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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0회 모닝와이드 3부

피해자 7000여명, 수상한 경매학원

방송일 2025.07.04 (금)
날

▶ 피해자 7000여명, 수상한 경매학원

 최근 부동산경매 지식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들이 생겼다. 바로 부동산 경매학원! 자칭 부동산 경매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동영상 플랫폼과 오프라인으로 강의를 하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이들은 경매학원이라는 이름으로 수강생들을 모집한 뒤 토지를 소개하며 공동투자를 유도해왔다. 이렇게 공동투자로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만 최근 6년간 약 7천 명, 피해 규모는 약 3천억 원에 달하는 상황. 작년 10월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한 달 전까지도 학원을 운영하고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영상을 올렸다는 경매학원. 수사가 지지부진한 사이 피해는 늘어가고 있다고 합는데, 부동산 경매학원 공동투자 사기, 에서 취재했다


IF

▶ 美 유학 비자, SNS 공개 의무화

 지난 6월, 미국 정부가 유학생 비자 발급 과정에서 SNS 검열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검열의 기준이나 심사 원칙은 공개되지 않아,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현지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게시글 하나’로 비자가 거부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데. 이번 주 IF에서는 유학생 비자 심사에 도입된 SNS 검열 강화 조치를 집중 조명하고, 명확한 기준 없이 진행되는 심사 속, 유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과 현실적인 어려움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교사와 초등학생 사랑, 드라마로 제작?

최근 초등학생과 교사의 ‘연애 감정’을 소재로 한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1일 해당 웹툰의 드라마 제작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문화·예술 영역에서 창작의 자유가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교사를 학생 대상 그루밍 범죄 가해자로 묘사하는 내용은 교육 현장의 신뢰를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교사와 초등학생 제자의 로맨스라는 설정이 과연 창작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 용인될 수 있을까? if에서 알아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하늘길 독점의 그림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반려했다.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 아시아나항공 소비자에게 다소 불리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또한, 대한항공은 최근 장거리 주력 비행기의 이코노미 좌석 배열을 기존 3-3-3 배열 대신 3-4-3 배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닭장 배열’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지배적 지위 남용을 우려하는 시선이 확산되고 있는데. 사실상 독과점적 지배력을 확보한 대한항공이 소비자 권익을 비용 요인으로 간주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잘 나가던 해외브랜드, 한국에선 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해외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서 잇따라 고전하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만 앞세운 채 현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전략은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북미와 일본 등지에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던 커피 브랜드들이 야심 차게 한국에 들어왔다 사업을 축소하거나 심지어 철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일부 브랜드는 기존의 프리미엄 전략을 수정하거나,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장 안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 ?글로벌 대표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에서 알아본다. 

▶ 초강수 대출규제, 부동산 시장의 반응은?

정부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하는 고강도 규제를 내놓으며 서울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한강벨트 등 고가 지역에서의 ‘갈아타기 수요’가 줄며 과열된 시장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각에서는 1주택자의 갈아타기 수요 등 실수요자까지 억제하면서 시장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


잘 몰랐던 굿잡

▶ 중고를 얕보지 마라! 중고차 수출업자

국내에선 노후됐다고 외면받는 차량들. 하지만 이런 차들을 해외에서 ‘귀한 몸’으로 만들어 주는 직업이 있다, 바로 중고차 수출업자! 폐차 직전의 차량, 주행거리가 많거나 연식이 오래된 차까지도 해외 수요에 맞춰 선별해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등으로 수출한다. 한국 차는 내구성 좋고 정비가 쉬운 데다, 가격도 경쟁력이 있어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다는데. 차종에 따라 기본 50만 원에서 최대 2배 가까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아무리 내 차가 오래됐다고 해도 함부로 폐차는 금물! 내 차에 ‘두번째 기회’를 만들어 주는 중고차 수출업자에 대해 굿잡에서 알아본다.


주소: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504-7 유원지단지
☎ 010-7275-0303


이 맛에 올인

▶ 2대째 이어온 손맛! 34년 전통 손칼국수

 경기도 수원의 한 식당. 하루 단 4시간만 영업한다는 이곳은 34년이란 세월 동안 ‘손칼국수’ 하나만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1대 사장인 어머니를 이어 2대째, 칼국수 하나에 올인했다는 아들 주인장. 어머니의 맛을 그대로 잇기 위해 매일 직접 뽑는 면 반죽은 4가지의 가루와 비법 재료를 더해 고소함을 살려주고, 24시간 숙성을 거쳐 탄력과 찰기를 살려낸다는데. 육수 또한 평범하지 않다. 다시마와 북어 머리, 고추씨까지~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는 것은 물론, 진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매일 10kg가 넘는 멸치를 아낌없이 쏟아낸단다. 여기에, 육수의 감칠맛 더할 주인장 표 비장의 무기까지 더해주면 완성되는 손칼국수! 매일 아침, 직접 담그는 겉절이를 곁들어 먹으면 그 맛은 배가 된다는데~ 정성과 세월의 깊이가 담긴 손칼국수, 그 안에 담긴 한우물의 법칙을 만나본다.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61
☎ 031-242-4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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