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8641회 모닝와이드 3부

관광객 사로잡은 K-야구의 매력

방송일 2025.06.23 (월)
날

▶ 광명 붕괴 사고, 끝나지 않은 악몽

지난 4월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붕괴 사고. 지자체와 시공사 모두 신속한 진상 규명과 피해 보상을 약속했지만 사고 발생 2달 여가 지난 지금도 주민들의 악몽은 끝나지 않고 있다. 최근 진행된 안전진단 중간 결과, 인접 아파트 문주 시설물에는 ‘심각한 결함으로 사용 금지를 권고‘할 때 내려지는 ‘E등급’ 판정이 내려졌다. 아파트 진입을 위해 매일 드나드는 길목이기에 입주민들의 공포는 클 수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붕괴 구간의 통행이 제한되며 출퇴근길 차량 또한 먼 길로 돌아 이동해야 하는 데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긴 인근 상가들 또한 개점 휴업 상태가 되고 말았다. 또 사고 당시 긴급대피 후 여전히 귀가하지 못한 인근 주택가 주민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건물 외벽이 갈라지고 지반 침하가 진행된 주택가로 돌아갈 수 없어 임시 숙소 생활 중인 이들의 일상은 무너진 지 오래. 사고 조사와 보상 논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붕괴 사고 현장의 실태를 에서 밀착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버스 훔쳐 달아난 사나이

충북 진천의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버스 기사는 손님들이 승차하는 사이 잠시 문을 열어 두고 자리를 비웠는데. 이때 한 손님이 버스에 오르는가 싶더니 승객석이 아닌 운전석에 자연스럽게 앉아 버스 문을 닫고 출발한다? 놀란 버스 기사가 달려와 버스를 세우려 애써 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터미널을 벗어나는 버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의 추격전이 시작됐지만 버스는 무려 10km 이상, 신호를 위반하며 달려갔고. 결국 순찰자로 진로를 막고 강제로 버스 문을 개방한 뒤에야 현행범을 체포할 수 있었다. 무면허로 밝혀진 버스 절도 피의자는 버스를 훔쳐 달아난 이유에 대해 ‘그냥 버스 운전을 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는데. 황당한 버스 탈취 사건의 전모를 에서 취재했다.

▶ 4분 만에 화재 진압한 슈퍼우먼

새벽 3시 부산의 한 오피스텔 재활용품 수거장에서 불길이 솟는다. 그 옆에는 가스 배관이 있어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 바로 그때 어디선가 달려온 여성이 소화전 호스를 끌고 오는데. 자세히 보니 일행 중 한 명은 소화전 앞에서 호스를 잡아주고 나머지 한 여성은 매우 침착하고 안정적으로 불길을 진압하는데.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재빨리 화재를 초기 진압한 두 여성 덕분에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위기의 순간 동네를 구한 공로로 소방서의 유공 표창을 받게 된 두 여성을 직접 만나 당시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 ‘나 격투기 선수였어’

대전 시내를 순찰하던 경찰들의 눈에 띈 수상한 차량. 불안하게 운전하는 모습에 차적을 조회해 본 결과, 이미 면허 취소 상태인 차량으로 밝혀졌다. 정차 후 검문을 시도하려는 찰나 곧바로 도주하는 차량. 과속과 급차선 변경을 이어가다 인근 학교로 진입해 학교 안을 휘저으며 도주를 이어갔는데. 신호대기 중이던 시민의 차에 막힌 운전자는 경찰의 하차 명령에도 욕설을 퍼부으며 ‘내가 격투기 선수였어’라며 경찰을 밀치고 협박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위압적인 태도와 욕설로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던 운전자는 옆에서 달려든 경찰관에게 빛의 속도로 제압되는 반전 결말을 맞고 말았는데. 격투기 선수였다고 뽐내던 운전자의 최후를 에서 만나본다.   

▶ 넘어진 차 구한 시민 영웅들

강원도 춘천의 한 도로에 굉음이 들리는가 싶더니 경차 한 대가 넘어지며 인도에 멈춰 선다. 차선을 바꾸던 중, 충돌 사고가 발생했고 그 충격에 넘어진 자동차가 옆으로 넘어 갔던 것. 이때 상황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하나 둘 모여 들기 시작하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 같이 힘을 합쳐 차량을 세우기 시작한다. 결국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차량을 바로 세우고 아래 깔려있던 운전자도 구할 수 있었다. 조금만 더 지체되었어도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 차를 세워준 시민 영웅들을 에서 만나본다.


사건 X-ray

▶ 주한 캐나다 대사의 한복 사랑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출국길, 서양식 정장 차림 인사들 사이로 개량 한복 두루마기를 입은 한 외국 대사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그녀는 취임 직후부터 공식 석상 마다 다양한 개량 한복을 입으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에 착용한 감색 두루마기는 10년 전 제작된 황이슬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전통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한복. 해당 장면이 보도되자 “조화롭다”, “품격 있다”는 네티즌들의 찬사가 쏟아졌고, 전문가들은 ‘한국 문화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또 이해하려는 외교적 제스처를 담아낸 행보‘라고 평가했다. 실제 해당 의상은 하루 만에 완판되었고 황디자이너는 ‘나날이 침체되고 있는 한복 업계의 인식을 바꿔줄 감사한 일’이라며 고마움의 뜻을 표시했다. 주한 캐나다 대사를 통해 집중된 한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사건 엑스레이에서 조명한다.

▶ 무속 맹신, 이혼 사유 될까?

늦은 밤 야산에 속옷을 들고 가 파묻는 아내를 목격한 남편, ‘대체 뭘 하고 있느냐’고 추궁하는데. 평소 무속 신앙을 맹신하던 아내는 ‘무속인이 시킨 일’이라고 털어 놓았다. 무속에 빠져 굿과 부적 비용으로 수천만 원의 카드빚까지 지게 된 상황. 남편은 결국 이혼을 결심했고 법원은 ‘무속 신앙 자체만으로는 이혼 사유가 되지 않지만, 가정 경제를 파탄내고 상의 없는 독단적 결정을 반복했다면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 밖에도 무속에 빠진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을 요구하는 며느리의 사연 등, 무속 신앙 맹신이 부른 이혼의 전말을 사건 엑스레이에서 알아본다.

▶ 수술까지 했는데, 유방암 아니라고?

건강 검진 후 유방암 의심 소견을 받은 30대 여성. 가슴을 절개하고 유선 6cm 가량 절제하는 수술까지 받았다. 그런데 이후 진행된 정밀 검사 결과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이었음이 밝혀졌다는데. 알고보니 병리 기관에서 하루 앞서 전달된 다른 여성의 검체와 피해자의 검체가 뒤바뀌는 실수가 있었던 것. 명백한 ‘의료과실’이지만 최초 검진 기관 측과 오진을 내린 병리 기관 측은 벌써 약 6개월째 본인들의 책임을 축소하는 듯한 변명을 이어가는가 하면 피해자에게 불리한 합의서까지 강요하는 상황. 유방암 진단 후 심각한 정신적 피해와 함께 천만 원 넘는 수술비까지 부담해야 했던 피해자는 과연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전문가와 함께 오진으로 인해 빚어진 의료 분쟁을 들여다본다.  


락킷 리스트

▶ 칠레‘토레스 델 파이네’트레킹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지구상의 10대 낙원중 하나로 꼽히는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칠레의 오지에 위치한 이 국립공원은 두메산골까지 찾아가야만 만날 수 있는 접근이 쉽지 않은 곳임에도 관광객들에게 웅장하고 신비로운 경치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인생의 버킷리스트인 이곳에 오기 위해 남미 여행을 시작했다는 혜림 인철 부부가 ‘토레스 델 파이네’를 만나기 위해 8박 9일 일정의 장거리 트래킹 도전에 나섰다. 파타코니아의 모든 절경을 볼 수 있어 인기있는 트래킹 코스이지만 하루에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을 정도로 급변하는 날씨로 인해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 펼쳐지는데, 과연 남미 트래킹의 성지, 토레스 텔 파이네는 어떤 모습일지 에서 만나보자.


WOW 대한민국

▶ 관광객 사로잡은 K-야구의 매력

K-야구, 천만 관중 시대~ 남성뿐 아니라 여성팬들까지 제대로 사로잡은 한국 야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국내 팬들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화제를 모으며 야구장이 한국 관광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할 정도라는데. 과연 한국 야구의 매력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아드리안이 직접 야구장을 찾았다. 생전 처음 방문한 야구장의 뜨거운 열기에 당황한 것도 잠시, 직접 응원 도구를 구매하고 파이팅 넘치는 응원전에 동참한 아드리안. 승부를 떠나 경기 자체를 즐기는 한국인들의 모습에 눈길을 빼앗기고 한국 야구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에 입맛을 빼앗기는데.. K-야구의 매력에 푹 빠진 아드리안은 과연 승리 요정이 되었을까? 에서 K-야구의 매력을 만끽하러 떠나본다.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6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