸다. 작년 10월 별세한 멤버 서무석(87) 할머니의 공석을 채워줄 새로운 멤버를 찾는 건데. 오디션의 심사항목은 한글 받아쓰기, 동시 쓰기, 가창력과 춤 실력이다. 할머니들이 부르는 랩의 가사는 그녀들이 직접 쓴 동시로 만들기 때문에 창작 능력은 필수라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하고자 하는 열정’이라고.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의 새 멤버 찾기. 그 이색 오디션 현장을 에서 공개한다.


세계는

▶ ‘또’집단 성폭행 발생  (인도)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함피 시에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 피해자는 이스라엘 관광객 1명과 인도인 숙박업소 운영자 1명. 이들은 인근 호수에서 세 명의 남성 동행인과 관광을 즐기다, 의문의 남성들에게 공격을 받은 건데. 이 사고로 남성 한 명이 사망. 여성들은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인도 전역, 특히 뉴델리를 중심으로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인도 전역에서 발생한 성범죄 건수는 하루 평균 약 90건. 분노와 항의 시위가 계속되는 현장, 보다 자세히 알아본다.

▶ 홍역 재휴행, 백신 유해론 때문?(미국)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유럽과 중앙아시아 53개국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수가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미국 역시 상황이 심각하다. 텍사스에서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한때 박멸된 것으로 여겨졌던 홍역이 다시 확산하는 추세다. 이번 홍역 유행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은 바로 ‘백신 유해론’.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퍼지면서 접종률이 낮아졌고, 이에 따라 홍역 감염을 피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것. 백신 반대 운동가로 알려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취임한 지 3주 만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백신 접종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연구 계획을 추진하기로 발표해 논란은 커지는 상황이다. 

▶ 지붕 위 추격전 (인도네시아)

지붕 위를 뛰어다니고, 속옷 차림으로 길거리를 질주하는 사람들. 최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한 교도소에서 50여 명의 수감자들이 정문을 부수고 집단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SNS에 퍼진 영상에는 탈옥수를 붙잡으려 애쓰는 시민들의 모습, 두려움에 휩싸여 소리치는 장면 등이 담겨 사회적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경찰은 탈옥수를 추적하기 위해 특별 대책 위원회를 구성했지만, 11명의 탈옥수들은 여전히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러한 ‘대규모 탈옥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데. 끊이지 않는 인도네시아 교도소 탈옥 사건의 전말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일본의 한 남성이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을 손으로 짓뭉개고 다시 진열대에 올려놓는 영상을 SNS에 올리며, ‘엽기 영상’으로 화제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선 위탁센터에 맡겼던 한 여성의 반려견이 실종된 후, 고속도로 직원과 순찰 대원에 의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중국 네티즌들이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호주 해안에서 거품이 대량 발생해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연예뉴스

▶ 유연석 이어 이준기 세금 추징 논란 

최근 이하늬 60억, 박희순 8억, 유연석이 70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배우 이준기가 9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소식이 추가로 전해졌다. 이준기는 개인 기획사를 설립. 출연료를 법인 매출로 산정해 법인세를 납부했는데 국세청은 이를 개인 수익으로 보고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기는 과세전적부심사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현재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 키다리의 선물 정동원 컴백

트롯 가수 정동원이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했다. 은 자신이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해 주는 선물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 19세가 된 정동원은 10대를 앨범으로 정리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타이틀곡을 듣고 임영웅과 박진영이 칭찬해 줬다고 자랑하며 설운도에게 받은 수록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변성기가 가장 힘든 시기였다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육각형 가수가 되고 싶다고. 앨범 발매와 함께 콘서트 준비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본다. 


NO!sick 老(노) 행복!

▶ 내 생애 첫 수술 

48년째 참외 농사를 짓고 있는 김차순씨. 허리 펼 새도 없이 모든 게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고된 농사일에 허리에 무리가 가, 이제는 걷는 게 힘들 만큼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생계를 위해선 일을 쉴 수도 없어 진통제를 먹으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미루고 있는 상황. 점점 더 견디기 힘든 고통스러운 일상이 계속되자, 오랜 고심 끝에 다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대표적인 노인성 척추질환인 ‘척추관 협착증’과 척추뼈가 앞뒤로 어긋나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진단을 받은 그녀. 과연 김차순씨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6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