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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4회 모닝와이드 3부

간병 로봇 알고 보니 깡통 로봇?

방송일 2025.06.26 (목)
날

▶ 간병 로봇 알고 보니 깡통 로봇?

지역 의료 현장의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경남 도내 소재 공공 노인병원 3곳에 도입된 간병 로봇. 인공지능(AI)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인식하고 화재를 감지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이 로봇은 한 업체가 정부로부터 실증사업 명목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제작해, 대기업 계열의 임대 회사를 통해 병원에 공급됐다. 병원과 계약 당시, 기기 대여료는 업체가 대신 내주겠다는 조건까지 걸었다고. 막상 받아보니 구동장치는 물론 전자부품이 하나도 없는 ‘속이 텅 빈’ 상태였다고. 이에 병원에서 업체에 이의를 제기하자 ‘기술 보완 중’이라고만 답하고 아무런 후속 조치가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대여료까지 병원이 내야 하는 상황. 그 금액만도 2억 원에 달한다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건지 에서 집중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전동 킥보드 과잉단속 논란

지난 13일, 전동 킥보드 한 대를 함께 타고 가던 10대 2명이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두 학생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경찰이 단속을 시도하며 한 명의 팔을 붙잡았고 그 순간, 그대로 넘어지게 된 건데. 이때, 뒤에 타고 있던 A 군이 땅에 머리를 부딪치며 뇌출혈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A 군의 아버지는 “법 위반은 인정하나, 이렇게 다칠 만큼 단속했어야 했나?” 경찰의 과잉단속을 주장했고, 경찰은 “정차 지시를 사전에 했다”라고 하며 적법한 단속이었다고 해명한 상황. 엇갈린 주장 속,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사건을 에서 알아봤다. 

▶ 병사 자동 진급 폐지 논란

최근 국방부가 장병들의 자동 진급을 사실상 폐지하기로 하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기존에는 진급 누락을 당하더라도 그 기한이 2개월로 정해져 있었는데, 이를 없애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진급 심사에서 계속 누락 될 경우, 육군은 최대 15개월 동안 일병으로 지내다가 전역 달에 상병, 전역 날에 병장을 달게 될 수도 있게 되었다. 도입 취지는 ‘군의 전력 강화’지만, 여러 우려가 제기되며 논란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 군에 입대한 아들을 둔 부모는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제도를 반대하는 글을 게시하는가 하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진급 심사제 도입을 두고 의견이 교차하는데. 한 전문가는 “진급 누락으로 인해 6개월 이상 병장 진급이 늦어지면 최대 400만 원의 급여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며 문제를 지적했지만 다른 전문가는 “능력에 따라 급여 차이를 두는 건 합당한 일”이라고 주장. 자동진급 제도 폐지를 두고 벌어진 논란을 에서 짚어본다. 


세계는

▶ 열기구 추락 8명 사망 (브라질)

브라질 남부 프라이아그란지, 열기구에서 불길이 솟구치더니 쪼그라들며 그대로 곤두박질치는 영상이 전역에 전파됐다. 지난 21일, 관광용 열기구에 불이 붙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사고 당시 열기구 바구니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 이에 조종사는 급히 열기구를 하강시키면서 승객들에게 지면에 가까워지면 뛰어내릴 것을 지시했고, 조종사를 포함한 13명은 뛰어내리는 데 성공했지만, 나머지 8명은 탈출에 실패해 목숨을 잃었다. 프라이아그란지 지역은 협곡 지형과 절벽 경관을 보기 위해 열기구 체험이 활발한 관광 명소로 참담한 소식은 전국을 뒤흔들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조종사의 진술에 따르면 열기구의 예비 점화 버너에서 불꽃이 튀며 내부로 번지기 시작했다는데. 불과 며칠 전에도 상파울루 주에서도 33명을 태운 열기구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잇따른 사고에 브라질 대통령까지 열기구 안전 문제에 주목,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데. 자세한 상황, 현지 교민을 통해 들어본다.

▶ 축제 총격 사건 범인은 10대 (미국)

지난 15일 밤,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 갑작스러운 총성이 울려 퍼졌다. 축제의 환희가 순식간에 참극으로 뒤바뀐 것. 무차별적인 총격으로 10대 소년과 생후 8개월 영아, 임신 8주 차였던 4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도 속출했다. 범인의 정체는 겨우 16살의 소년.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지역 갱단 소속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갱단 간 갈등에 따른 보복성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청소년 갱단 문제는 미국 사회가 오랜 시간 씨름해 온 고질적인 문제. 도시의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을 기념하던 축제에서 벌어진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은, 그 어두운 현실을 다시금 드러냈다. 자세한 상황,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부실 급식 논란 (일본)

밥과 된장국, 우유, 그리고 닭튀김 한 조각. 최근 일본 후쿠오카시의 한 초등학교 급식 사진이 SNS에 공개되며 ‘부실 급식’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후쿠오카시 교육위원회는 “그릇이 커서 닭튀김이 작아 보였다”라는 해명을 내놨지만, 오히려 빈축을 사고 있는 상황. 논란은 전국으로 확산해 도쿄, 오키나와 등지에서도 급식 사진이 잇따라 공개되며, 실태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최근 쌀값 급등을 비롯해 초밥, 커피 원두 등 외식 물가가 줄줄이 상승하는 가운데, 급식에 들어가는 원재료비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일본은 학부모가 급식비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는 구조. 특히 논란이 제기된 후쿠오카시의 경우, 급식비가 10년 넘게 동결된 상태로, 급식비를 올리자니 학부모의 부담이 커지고, 그대로 두자니 부실 급식을 피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고공행진 일본의 물가, 그 여파가 아이들의 식판 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인데. 현지 교민을 통해 그 현실을 들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중국에서 술을 마신 남성들이 음주 운전 단속을 피하고자 차량을 직접 밀며 귀가하는 모습이 포착돼, SNS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2. 하와이의 고유 조류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거대한 드론을 이용해 모기떼를 살포한 과학자들의 이색 방법이 화제다. 


쩐(錢) PLUS

▶ 감성을 공략 연 매출 10억 원

자영업자가 넘쳐나는 요즘, 특색 있는 인테리어는 하나의 승부수다. 그 틈새를 파고들어 감성 있는 인테리어로 수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김진솔씨. 실용음악 학원을 운영하던 그는 코로나로 생계에 위협을 느끼던 중, 우연히 본 네온사인에 호기심이 생겨 직접 사업을 시작했다는데. 그 당시 국내에선 네온사인 인테리어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 진솔 씨는 독학으로 네온사인 제작방식을 하나하나 터득,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만들게 됐다. 그의 네온사인은 기존의 유리관 방식이 아닌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깨질 위험이 적고, 글자 표현도 훨씬 깔끔한 것이 특징. 게다가 실외 설치까지 고려해 방수 기능도 갖췄다. 돌 반지를 팔아 모은 400만 원으로 시작한 사업은 현재 연 매출 1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그의 특별한 성공 스토리를 에서 전한다. 


서울 도봉구 도당로 145 3F 왼편/ ☎0507-1322-0722


연예뉴스

▶ ‘약물 운전’ 조사받은 이경규

개그맨 이경규가 약물 운전 혐의에 대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 8일 이경규는 타인의 차량을 운전해 절도로 신고가 됐는데, 이에 대해 자신의 차종과 동일해 벌어진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현장에서 간이시약 검사 결과 약물 양성 반응이 확인돼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경규는 국과수 검사 결과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약물이 확인됐다며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 뉴진스, ‘독자 활동 금지’ 법원 가처분 확정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금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확정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은 24일까지 재항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도 받아들여 독자 활동을 할 경우 뉴진스 각 멤버별로 위반행위 1회당 10억 원을 어도어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이번 가처분과 별개로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 확인 본안 소송은 현재 1심 진행 중으로 3차 변론 기일은 다음 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 월드 투어 중 ‘스트레이 키즈’ 인터뷰

월드 투어 중인 스트레이 키즈가 모닝와이드에 인사를 전했다. K 팝 단일 투어 역대 최다 모객 신기록을 예고한 멤버들의 소감과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들어보고 지금까지 스키즈가 기록한 K 팝 역대 기록을 되돌아본다. 또 투어 중에도 앨범 작업을 한다는 멤버들의 자체제작돌 이야기부터 올해로 예정된 앨범 발매 계획까지 함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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