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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모닝와이드 3부 8588회
8588회 모닝와이드 3부

대통령 윤석열 파면의 날

방송일 2025.04.07 (월)
날

▶ 대통령 윤석열 파면의 날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월 4일, 경찰이 병력을 100% 가동하는 “갑호 비상”을 발령하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가운데, 헌재 인근 안국역 주변 그리고 대통령 관저가 위치한 한남동 거리는 밤새 철야 집회를 이어가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마침내 오전 11시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이 판결문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며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에 각각 설치된 대형 스크린 속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재판관 8인의 만장일치로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주문이 내려지는 순간, 환호에 찬 함성과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절규로 가득 찬 현장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 우려했던 소요나 돌발상황은 벌어지지 않았고 탄핵소추 111일 만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멈추었던 일상의 시계도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민주주의 역사에 기록될 윤석열 대통령 파면의 순간 그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사건  X-ray

▶ 탄핵 선고, 그 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면서 대통령직을 상실해 자연인으로 돌아간 그의 향후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저를 언제 비울 것인지, 전직 대통령 예우를 상실한 뒤 몇 명의 경호 인력이 배치되는지, 또 조기 대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보수 유튜버 방송에 출연할 것인지 등 ‘탄핵 이후 국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해 사건 엑스레이에서 분석해 본다.

▶ 신종 고의 교통사고 사기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대응단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보험금을 통해 부당이익을 노리는 ‘고의 교통사고 보험 범죄’의 피해 건수만 총 1,738건에 피해 금액은 약 82억 원에 달하는 상황. 중앙선 침범, 불법 유턴, 후진 차량 등 교통사고 과실이 높은 차량을 포착하면 곧장 속도를 높여 고의 추돌하는 것이 그 수법이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고액 아르바이트 카페’에 버젓이 보험사기 범죄를 공모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며 시급한 대책 마련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팬데믹 이후 급증했다가 일자리를 잃은 배달원(라이더)들이 공모해 고의 사고를 벌이는 등 단독 범행에서 치밀한 조직범죄 양상으로 범행 형태가 진화한 상황.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고의 교통사고 범죄를 낱낱이 들여다본다.

▶ 전세계 울린 ‘폭싹 속았수다’ 열풍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 한류 열풍을 불러오고 있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이번엔 다양한 유튜버들의 ‘리뷰 열풍’에 힘입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여자만을 우직하게 바라보는 극 중 ‘관식’ 역을 인상 깊게 본 수많은 외국인 여성들이 ‘나의 관식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게시글을 심심찮게 올려 ‘새로운 밈’으로 정착됐을 정도. 극 중 등장했던 소박한 옛 메뉴를 그대로 따라 한 ‘폭싹 속았수다’ 급식 메뉴부터, 양배추 판매 매대에 박보검의 사진을 붙여놓는 등 일상 속에서 심심찮게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상황.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일 수 있다’의 산 사례가 된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 열풍을 들여다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어린이집 화재

광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들이 각자 아이들을 품에 안고 달려 나온다. 이를 본 이웃 주민들은 소방 훈련 날인가 보다 생각했다는데.. 알고 보니 어린이집에 화재가 발생했던 것, 주차된 차량 9대가 모두 전소될 만큼 큰 화재였지만, 교사들의 빠른 판단으로 낮잠을 자던 어린 아이들을 모두 구조하면서 교사와 어린이 56명이 모두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어린이집 주변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모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는데, 긴급했던 그날의 화재 뒷이야기를 취재했다  

▶ 해발650m 바위산의 실종자
  
  전남 영광 해발 650m의 흑석산, 등산로도 아닌 바위산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한 사람 그리고 그 뒤를 경찰 드론과 헬기, 수색견까지 뒤쫓고 있다. 험한 산에서 벌어진 이 추격전은 어떤 사연일까? 이른 아침 치매 어르신이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GPS 추적하던 중 집에서 무려 20km나 떨어진 흑석산 한복판에서 신호를 감지하게 되는데... 그 후 경찰은 정상까지 왕복 2번 움직이며 수색했지만 어르신의 흔적조차 찾지 못했고. 급기야 헬기와 드론을 동원 2차 수색을 하던 중 실종 12시간 만에 바위산 경사면에 매달려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던 것. 그날의 긴박했던 구조 현장을 전한다.

▶ 새벽의 도심 추격전
 
한밤중 천안의 한 도로 위를 무섭게 달려가는 차 그리고 이 차를 놓칠세라 뒤를 쫓는 경찰의 순찰자 한 대. 조금 전 경찰은 비틀거리며 수상하게 주행하는 문제의 차량을 발견해 정차 명령을 내렸지만 오히려 속도를 높여 달려가는 차량. 음주를 의심한 경찰은 끈질기게 추격전을 이어갔고 결국 검거에 성공했는데, 마침내 검거한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운전 상태였고 심지어 무면허의 불법체류 외국인으로 밝혀졌다. 과연 그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 순대국 먹다 쓰러진 손님
 
남양주의 한 순댓국집에서 밥을 먹고 있던 한 노인이 갑자기 쓰러진다. 모두가 허둥지둥하던 그때 침착하게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한 남성. 119가 도착하기 전, 이 남성은 약 3분의 가슴 압박을 지속해 환자의 호흡과 의식을 되살릴 수 있었다. 심정지가 온 환자를 구사일생으로 살린 이 남성은 전직 소방공무원 출신으로 퇴임 후 민간 안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기복씨로 밝혀졌는데. 소중한 생명을 살린 그날의 이야기를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락킷 리스트

▶ 북마리아나제도 티니안섬  

작은 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영진 씨가 이번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으로 끌려간 한국인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특별한 곳, 마리아나제도의 티니안섬이다. 이름조차 낯선 섬. 티니안이지만 영진 씨는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주 락킷리스트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섬, 티니안의 멋진 풍경과 경험을 소개한다.


아드리안의 WOW  대한민국

▶ 탄핵의 날 현장 기록 

 스페인 출신의 영화학도 아드리안. 그는 바르셀로나의 영화 학교를 졸업하고, 4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영화를 공부 중인데...특히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아드리안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현장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거리에 나섰다. 역사적인 탄핵의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과연 한국의 대통령 탄핵 과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아드리안과 함께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K-탄핵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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