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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0회 모닝와이드 3부

용산? 청와대? 새 대통령 집무실은 어디? (대통령의 공간)

방송일 2025.04.09 (수)
날

▶ 용산? 청와대? 새 대통령 집무실은 어디? (대통령의 공간)

지난 주말, 청와대 앞은 주말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탄핵 후 차기 정부가 출범하면 청와대를 다시 집무실로 쓸 수도 있다는 생각에 청와대 관람 '막차'를 타려는 것이다. 탄핵 선고 60일 후, 인수위도 없이 바로 대통령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차기 정부가 용산 집무실을 그대로 사용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 용산과 함께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은 청와대, 세종시까지 총 세 곳이다. 각 후보지 인근 주민과 주변 상인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 지난 화요일엔 대통령 관저에서 이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후 초미의 관심사가 된 대통령의 공간들, 에서 취재했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3일 저녁 7시, 포항의 한 식당은 불과 3분 만에 난장판이 됐다. ‘건물주’라 자처한 여성이 당장 나가라며 욕설과 함께 집기를 뒤엎은 것. 심지어 ‘경호원’을 데려와 사장을 때리라는 엽기적인 지시를 했다. 알고 보니 그 남성은 가해자와 처음 만난 사이. 여성은 건물주도 아니었다. 이미 여러 차례 식당을 찾아와 행패를 부린 여성은 동네에선 유명인사. 인근 상점에서도 여러 차례 신고를 당한 전적이 있다. 결국, 경찰에 체포된 여성! 왜 이런 짓을 계속 저지른 걸까? 피해 보상은 받을 수 있을까?

지난 31일 새벽 2시경, 몸에 청테이프를 붙인 남성이 파출소로 뛰어들어왔다. 택시기사였던 그는 강도를 당해 트렁크에 갇혔다가 탈출했다고 말했다. 청주의 한 번화가에서 택시를 탄 뒤 목적지에 도착하자 강도로 돌변한 손님. 기사의 휴대전화와 현금, 카드를 훔쳐 달아났다. 밧줄과 청테이프로 기사를 결박하고, 차 트렁크에 감금한 뒤 도망친 강도는 이후 70만 원을 더 인출했다. 그런데 이 강도, 뭔가 이상하다. 택시기사의 지인에게 택시를 버린 장소를 알려준 것!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용의자를 17시간 만에 검거했다. 범행의 이유는 빚 때문이라는데, 희한한 택시 강도 사건의 전말을 에서 살펴본다.

덤프트럭을 모는 제보자는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주유소로 가고 있었다. 거의 다 왔을 무렵 골목에서 차 한 대가 도로 위로 진입하는 게 보였다. 오른쪽으로 바짝 붙어 운전한 제보자. 그런데 맞은편에서 오던 차가 깜빡이도 없이 우회전하더니 그대로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17년 경력의 운전자는 방어운전을 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경적까지 울렸지만, 상대 차주는 트럭을 보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가상의 중앙선까지 넘은 상대 차량의 과실이 확실하다고 생각한 제보자. 그런데 상대 차주는 ‘내가 다쳤으니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 사고, 과연 누가 피해자일까? 정경일 변호사의 에서 확인해 본다.


이슈 후

▶ ‘전과 18범인 가해자’ 부산 돌려차기 사건

평범한 디자이너였던 진주 씨의 삶은 2년 8개월 전 그날 이후 송두리째 바뀌었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하던 진주 씨에게 ‘돌려차기’로 머리를 가격한 30대 남성. 가해자 이씨는 1심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2년 형을 선고받았고, 2심에선 강간살인미수 혐의가 인정돼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진주 씨에게 이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고 후유증은 진주 씨를 여전히 괴롭혔고, 1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겼지만 지금껏 받은 돈은 24만 원이 전부다. 영치금을 압류할 수 있지만 가해자는 영치금 압류 제한 신청을 해뒀다. 이대로 가면 나머지 피해보상금은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재판이 끝난 후에도 고통은 여전히 피해자의 몫인 현실, 에서 취재했다.

▶ 천생연분 띨띨이와 한의사

5년 전, 한 방송에 출연해 한의원의 마스코트가 된 개, ‘띨띨이’. 동네 개들을 사랑한 한의사가 특별히 좋아했던 개 띨띨이가 어느 날 가출했다. 개를 찾다 지쳐 거실에서 잠든 게 신의 한 수였다는 한의사. 그날 밤 거실에서 불꽃이 일었는데, 침실이 아닌 거실에 누워있어서 빨리 불을 끌 수 있었다는 거다. 그날 이후 띨띨이는 한의원 식구가 됐다. 지금도 한의사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띨띨이는 전국구 스타! 띨띨이 보려고 한의원 오는 손님도 있다고 한다. 2년 전엔 뇌경색으로 쓰러진 한의사가 띨띨이 덕분에 살아났다는데… 한의사와 띨띨이의 동화 같은 이야기 에서 만나본다.


셀럽비법 진짜?

▶ 셀럽들의 저속노화 비결은?

입안 독소 제거를 위해 오일풀링을 하는 가수 이효리, 아침마다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마신다는 가수 박진영, 모든 요리에 올리브오일을 활용하는 방송인 강주은까지! 요즘 셀럽들의 건강 관리 루틴은 ‘올리브오일’로 시작된다. 올리브오일에 들어 있는 올레오칸탈과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성분으로 저속노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일로 입을 헹구고 뱉는 오일풀링은 구강 세균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황금 액체’라 불리는 올리브오일도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 및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올리브오일을 마시거나 뱉는 것, 건강한 선택일까? 에서 알아본다.


먹자! 포구

▶ 45일만 허락된 봄 바다의 맛, 실치 (화성 전곡항)

지금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서해의 봄철 반짝 별미, 실치! 3월 말부터 약 한 달 반 동안만 잡힌다. 게다가 성질이 급해 그물에 걸리면 1시간 안에 죽어버리는 탓에 산지가 아니면 싱싱한 걸 맛보긴 힘들다. 특히 이맘때 잡히는 실치는 각종 채소와 양념을 섞어 회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는데. 새콤하고 고소한 실치회에 노릇하게 구운 실치전과 구수한 실치국까지~ 봄이 되면 미식가들을 서해로 부른다는 실치! 지금 맛보러 달려가 보자.

 주  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양공단로 171 (장외리 96-2) ☎ 031-355-6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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