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다시보기] 모닝와이드 3부 8619회
8619회 모닝와이드 3부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확산

방송일 2025.05.20 (화)
날

▶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확산 

 지난 17일 오전 7시경,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생고무를 예열하는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원인 불명의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당시 공장에 보관 중이던 생고무 20톤에 불이 붙으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졌고, 약 400명의 근로자가 대피, 고립됐던 20대 근로자 1명은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다음 날까지도 계속되며 일요일 오후 2시 50분, 화재 발생 32시간여 만에 주불이 잡히며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 
 이번 화재로 검은 연기와 분진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주차된 자동차들에도 온통 검은 분진이 묻어 있고, 창문을 닫아도 독한 연기와 분진이 들어와 주민 200여 명은 근처 대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는데.
 전문가는 타이어 제조 공장은 구조상 대형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화재가 발생했던 곳은 대량의 고무류를 보관하고 고열, 고압 설비가 동시에 가동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불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불길이 순식간에 확산됐다. 또한 타이어 공장에 대한 명확한 소방 관리 기준이 없어 대형 화재에 더욱 취약했다고 지적했다. 19일 현재, 진화율 90~95%라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를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활동지원사에게 제 딸이 학대당했습니다

 20대 중증 지적장애인이 방문 활동지원사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장애인 학대 신고 의무자인 활동지원사가 오히려 지적장애인을 학대한 것인데.
 10여 년 전, 장애인 자녀를 둔 학부모로 알게 된 활동지원사는 자신의 지적장애 자녀를 직접 돌본 경험이 있으며, 자격증이 있다며 피해자를 돌보겠다고 했다. 이에 피해자 어머니는 4년 전부터, 매일 2시간씩 딸의 돌봄을 활동지원사에게 맡겼다.
 그러던 중, 활동지원사가 없는 시간 딸을 집에 혼자 두는 것이 불안했던 어머니는 지난 3월, 집 안에 CCTV를 설치했다. 이후, 우연히 영상을 확인하던 중 딸이 활동지원사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CCTV를 설치한 지 한 달도 채 안 됐지만, 수십 차례 포착된 학대 장면. 폭행은 주로 식사 시간과 낮잠 시간에 집중됐다. 활동지원사는 딸이 식사를 거부하면 효자손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손바닥으로 얼굴을 치며 음식을 억지로 먹이기도 했다는데. 낮잠 시간에 잠에 들지 않으면 발로 얼굴을 차고, 베개로 머리를 누르기까지 했다고.
 피해자의 가족은 학대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학대 등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가 지연되고, 피해자 보호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호소한다. 또한 경찰 조사가 지연되는 동안, 가해자가 피해자 가족을 세 차례나 찾아와 2차 가해까지 있었다는데. 
 현재 경찰은 가해자에 대해 특수폭행 혐의와 장애인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하는데. 관할 지자체는 가해 활동지원사와 해당 센터에 행정처분 절차 중으로 활동지원사에게는 1년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데. 활동지원사의 장애인 상습 학대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 카메라 24시

▶ 전국 최초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의 홍대 앞과 서초구의 반포 학원가 두 곳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됐다. 매일 정오부터 밤 11시까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금지하는 것인데.
 2024년 기준 전국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는 2,232건으로 23명이 숨지고, 2,486명이 다쳤다. 
 계도가 시작된 지난 16일, ‘홍대 레드로드’ 곳곳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관할 지자체 단속원의 제지하자 도주하는 운전자도 있었는데. 또한 현수막 등을 통해 레드로드에서의 전동킥보드 금지를 알리고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시민이 킥보드 통행이 금지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또한 킥보드의 위험성 탓에 많은 시민은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을 반기지만, 일각에선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는데.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미·중 관세 휴전, 여전한 불확실성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서 석 달간 휴전을 선언했다. 미국과 중국은 상대국 제품에 부과해 온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90일 동안 145%에서 30%로 낮추기로 했으며,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25%에서 10%로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중국이 과거와 달리 단호한 자세를 보이며 미·중 관세전쟁 휴전을 끌어냈지만, 양국 간 분쟁의 근본 요소들은 해소되지 않아 장기전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앞으로 전망과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으로 살펴본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관세 향후 방향을 살펴본다.

▶ 보기만 했는데 돈 내야 한다?

 지속되는 불경기에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지를 분석하고 부동산 가치 등을 파악하는 답사, ‘임장’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공부를 위해 여러 명이 함께 모여 임장을 다니는 ‘임장 크루’가 증가하며 ‘가짜 손님’에 따른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 이에,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임장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소비자가 공인중개사를 끼고 매물을 둘러보는 경우 일정 금액의 임장비를 선지급하고 실제 계약이 이뤄지면 그 비용을 중개보수에서 차감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는데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록스타로 돌아온 김재중 

 록스타로 변신한 김재중을 만난다. 김재중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끽할 수 있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ROCK STAR'는 강렬한 음향과 자유로운 에너지로 가득 찬 곡으로 가면 뒤에 감춰진 불완전한 모습마저도 진짜 나 자신임을 받아들이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빛나는 '나만의 Rock Star'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원래 록 음악을 좋아한다는 김재중 스타일의 록 스피릿을 보여줄 예정이다. 

▶ '라이즈' 첫 정규앨범 발표

 보이그룹 라이즈가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앨범 '오디세이'는 라이즈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의하는 앨범으로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담은 10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은 1950년대 로큰롤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곡으로, 뮤직비디오는 라이즈 스타일의 청춘 뮤지컬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희망TV

▶ 김혜자의 안녕 아프리카

 12살 이타보는 가축처럼 팔려 갈 위기에 처했다. 가뭄으로 굶주리는 가족을 위해 ‘조혼 목걸이’를 찰 수밖에 없었던 것. 배우 김혜자 씨가 아이들의 조혼 목걸이를 끊어낼 방법을 전한다.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6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