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7회 모닝와이드 3부
마산합포구, 베일에 싸인 폐가의 정체
방송일 2025.05.02 (금)
날 ▶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무차별 폭행한 30대男 지난 21일 밤, 포항에서 한 여성이 남성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말에 폭력을 행사한 것. 의식을 잃은 여자친구를 인근 숙박업소로 끌고 간 남성은 '너 죽이고 교도소 가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심지어, 피해자 부모에게 문자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이 일로 여성은 안와골절과 마찰 화상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전에도 '이별 통보'에 지속적인 폭행을 겪었다는 피해 여성. 반복되는 교제 폭력의 원인은 무엇인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마산합포구, 베일에 싸인 폐가의 정체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주택가.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인 2층 규모의 폐가가 자리하고 있다. 불에 탄 듯 새카맣게 변해버린 벽과 내려앉은 마룻바닥. 그리고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물건이 그대로 남아있어 마치 공포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데. 혹시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는 아니었을까? 그러나 전문가는 건물의 훼손 정도로 보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다고 말한다. 인근 주민들은 집 안에 십자가가 놓인 제단 같은 것을 보고 혹시 누군가가 기도를 올리던 곳이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면서 폐가의 정체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지금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와지붕으로 더욱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폐가. 그런데, 비슷한 양식의 주택이 또 있다는 제보에 이어, 폐가 안에서 책 한 권이 발견되면서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한다. 무려 100년이 되어가는 이 폐가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밝혀본다. 금모닝 있슈 ▶ 상상초월! 이색 음식이 있다?! SNS에서 논란의 중심이 된 음식이 있다?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에 넣어먹는 음식으로,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개구리 다리’ 고기가 한 훠궈 체인점에서 출시되며 화제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은 음식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낯설기만 한 비주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돼지 뇌와 오리 창자도 이색 음식으로 판매하고 있어 사람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한 브런치 식당에서는 고수와 광어가 들어간 빙수 메뉴를 선보이며 이색 조합으로 인기몰이 중이라는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기상천외한 음식들, 과연 그 맛은 어떨까? 호기심이 강한 자만 도전하는 이색 맛 기행을 에서 취재했다. 사이드 인터뷰 ▶ 사이버공격 막는 최전방 수호자 - 정보보안전문가 ‘김한수’님 지난 4월 18일,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태’가 SK텔레콤에서 발생했다. SK텔레콤의 9.7GB 분량, 즉 300쪽 분량의 책 9천 권에 달하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 이번 해킹 사태로 소비자들은 핸드폰 USIM(유심)을 교체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가입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소비자의 불안은 연일 커져만 가는데. 이번에 일어난 SK텔레콤 해킹 사태뿐 아니라, 늘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는 악성 해킹!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디지털 시대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최전방 수호자, 화이트 해커! 정보 보안 전문가 ‘김한수’ 님을 에서 만났다. 화제① ▶ 서울의 특별한 K-컬처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K-팝부터 K-뷰티, K-콘텐츠, 그리고 K-푸드까지! 한국 문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일주일간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3 빅쇼’와 ‘3 테마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 초대형 K-팝 공연 ‘원더쇼’를 즐긴 후, 도심 속 푸르른 녹지 ‘원더파크’에서 버스킹 공연과 K-팝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데. 그리고 ‘원더플라자’에서는 K-컬처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을 체험할 수 있다. 따뜻한 봄날, 도시 곳곳에서 환상적인 경험이 펼쳐지는 ‘서울스프링페스타’! 도심 속 색다른 축제를 즐기러 가본다. 화제② ▶ 열정의 청소년기자단 밀착취재 평범해 보이는 학생들이지만,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살짝 남다르다는 한 학교. 또래 친구들끼리 이름 대신, ‘기자님’으로 부르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단다. 얼마 전 시민 기자단으로 선정되어 적극적인 활동에 임하기 위해서라고. 그 첫걸음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위치한 경주라는데. 어엿한 발대식과 더불어 첫 취재에 나선 학생들을 밀착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