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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2회 모닝와이드 3부

부상자 52명 양천구 아파트 화재, 또 필로티 구조?

방송일 2025.11.25 (화)
이슈 pick

▶ 부상자 52명 양천구 아파트 화재, 또 필로티 구조?
 
오늘 새벽, 서울 신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18대가 전소되고 아파트 주민 5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원 313명과 장비 90대가 투입된 이번 화재.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은 폭발하듯 큰 소리를 내더니 순식간에 번져 새벽시간에 발생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 차량 내부는 원래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고, 외벽도 검게 그을려 복구가 막막한 상황. 화재가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 1층 주차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신월동 아파트 화재의 원인은 무엇일지 이번주 에서 확인해 보자.

▶ 서울 전역 토허제 후폭풍, ‘노도강’ 역차별 논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지 약 한 달 째, 정부 지침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 규제로 노후 주택 단지가 밀집한 대표적인 지역인 노도강 지역에도 중도금·이주비 대출 등 제약이 생겨 정비사업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상황인데. 강남 3구 등 핵심지역과 달리 집값 상승률이 높지 않은 지역까지 토허구역으로 묶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주장.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한 달 째, 서울 부동산 상황을 이번주 에서 확인해 보자.


대한민국 긴급상황

▶ 천안 물류센터 화재

지난 15일, 천안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축구장 27개 규모의 초대형 시설을 모두 불태워버린 이번 화재. 내부의 물건 1,100만 점을 태우고, 무려 60시간 만에 진화된 불길은 이후에도 엄청난 여파를 몰고 있다. 화재로 전신주 전선이 녹아내리며 인근 공장의 전력이 끊기는가 하면, 당시 열기로 인해 건물 피해도 우려되는 것. 게다가, 인근의 농경지는 연기와 함께 날아온 유리섬유로 인해 피해가 극심하다고 한다. 전쟁같았던 당시 화재 현장부터, 폐허로 변한 현재의 상황까지 확인해 보자. 

▶ 욕설 살인 협박 흉기들고 온 불청객

부산의 한 식당에, “흉기를 들고 가게로 찾아가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협박 전화를 받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업주! 잠시 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 그리고, 곧이어 한 남성이 손에 무언가를 들고 가게로 찾아오는데... 이 모습을 본 경찰은 바로 불심검문을 실시! 확인해 보니, 남성 손에는 무려 23.5cm짜리 흉기가 들려 있었다. 알고 보니 이 남성, 식당 휴무일이었던 전날 배달 주문을 넣어놓고, 배달이 오지 않는다며 흉기를 들고 항의를 한 것이었는데... 다행히 업주의 빠른 신고 덕에 인명피해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문제는, 이처럼 분노를 참지 못해 벌어지는 끔찍한 흉기 난동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 지난 10월엔 서울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는, 홍보용으로 주던 천 원짜리 복권을 못 받았다는 이유로, 손님이 “음식값을 깎아달라”고 요구했고, 주인 부부가 그걸 받아들였음에도 계속해서 갈등을 빚다 결국 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성 피해자가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사소한 갈등에서 발생하는 끔찍한 흉기 난동 범죄, 대체- 왜 이런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걸까?  

▶ 금목걸이 걸치고 전력 질주

대전의 한 금은방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절도 혐의로 붙잡힌 범인은 다름아닌 중학생?! 사건이 발생한 건 저녁 시간. 한 금은방으로 앳된 손님이 들어왔다. 손님은 “금목걸이 진품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미리 준비한 가짜 금목걸이를 업주에게 건넸고, 이와 함께 “10돈 짜리 목걸이를 사겠다”며 금목걸이를 착용했다고 한다. 그렇게, 착용한 목걸이를 확인하는 척 거울을 보더니 순식간에 달아나고 만 손님! 이후 업주의 신고와 경찰의 추격으로 붙잡힌 절도범. 당시 그가 발견된 곳은 인근 건물 여자화장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순식간에 벌어진 금은방 절도 사건! 이번 주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확인해 보자.


오달청

▶ 월 매출 2천만 원, 25세 최연소 한복 디자이너!

“생활한복인데, 왜 정작 일상에서 입기는 부담스러울까?”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진짜 ‘일상복’처럼 입을 수 있는 모던 한복을 만드는 청년이 있다. 바로, 전국 최연소 한복 브랜드 대표 박준용(25) 씨다. 그가 만드는 한복은 전통의 화려함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 안감이나 소매에 은은하게 전통 포인트를 넣고, 단추 하나로 전통 사폭 실루엣과 현대의 부츠컷 실루엣을 오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독특한 퓨전 한복의 시작은 사소한 기억 하나였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한복 바지에 정장을 섞어 입던 모습에 자연스럽게 매료되었던 그는 학창 시절 자신도 한복 바지와 청재킷을 매치하여 일상복처럼 입고 다녔지만, 돌아오는 건 “스님 옷 같다”는 놀림뿐이었다. 그래서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입을 수 있는 한복을 직접 만들겠다!’라고 결심했다는데. 하지만 시작은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이었다. 디자인 전공도 아닌 데다, 옷 한 벌 만드는 법도 모르는 22세였기에 무작정 부산의 한복 장인들을 찾아다니며 문을 두드리고, 대기업 CEO들을 찾아가 본인의 한복을 입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 준용 씨의 젊은 패기와 간절함을 알아본 이들이 하나둘씩 그의 한복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국내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단숨에 주목받는 인물이 된 것은 물론 파리 패션위크에도 초청되어 ‘한복의 세계화’라는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전통과 현대,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는 박준용 대표. 그가 써 내려가는 한복 패션의 새로운 역사를 지금 함께 만나본다.


요즘 뭐 해?

▶ 취향을 입히는 시대! 커스텀 라이프  

요즘 사람들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까? 그건 바로 ‘커스텀’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의류는 기본! 음식과 생활용품도 상관없다. 눈에 띄었다 하는 물건이면 원하는 대로 커스텀해서 살아가는 사람들.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의 가방에 자신이 직접 꾸민 인형이 달린 건 예삿일도 아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꾸미기와 정체성이 합쳐진 ‘데코덴티티’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SNS 사용이 늘어나면서 개성을 표출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우선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취향을 듬뿍 담아 기분도 좋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물건을 사용하는 자체가 특별한 추억이 담기는 기분이란다. 애정을 가지고 사용하기에 사용 기간 또한 늘어난다는 장점은 덤이다! 이들 덕분에 이른바 핫플레이스에 방문하면 꾸미기 존이 마련되어 있는 곳도 급격히 늘어났다. 소비자들이 색다르고 다양한 토핑을 얹는 식의 창의적 소비를 선호하게 되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여러 선택지를 제공하는 경제 모델을 사용하게 된 것! 상품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대로 변화한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물건은 더 이상 필요에 의해 단순히 구매하는 제품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이다. 이들이 커스텀을 즐기는 방법! 에서 함께 알아본다.


화제

▶ 서울특별시의회 24시

세계인이 모이는 도시, 서울! 24시간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행정사무감사다.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해 잘못된 부분은 적발하고 시정을 요구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이루어내는 행정사무감사. 건축 중인 건물을 점검하고, 과거 사고가 났던 도로 시설을 확인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되어 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바쁘게 움직이는 서울특별시의회를 모닝와이드에서 소개한다. 
- 협찬:서울특별시의회
- RT: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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