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59회 모닝와이드 3부
사실상 다 털렸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방송일 2025.12.04 (목)
날 ▶ 사실상 다 털렸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쿠팡에서 약 3,370만 건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무단 유출됐다. 이름부터 주소, 거주지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털린 상황. 정보 유출자는 쿠팡에서 인증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개발자로 추정된다. 인증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엑세스 토큰 인증키가 장기간 방치돼 퇴사 후에도 악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유출이 알려진 후 사흘 만인 지난 1일, 쿠팡 이용자 14명이 인당 2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장을 제출했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의 2차 피해를 우려하며 카페에 모인 사람만 20만 명이 넘는다. 정부에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현실화하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보보호관리 인증을 받은 기업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에 대한 피해 보상은 가능할까? 2차 피해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에서 취재해 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진도의 한 김양식장에 기묘한 ‘검은 생명체’가 등장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 정체는 멧돼지! 양식장을 가로지르며 여유롭게 헤엄을 치고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잔뜩 긴장한 제보자. 하지만 녀석은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유유히 사라졌다. 별다른 피해 없는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도심에 나타난 멧돼지는 난폭함을 드러냈다. 지난 월요일,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나 세 명이 부상을 입은 것! 멧돼지의 민가 출몰이 잦아지는 이유는 뭘까? 멧돼지와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할까? 에서 알아본다. 서울에서 무인 셀프사진관을 운영하는 제보자. 가게가 소화기 분말 때문에 엉망이라는 전화를 받았다. CCTV를 확인해 보니 한 남성이 소화기를 난사해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떠난 것! 그런데 이 남성, 처음 보는 얼굴이 아니다. 며칠 전 한 사람이 분실한 카드로 이곳에서 약 95만 원을 결제한 남성이었다. 심지어 가게 안에서 소변을 보고 오물투기까지 하며 5시간 동안 머물렀다. 무인 점포를 엉망으로 만든 황당 빌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지난 금요일,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즐겁게 사진을 찍던 제보자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분명 선착장에 서있던 트럭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 황급히 달려가 보니 트럭은 바다 위에 둥둥 떠 있었다. 만조가 시작돼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던 상황. 설상가상으로 운전자는 다리가 끼어 차 안에 갇혀버렸다. 출동한 구조대 덕분에 운전자는 큰 부상 없이 빠져나왔다. 좁은 선착장 위에서 차를 돌리려다 벌어진 사고.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데. 아찔했던 그날의 사고 에서 확인해 본다. 그야말로 사선을 넘는 줄 알았다는 제보자. 늦은 밤, 우회전을 하기 위해 교차로에 멈춰있던 제보자를 향해 차 한 대가 쏜살같이 달려와 들이받은 거다. 상대 운전자는 음주 상태였다. 이 사고 제보자는 입원했고 차는 폐차했다. 상대방은 핸들에 다리가 끼어 오히려 제보자가 구급차를 불러줄 정도로 부상이 컸다. 음주운전의 법정형은 높지만 실형 선고 비율은 10.2%에 불과하다. 솜방망이 처벌로 매년 끊이지 않는 음주 사고. 경찰청은 12월 1일부터 두 달간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보건복지부도 내년 9월부터 주류 라벨에 음주운전 경고 문구와 그림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 계속되는 음주 사고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에서 알아본다. 이슈 후 ▶ 택배 차 방화 사건의 전말 지난해 10월, 화성시 팔탄면의 한 공터에서 택배 차량이 방화로 전소됐다. 방화범이 차량 주인과 일면식도 없던 사이라 의문을 남겼던 사건. 그런데 지난 달 28일 반전이 일어났다. 이 사건과 관련해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택배 대리점 소장이었던 것! 택배 차 방화 뿐 아니라 택배차 차주의 살해까지 사주한 혐의가 드러난 것이다. 택배차 방화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은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을까? 미스터리 M ▶ 바닷속 철길 구조물의 정체 강원도 삼척시 바다엔 ‘오래된 철길’로 보이는 구조물이 있다. 황토색 벽돌과 군데군데 뼈처럼 드러난 철골로 된 구조물. 해변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바다 속에 있어 사람들에겐 공포심마저 주고 있다. 해초와 어패류가 붙어 있어 원래 어떤 모습이었는지 선뜻 알기 어렵다. 수소문 끝에 확인한 구조물의 정체는 어초형 잠제. 수중방파제 중 하나로 기상 이변으로 연안 침식이 심각해지자 파도를 완화하기 위해 설치한 거다. 더불어 해조류가 붙기 쉬워 바다 자원을 조성해 주는 역할도 한다. 꽤 오래전에 만들어진 듯 파손된 흔적이 있는데, 제 역할을 하는 걸까? 수중 방파제, 잠제의 비밀을 에서 파헤쳐본다. 카더라의 진실 ▶ 익혔을 때 하얀 새우는 가짜 새우? 익히면 주황색을 띄는 새우와 달리 쪼그라들지도 않고 탱글탱글함을 유지하는 하얀 새우가 있다! 그런데 이 새우가 ‘아교를 주입한 가짜 새우’라는 카더라가 등장했다. 실제 중국에서는 아교를 집어넣은 새우가 시중에 유통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탱글탱글한 냉동 새우, 정말 가짜새우인 걸까? ▶ 귓불 주름이 심정지 전조증상? 지난 13일 방송인 김수용이 촬영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의 귓불에 있던 주름이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이었다는 카더라가 등장했다! 미국의 호흡기 내과 전문의 샌더스 프랭크 박사가 ‘귓불에 대각선 주름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고 보고한 데서 비롯됐는데. 정말 귓불 주름이 건강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까? 화제 ▶ 전국 독감 비상! 면역력이 답 면역력에 비상이 걸린 겨울. 뜨끈한 국물보다 먼저 찾아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면역력 파수꾼이라는 파프리카! 생 채소 섭취량이 줄어들고, 건조한 날씨에 살갗부터 약해지는 겨울엔 비타민과 영양소 덩어리인 파프리카를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한다. 알록달록한 것을 넘어 미니부터 롱까지 길이마저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파프리카! 조리과 출신의 트레이너 홍지연씨는 길고 짧은 파프리카 삼총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근력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챙긴 후로 삶이 달라졌다는데. 파프리카를 활용한 몸매 관리 비법부터 ‘면역력 UP, 체중 DOWN’ 시키는 연말 맞춤 파프리카 요리까지 大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