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66회 모닝와이드 3부
사망자 4명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원인은?
방송일 2025.12.15 (월)
이슈 pick ▶ 사망자 4명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원인은? 지난 11일, 광주의 공공도서관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구조물에 깔렸고, 결국 사망했다. 2층 옥상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옥상 상판이 무너지면서 철근 구조물도 함께 무너진 건데. 당시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하여 화제가 되었던 광주대표도서관. 당초 2017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5년 프로젝트로 계획됬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건설에 차질이 빚어졌고, 2025년에는 시공업체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돼 2023년이었던 준공이 2026년 4월로 미뤄진 건데. 이에 전문가들은 늦춰졌던 기간을 만회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서두른 게 사고의 원인은 아니었는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 울산화력발전소가 붕괴된지 약 한 달 만에 또 다시 발생한 건축물 붕괴 사고. 사고인지, 막을 수 있었던 인재인 건지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의 원인을 이번주 에서 확인해 보자. 대한민국 긴급상황 ▶ 우회전에 또 사망. 반복되는 비극의 원인은?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삼거리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이 학원 통학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 운전자가 우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를 충격한 것인데... 운전자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사고는 지난 12일, 광주에서도 발생했다. 학교에 가던 고등학생이 우회전하던 화물차에 치여 사망한 것.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우회전 시 일시정지’ 제도를 도입했으나, 우회전 보행자 사망 사고는 끝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대체,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불이 안 꺼진다” SOS… 119는 왜 움직이지 않았나 지난 6일 새벽, 전북 김제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온 집안을 집어삼킨 거대한 불길! 결국, 집안에 있던 80대 여성은 사망하고 말았는데... 그런데 알고 보니, 화재 발생 초기, 화재감지기가 작동해 소방에 응급 호출이 접수되었으나 당시 119 상황실 근무자가 이를 기기 오작동으로 오인해 출동이 지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주택 내에 있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치를 통해 119로 응급 호출이 접수되었고, 집주인과 통화까지 했다는 상황실 직원. 당시 집주인인 80대 여성은 “불이 안 꺼진다”, “무슨 소리가 난다”등의 상황을 전달했지만, 근무자는 이를 실제 화재 상황이 아닌 ‘화재감지기 불빛’으로 잘못 해석해 출동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웃 주민으로부터 “불이 났다”라는 신고가 다수 접수되며 소방이 출동했고, 집안에 있던 80대 여성은 숨진 채 발견되었다. 신고는 있었지만 오인 판단이 있었던 상황. 생명을 살리기 위한 긴급 신호는 왜 구조로 이어지지 못했을까.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도심을 가른 광란의 오토바이! 그 뒤를 쫓은 사람들?! 퇴근 후 시민들로 북적거리던 도심의 거리, 이곳에서! 맹렬한 추격전이 펼쳐졌다. 신호를 위반하다 경찰에게 단속된 오토바이가 갑자기 도주를 한 것! 도주 과정에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신호위반에 역주행까지 서슴치 않으며 도로를 질주한 것인데... 경찰의 추격을 피해 질주하던 이 오토바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와 충돌할 뻔한 상황까지 펼쳐지고 마는데... 그리고 이 뒤를 바짝 쫓는 경찰! 하지만 어느 순간 오토바이는 사라졌고, 이대로 놓치고 마는 건가 싶었던 그 순간! 한 시민이 다급하게 경찰을 불러세우며 오토바이의 도주로를 제보했고, 경찰은 시민의 제보로 오토바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그런데, 쫓아간 곳에는 오토바이만 세워진 체 운전자는 사라졌다?! 오토바이를 버리고 사라진 운전자, 그는 대체 어디로 간 걸까! 늦은 밤 시민들을 위협한 도로 위의 시한폭탄- 그 아찔한 추격전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의사의 사생활 ▶ 저속 노화 관리 왕! 성형외과 전문의의 사생활 성형외과 의사인데, 저속 노화와 이너뷰티에 더 진심인 전문의가 있다? 바로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송신영(41) 원장이다. 송 원장의 철학은 겉모습보다 먼저 속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챙기는 것! 그래야만 외면의 아름다움도 오래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는 눈 뜨는 순간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철저한 건강 관리로 하루를 보낸다. 아침에는 식물성 꿀과 올리브유, 식초를 한 숟가락씩 챙겨 먹고, 특히 짠 반찬을 피해 저염식을 고수하는 저속 노화 식단을 챙긴다. 출근길 또한 관리의 일부다. 광합성으로 기분을 깨우고, 가벼운 아침 운동 효과를 내기 위해 굳이 차를 두고 걸어서 출근한다. 병원에서는 틈날 때마다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폼롤러, 턱선을 만들어주는 뮤잉운동·턱 스트레칭, 목을 곧고 길게 만들어주는 아령 운동까지 종합 세트로 관리할 정도로 관리에 진심이다. 게다가 퇴근 후에는 근력을 키우는 헬스와 검도까지 본격적으로 운동하는데. 이렇게까지 관리하는 이유는 ‘근육’이 저속 노화의 핵심이기 때문이란다. 실제로 송 원장은 성형 수술을 하나도 하지 않았음에도 나이가 들수록 또래보다 얼굴이 환해지고 인상이 좋아졌다는데. 그는 이 변화가 모두 꾸준한 노화 관리와 생활 습관 덕분이라고 강조한다. 건강을 챙기자 진짜 아름다움이 찾아왔다는 송신영 원장의 현실적이면서도 건강한 안티에이징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자. 오달청 ▶ 기름만 파는 게 아니다? 방앗간 청년의 이중생활! “기름은 깨끗한 것이 가장 좋은 기름이다.”라는 철학 아래, 가공부터 판매까지 직접 하는 청년이 있다. 바로 기름이 좋아 고향으로 다시 내려왔다는 김원진(36) 씨다. 원진 씨의 가게는 방앗간 같지 않은 방앗간으로 유명하다. 기름 짜는 기계들만 가득한 예전 방앗간들과는 달리 어릴 적 할머니 댁이 생각나는 가구들과 소품들이 먼저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빈티지 소품을 판매하는 곳인가 싶기도 하다고. 그렇다고 해서 맛에 신경 쓰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금물! 회사를 그만둔 뒤, 무작정 찾아간 인천의 방앗간에서 1년간 무상으로 배운 노하우에 자신만의 저온 압착 방식을 더해 원진 씨만의 황금빛 색, 고소한 참기름과 들기름을 완성해 냈다. 청결을 가장 신경 써 깨를 세척 할 때도, 완성된 기름을 거를 때도 2~3번의 과정을 꼭 거친단다. 이렇게 완성되는 참기름과 들기름이 반 이상 사용되는 곳, 다름 아닌 카페다! 주인공의 방앗간 옆 카페에는 특이한 메뉴가 있다. 바로 참기름 라테와 들기름 라테다. 이름만 들으면 어색하지만, 고소한 맛이 나기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는 인기 메뉴라고. 게다가 노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들자는 일념 덕분일까, 카페의 연령층도 다양하다. 노인정으로의 무료 배달은 덤! 젊은 세대도 놓치지 않았다. 직접 도안을 그려 만들어낸 춘화 라벨지와 포장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하루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청년 사장! 자신의 기름으로 모든 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원진 씨를 에서 만나본다. 랭킹맛PICK ▶ 서울파스타 BEST3 연말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채워주는 메뉴가 있다. 한 젓가락만으로도 마음을 포근하게 만드는 파스타! 그 종류도 참 다양해 소스가 면을 부드럽게 감싸안으며 각기 다른 매력의 맛을 펼쳐내는 오늘의 메뉴. 그렇다면 이 풍성한 맛을 가장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맛이면 맛, 분위기면 분위기!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부하는 파스타 맛집들 사이에서, 이번엔 파스타를 ‘코스요리’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한 곳을 이인권 아나운서가 직접 찾아가 확인해 본다. 단신 ▶ 빛으로 채운 겨울, 서울윈터페스타 개막!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 서울! 12월 서울에서 대한민국 최대 겨울 축제 ‘서울윈터페스타’가 개막한다. 작년, 국내외 540만 명이 즐긴 서울윈터페스타! 올해는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옮겨 놓은 듯한 빌리지부터 K컬처존까지! 빛으로 채운 환상적인 겨울 도시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한 눈으로 보는 행사를 벗어나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는 이번 축제! 겨울 도시 서울을 빛으로 채울 서울윈터페스타의 개막식으로 초대한다. - 협찬:서울시 - RT: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