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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모닝와이드 3부 8613회
8613회 모닝와이드 3부

괴생명체, 도심 출몰

방송일 2025.05.12 (월)
날

▶ 괴생명체, 도심 출몰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쉼터, 도심 속 공원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이 나타났다? 특히 최근 서울 양천구와 인천 송도 일대에서 자주 목격된다는 괴생명체는 온몸에 털이 듬성듬성 빠진 흉측한 몰골로 인해 마주치는 순간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는데. SNS에 올라온 목격담을 토대로 이 동물을 추적하던 취재진은 뜻밖에도 이들이 ‘너구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가 알던 너구리와 너무도 다른 모습이 된 이유는 바로 ‘개선충’에 감염되었기 때문. 전문가들은 생태계 파괴로 도심에 내려온 너구리들이 면역력 약화로 ‘개선충 진드기’에 감염되는 일이 늘고 있으며 산책 중 반려동물에게도 전염될 수 있기에 발견 즉시 각 지자체에 신고해야만 한다고 경고한다. 도심에 출몰한 괴생물체 소동을 통해 개선충 감염 너구리의 발생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지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뺑소니범을 잡아라 

논현동 주택가 골목길을 빠르게 질주하는 승용차. 이 차는 배달 기사를 비롯해 행인 3명을 치고도 멈추지 않고 달리더니 전봇대를 들이박고서야 멈춘다. 그런데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사고 처리는커녕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골목 어딘가로 도망쳐 버리고. 뒤따라온 경찰들의 수색 끝에 마침내 검거된 운전자. 알고 보니 이미 인근 반포에서부터 2번의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 중 또다시 사고를 냈던 것인데 조사 결과 음주 운전이었음이 밝혀졌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목뼈가 골절되면서 응급수술까지 진행했지만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데,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피의자는 과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 심야의 무법자 

하루가 멀다하고 새벽을 깨우는 도로 위 시끄러운 굉음. 일대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이 굉음의 발원지는 바로 도로 위 곡예 운전을 계속하는 자동차 폭주족. 모두가 잠든 새벽 가면까지 쓰고 액션 무비의 주인공이 된 듯 위험천만한 드리프트를 일삼던 이들은 SNS에 자신들의 일탈을 자랑하는 커뮤니티까지 운영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수사 끝에 약 5개월간 도심 한복판에서 70여 차례에 걸쳐 난폭운전을 폭주족 42명을 검거했는데 그중 70%는 외국인이었고 심지어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들까지 있었다. 심야의 무법자 폭주족들의 위험천만한 질주 현장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취재했다.

▶ 황당 주차 후 사라진 운전자 

김포의 119안전센터 앞, 차 한 대가 입구를 가로막고 주차를 한 채 방치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운전자는 차량에 휴대전화까지 두고 사라져 버려 연락도 되지 않았던 상황. 3시간 이상 불법 주차로 방치되면서 긴급 출동 역시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차량은 강제 견인 조치 할 수밖에 없었는데 추적 결과 차량 운전자는 음주 상태로 쫓기다 차를 버리고 도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한 무개념 불법 주차의 뒷이야기를 담아본다.

▶ 발이 움직이지 않아요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길을 걷는 한 사람. 앞으로 몇 발짝 걷는가 싶더니 그대로 멈춰 어쩔 줄 모르는데, 무슨 일일까? 팔을 흔들며 앞으로 가려고 하지만 전혀 움직여지지 않는지 그대로 멈춰 선 지 무려 40분. 결국 전화를 꺼내 어딘가로 SOS를 보내는데. 잠시 후 달려온 경찰은 망설임 없이 그를 업은 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었다. 도움을 받은 주인공은 알고보니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70대 노인. 당시 약 먹을 시간을 깜빡 잊었다가 다리에 마비가 왔었다는데. 경찰의 따뜻한 도움과 배려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사연의 주인공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직접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건 X-ray

▶ 동탄맘 뿔났다

‘동탄 신도시 거주 기혼 여성들이 몸매가 부각되는 옷을 자주 입는다’는 일명 ‘동탄룩’이 선정적인 피규어로 제작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피규어를 보고 분개한 여성들로부터 동탄 거주 기혼 여성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민원만 약 120건 접수된 상황. 하지만 지자체 관계자는 명예훼손죄의 성립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동탄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이라는 조건만으로는 특정성이 현저히 떨어져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 선정적인 이미지를 특정 거주 지역과 결합해 벌어진 사태. 동탄룩 피규어를 둘러싼 논란을 사건 엑스레이에서 들여다본다.

▶ 혹평 쏟아진 기막힌 라면 축제

‘전 세계 각국의 라면 2,200종’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라면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았던 부산 기장군 ‘세계 라면 축제‘, 그러나 축제 오픈과 동시에 졸속 축제의 표본이라는 지적과 함께 방문객 평점 0.7점대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첫날 준비된 라면은 겨우 3종뿐인 데다 뜨거운 물이 부족해 라면을 먹을 수도 없었고 행사 바닥이 울퉁불퉁해 넘어지는 사람이 속출하는가 하면 쓰레기 처리 시설조차 마련되지 않은 총체적 난국이 벌어졌던 것. 알고 보니 행사 주관 업체의 먹튀 논란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라면 축제를 통해 매년 졸속 축제들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원인과 대책을 고민해 본다. 

▶ 부적절한 만남, ‘기혼썸방’

기혼남녀들이 부적절한 만남을 목적으로 만든 오픈 채팅방, 일명 ‘기혼썸방’이 불륜의 온상으로 떠오르며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자에게 꼬리를 잡히지 않기 위해 기상천외한 은어를 사용하는가 하면 정말 기혼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부부 사진 혹은 자녀 사진 ‘인증’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데. 장샛별 변호사는 호기심에 기혼썸방에 들어갔을 뿐, 실제 외도를 저지르지는 않은 경우라 할지라도 이혼의 귀책 사유로 인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혼자들의 부적절한 만남의 장이 되고 있는 오픈 채팅방의 실태와 그에 따른 문제점을 파헤쳐 본다.


락킷 리스트

▶ 북미 최고봉 매킨리산 등반 

세계를 돌며 아웃도어 활동을 즐겨온 재민, 송희 부부. 수년 전, 알래스카 여행 중 경비행기에서 바라본 맥킨리 산의 웅장함에 빠진 이후 맥킨리 산 등반을 꿈꿔왔다. 하지만 송희 씨의 예상치 못한 다리 부상으로 인해 한 차례 등반 계획이 무너졌는데. 드디어 재활 치료를 마치고 북미 최고봉 등반에 도전하는 부부. 해발 고도 약 6,200m 약 15박 16일이 걸리는 대장정.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가득한 그 여정을 락킷리스트에서 만나 보자.


김남주 박사가 간다

▶ 2040 테니스 동호회의 건강 고민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의 건강 멘토로 활약 중인 중의학 박사이자 약사인 김남주 박사. 이번에는 2040 테니스 동호회를 만나 건강 고민을 들어본다. 꾸준한 건강 관리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통증을 겪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간단한 마사지 방법도 알아본다. 또 8년 전 아내에게 한쪽 신장을 공여한 후 높은 요산 수치가 고민이라는 사례자를 위해 신체의 염증 수치를 낮추기 위한 특급 처방도 공개한다. 그밖에 머리빠짐,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한 고민 등 현대인의 일상 건강 고민에 따른 양방과 한방을 접목한 김남주 박사만의 맞춤 솔루션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본다.        
          
* 파미르 테니스장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림로147번길 48-45 
☎ 0507-14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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