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다시보기] 모닝와이드 3부 8627회
8627회 모닝와이드 3부

서울 을지로 노후 상가 화재, 피해 입은 점포만 70여 곳

방송일 2025.05.30 (금)
날①

▶ 서울 을지로 노후 상가 화재, 피해 입은 점포만 70여 곳

 5월 28일 오후 3시 25분경, 서울 중구 을지로 노후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삽시간에 번져,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을지로 4가부터 을지로 3가까지 시청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는데. 소방인력 약 450명, 소방차 100대, 굴삭기 10대 등을 동원해 결국 화재 발생 약 21시간 여만에 완진이 되었지만 협소한 진입로뿐만 아니라 건물 내 다량의 가연물로 인해 화재 진압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데. 지난 1월 발생했던 청계천 일대의 공구상가 화재 당시에도 노후화된 상가가 모여있어 약 70여 개의 상가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기도 했었지만, 여전히 노후건축물엔 스프링 클러 등 소방방재장치 설치가 미비한 상황. 게다가, 화재 발생 구역 일대는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114개 점포 중 40여 개 점포가 비어 있는 상태였다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재개발 예정이면 상관없는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을지로 노후 건물 화재를 둘러싼 논란을 에서 취재했다.


날②

▶ 포항서 해군 초계기 추락, 탑승자 4명 전원 사망

 5월 29일 오후 1시 50분. 경상북도 포항에 해상초계기 P-3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를 이륙한 초계기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한 것. 사고기엔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초계기가 1995년부터 약 30년째 운용된 노후화된 기체라는 것이 밝혀지며 이전부터 제기된 운용 부담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는데. 자세한 내용 에서 취재했다.


금모닝 있슈

▶ 기록하고 공유까지, MZ세대 ‘길거리 헌팅’ 실체

매일 거리에서 모르는 이성에게 말을 걸고, 번호를 묻고, 그 결과를 기록까지 한다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헌팅 노트’가 누리꾼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을 낳고 있다. 5년간 51명의 여성에게 연락처를 물었다는 한 남성. 여성의 외모, 반응, 본인의 단점까지 기록한 이 글은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큰 충격을 안겼는데. 문제는 이게 이 사람만의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 이성에게 연락처 받는 법을 알려주는 유료 강의까지 운영되며, 이른바 ‘번따’라 불리는 헌팅 문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다. 서로 헌팅 팁을 주고받는 오픈 채팅방에선 여성의 사진을 올리고, 외모를 평가하는 대화까지 오가는 상황! 단순히 ‘용기 있는 접근’이라 보기엔 선을 넘은 모습들이었는데. MZ세대의 연애 방식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현실을 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


미스터리 Re부트

▶ 남원 하천 곳곳에서 발견된 의문의 콘크리트 구조물

 한적한 전북 남원시의 한 시골 마을. 이곳을 가로지르는 하천에서 독특한 형태의 구조물이 발견됐다. U자 모양의 수로 형태인 기묘한 구조물이 하천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데. 무언가 지나다니는 통로인 듯 하지만 내부에 정체 모를 장애물이 줄지어 서있는 등 목적을 알 수 없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구조물이 있는 하천 인근에는 폐수처리장이 위치해 있어, 혹시 폐수를 처리하는 수로는 아닐까? 그러나 인근 폐수처리장은 정화시킨 물을 방류하는 수로를 따로 두고 있어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다. 약 5년 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남원시. 그 뒤로 하천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한 댐이라기에는 시기가 맞지 않아 구조물의 정체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그런데, 흡사한 형태의 구조물이 간격을 두고 하천 곳곳에서 추가로 발견되면서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한다. 일반 수로와는 다르게 U자 형태로 되어 물이 흘러갈 수 있게 한 구조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취재했다.


더 개러지

▶ 90년대 성공의 상징, 드라마 ‘모래시계’ 속 그 차?!

 “각이 살아있다!” 90년대 거리에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던 차. ‘회장님 차’로 불리며 부와 권위의 상징이 되었던 국산 1세대 고급 세단. 드라마 ‘모래시계’ 속 주인공처럼, 그 시절 성공을 꿈꾸던 세대의 로망이기도 했다. 1980년대 후반, 아파트 한 채 값에 육박했던 이 차는 전동 시트, 순정 카세트 오디오, 당시엔 혁신이었던 크루즈 컨트롤까지 탑재. 지금 봐도 놀라운 기능과 각 잡힌 디자인은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 그 자체인데. 가 만난 이번 주인공은 1987년식 각 그랜저를 순정 상태 그대로 보존해 온 차주. “이 차 문을 열면, 마치 20대로 돌아간 기분이에요.” 지금도 카세트에 이문세 음악을 넣고 달린다는 그는 그 시절의 기억과 함께 살아간다. 레트로가 다시 유행하는 요즘, 단순한 유행이 아닌 ‘시간을 품은 차’, 각 그랜저와 함께했던 대한민국의 한 시대를 에서 다시 달려본다.


수상한 소문

▶ 코로나19가 돌아왔다?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주변국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과연 국내는 안전할까? 소문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올여름 대대적인 유행이 예상되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관건은 여러 차례 변이를 거친 바이러스, ‘XDV 계열의 NB 1.8.1’의 전파력과 중증도일 터. 다시금 논란의 대상이 된 코로나19에 관한 진상 및 대응 방법을 알아본다.


사이드 인터뷰

▶ 범죄자를 치료하는 국내 유일 병원

 지난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 명재완 씨.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범죄의 원인이 우울증 때문일 수도 있다며 첫 재판에서 법원에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서천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성을 살해했던 피의자 이지현 씨도 역시 정신감정을 신청했는데. 이처럼 ‘이상동기범죄’의 피의자가 심신미약 판단을 받아 감형을 받기 위해서 정신감정을 신청하는 사건이 많아지고 있다. 현행법상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자는 감형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피의자의 심신장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형사정신감정의 약 90%를 맡고 있는 국립법무병원. 전국에서 유일한 정신질환 범죄자 치료 시설로, 재범의 위험성이 있는 정신질환 범죄자들은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이곳에 수감되어 치료를 받게 된다. 이곳에서 약 5년간 근무했던 전 국립법무병원 주치의 차승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어금니 아빠’ 이영학부터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김성수까지, 강력범죄 가해자들의 정신감정을 직접 맡았다는데. 감형을 받기 위해 심신미약을 연기하는 범죄자들, 그리고 자신에게 질환이 있다는 걸 부인하는 정신 질환자들까지. 전 국립법무병원 주치의 차승민 전문의에게 베일에 감춰져 있던 국립법무병원의 현실과 정신감정의 과정을 에서 들어봤다.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6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