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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5회 모닝와이드 3부

관광객이라더니 보이스피싱 조직

방송일 2025.03.31 (월)
날

▶ 관광객이라더니 보이스피싱 조직

최근 관광비자로 입국해 보이스피싱 수거책 역할을 한 외국인 일당이 검거되었다. 경찰 수사 결과, 검거된 일당은 단기 관광 비자로 수차례 국내에 들어오고 다시 출국하기를 반복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국내 구인 구직 웹사이트를 통해 고액 알바 지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던 한국인들을 유인해 범죄 활동에 이용하기도 했는데. 취재 중 어렵게 만난 한 한국인 현금 수거책은 본인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동원되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증언했다. 그렇다면 ‘외국인 관광객’의 탈을 쓴 조직범죄가 한국에 자리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는 관광 비자로 입국한 경우, 환전소를 통해 보안 절차 없이도 쉽게 해외로 돈을 가지고 나갈 수 있다며 시스템상 사각지대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의 실태와 이에 대한 대안은 없는 것인지 에서 밀착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방파제에 갇힌 104명 구출 대작전

영남권을 덮친 최악의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영덕의 작은 어촌마을까지 번졌다. 재난 문자가 오기도 전 온 마을에 불길이 번지며 외부로 통하는 단 하나의 길마저 화염에 휩싸이고 말았다. 피신할 방법을 잃은 마을 사람들은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업고 일단 바닷가 방파제로 피신할 수밖에 없었고. 이날 방파제에 갇힌 주민을 구출하기 위해, 해양경찰과 낚시 어선들이 합심하여 합동 구조 작전을 펼친
덕분에 주민 104명 중 단 한 명의 부상자나 사망자 없이 전원 구조할 수 있었다. 긴박했던 영덕 앞 바다 구조 현장을 취재했다. 

▶ 카페로 돌진한 차량

수원의 한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있던 한 남성, 이때 어디선가 카페
안으로 돌진해 온 차량으로 인해, 남성은 피할 새도 없이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 차량이 갑자기 카페로 돌진한 이유는 뭘까? 카페 인근에서 주차하다 1차 사고를 냈다는 운전자, 당황한 나머지 연이어 2차 사고를 내고 말았다는데, 사고의 진상을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수상한 편의점 알바

경기도의 한 편의점을 급습한 수상한 남자들! 편의점 카운터를 지키고 있던 아르바이트생은 그들이 내민 종이 한 장을 보자마자 그대로 얼어붙고 마는데.. 과연 무슨 사연일까? 이 아르바이트생을 찾기 위해서 아르바이트 공고만 들여다보고 있었다는 남자들의 정체는 바로 형사들! 아르바이트 급구 광고를 내는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절도를 저질러 왔다는 피의자! 전국을 돌며 이어진 황당한 절도 행각의 전모를 추적해 본다. 

▶ 사라진 할머니 

오후 1시 50분 한 방문요양보호사로부터 걸려 온 신고 전화, 자신이 담당하는 할머니가 실종되었다는 신고였다. 10시에 할머니의 집에 출근해 보니 할머니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수색 끝에 경찰이 할머니를 발견한 곳은 뜻밖에도 인근 야산 골짜기 아래 30미터 지점, 어쩌다 할머니는 인적 드문 산 비탈길에 쓰러져 있었던 것일까? 긴박했던 할머니 구조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건 X-ray

▶ 세탁기에 비친 ‘감춰진 37분’

헤어진 남자 친구가 늦은 밤 찾아오자 불안감을 느낀 피해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집 한 켠에 ‘촬영 장비’를 숨겨둔 뒤 문을 열었다. 불길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전 남자 친구가 피해자를 성폭행한 것. 문제는 범죄가 촬영 사각지대에서 발생해 증거 확보에 실패했다는 점. 당시 증거를 분석했던 윤석환 교수는 ‘AI 기능이 탑재된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세탁기에 비친 범행 장면 포착에 성공, 사건의 전말을 밝혀낼 수 있었다는데 그날 밤의 진실을 사건 엑스레이에서 들여다본다.

▶ 이혼대신 졸혼 

이혼하지 않는 대신, 서로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작성하는 ‘졸혼 계약서’로 인해 최근 법적 분쟁이 잦아지고 있다. 변호사들은 ‘계약서 내에 상대방의 연애를 문제 삼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었다고 하더라도 법적 책임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어렵다며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았다. 상호 간 졸혼 계약서 작성 후 별거했다면 해당기간 형성된 재산은 훗날 이혼 소송에서 ‘분할 재산’으로 책정되지 않기 때문에 ‘재산 관련 분쟁’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는데... 자유를 찾아 작성한 졸혼 계약서가 되레 족쇄로 되돌아오는 각양각색의 사례들과 함께 이를 둘러싼 법적 쟁점을 알아본다.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열악한 처우

경상권을 집어삼킨 동시다발적인 산불 사태의 원흉 중 하나가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의 열악한 처우 때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일당 8만 원, 5개월 단기 계약직으로 구성된 데다 평균연령 60대 이상 고령 대원이 많아 위험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었다. 전문가들은 ‘이제 산불은 항구적인 위협으로 전락한 지 오래’라는 말과 함께 ‘인력, 장비, 예산 실태를 개선하지 않으면 같은 재난이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사건 엑스레이에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의 열악한 처우 실태와 문제점을 들여다본다.


락킷 리스트

▶ 거대한 땅, 알래스카 로드트립 

차를 캠핑카로 개조해 세계 여행 중인 김대녕, 박혜진 부부. 유라시아 대륙을 건너 마지막 종착지, 미국 알래스카에 도착했다. 거대한 땅이라는 의미의 알래스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땅, 이번 주 락킷리스트에서는 알래스카의 대자연 속으로 떠나본다.


화제

▶ 댄서들의 건강 고민

 약사와 중의학 박사로 수십 년간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의 건강 고민을 해결해 준 김남주 박사. 이번 주에는 댄서들을 만나 건강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실용 댄스 입시 준비를 위해 만나 올해 스무 살이 되었다는 댄서들. 언제나 엄청난 연습량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발목과 허리 등에 만성 통증이 생겼다는데. 고질적인 통증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 이외에도 피부 트러블 등 20대의 건강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김남주 박사의 조언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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