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46회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인 이경규가 쏘아올린 ‘약물 운전’ 논란
방송일 2025.06.30 (월)
날 ▶ 방송인 이경규가 쏘아올린 ‘약물 운전’ 논란 6월 8일, 방송인 이경규 씨가 서울 강남의 한 주차장에서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 씨에게 실시한 약물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경규 씨는 전날 복용한 ‘공황장애 처방약’ 때문이라며 마약이 아니라고 즉각 해명했지만, 도로교통법 제45조에 따르면 처방받은 향정신성의약품이라도 정상적인 운전에 지장이 있을 경우 운전은 금지되어 있다. 문제는, 약물 복용 후 몇 시간 후부터 운전이 가능한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는 것. 게다가, 감기약이나 근이완제처럼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약물 운전' 혐의로 이어질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약물 운전'에 관한 법의 허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날에서 짚어봤다. 미스터리 Re부트 ▶ 경기도 광명에서 발견된 수십 개의 돌기둥 경기도 광명시 한 공사장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돌기둥 여러 개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제보. 성인 남성 키를 훌쩍 넘는 돌기둥 수십 개가 모습을 드러내 마치 유적지 같은 광경을 하고 있다. 아직 땅속에 묻힌 돌기둥도 많아 정확한 개수를 파악하기도 쉽지 않은데. 광명시는 고인돌 등 선사시대 유적이 자주 발견된 지역이기에 그와 비슷한 지석묘로 추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풍화로 침식되어 독특한 형태를 띠게 된 퇴적암이나 용치일 것이라는 다양한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오래 거주한 토박이 주민들뿐 아니라 전문가들조차 처음 보는 형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공사장 한복판에서 발견된 의문의 돌기둥 무더기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1m 밀착르포 ▶ ‘이런 것까지 해준다고?’ 진화하는 대행 서비스업 바야흐로 대행 전성시대! 도로 위를 질주하는 배달 오토바이는 이제 익숙한 풍경이다. 음식 배달은 기본이고, 벌레 퇴치도 대신! 쓰레기 버리기도 대신! 그런데 요즘은, “퇴사도 대신해드립니다.” 사직서 제출부터 퇴직 안내까지 해주는 ‘퇴사 대행 서비스’까지 생겼다고. 그뿐만이 아니다. 진로 고민 중인 자녀에게 대신 조언해 주는 ‘어른 역할 대행’까지 등장했다는데. 감정이 얽히는 문제일수록, 오히려 제삼자의 개입이 더 깔끔한 해결책이 되기도 한단다. 혼자 해결하기엔 벅찬 일들. 누군가에겐 ‘사소한 부탁’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절실한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대행 서비스들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심지어 전세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대행 서비스를 지자체가 무료로 운영한다고. 사소하지만 확실한 도움을 주는 대행 서비스의 세계, 에서 심층 취재했다. 그거 진짜야? ▶ ‘펜션 뒷정리’ 논란! 투숙객의 의무인가, 업주의 강요인가?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논란! 바로, 매년 휴가철마다 반복되는 ‘펜션 뒷정리’ 문제다. 한 펜션 사장이 “투숙객들에게 뒷정리를 강요해선 안된다”는 소신글을 올리며 논란에 불을 지핀 건데. 이에 “돈을 내고 왜 청소까지 해야 하냐”는 사람들의 주장과 “기본적인 정리는 당연하다”는 업주들의 반박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 ’펜션 뒷정리‘에 대한 논쟁을 에서 파헤쳐봤다. ▶ ‘단지 내 반려견 산책 금지‘인 아파트가 있다?! 충남 예산. 이곳에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반려견 산책을 금지한 아파트가 있다?! 주민 투표 결과, 단 2표 차이로 산책 금지 의견이 우세헀기 때문이라는데. 그렇다면 주민들은 반려견 산책을 왜 금지한 걸까? 알고 보니, 보행로와 엘리베이터 곳곳에 반려견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방치하는 일부 견주들 때문에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는 것. 그런데, 이런 아파트가 이곳만 있는 게 아니다? ‘외부견 출입금지’를 내건 아파트부터 ‘반려견 대소변 금지’인 아파트까지!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 늘어나는 반려견 금지 아파트의 실태를 에서 알아봤다. 수상한 소문 ▶ 선풍기는 창문 방향으로 틀어라? 선풍기 바람이 몸쪽을 향하는 것보다 창밖을 향하는 것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소문이 등장했다. 그에 따르면 선풍기를 틀어도 시원해지지 않는 이유는 더운 공기가 실내에 갇혀 점점 뜨거워지기 때문인데. 창밖을 향하게 틀면 실내의 더운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공기가 빠져나간 만큼 바깥의 시원한 공기는 다른 창문에서 유입돼 공기 순환이 개선되는 원리라고. 기체가 고온에서 저온으로 이동하는 대류 현상을 응용한 방법으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다는 주장, 과연 사실일까?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