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67회 모닝와이드 3부
애견유치원 반려견 상습 폭행
방송일 2025.12.16 (화)
HOT 키워드 ▶ 애견유치원 반려견 상습 폭행 지난 3월 문을 연 전주의 한 애견유치원. 하지만 보호자들이 믿고 맡긴 반려견들을 발로 차고, 청소용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학대 한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확인된 피해 반려견만 수십 마리. 피해자 단체 채팅방에는 40여 명의 보호자가 모였다. 문제는 해당 직원이 과거 다른 애견유치원에서도 유사한 학대 의혹을 받았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애견유치원의 관리 및 검증에 대한 구조적 허점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는 등록만 하면 운영 가능한 애견유치원 제도가 문제라고 지적하는데. 반복되는 애견유치원의 반려견 학대, 그 구조적 원인을 에서 짚어봤다. ▶ 캠핑용 에어매트 폭발사고 지난 11월 1일, 한 캠핑장에서 사용 중이던 캠핑용 에어매트가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소와 다름없이 공기를 주입하고 에어매트 위에 올라섰던 피해자는 폭발과 함께 튕겨 나가며 중상을 입었고, 뇌졸중과 골절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제조사가 광고에서 ‘차량 하중도 견딜 수 있다’고 강조한 제품이라, 사고를 겪은 피해자의 충격은 클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제조사는 피해자에게 제품의 하자를 인정하면서도 명확한 원인 규명이나 적극적인 후속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문제의 제품은 여전히 일부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상황. 이에 피해자는 또 다른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대한 공지라도 안내하길 바란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캠핑용 에어매트 폭발사고, 그 원인은 무엇인지,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 시, 회사가 취해야 하는 올바른 조치는 무엇인지 에서 알아봤다. 날 ▶ 중고차에 점령당한 주차장 그 후 인천의 한 상권 인근 공영주차장. 중고차 판매상이 상시로 차량을 세워두며 영업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점심시간을 중심으로 상권을 찾는 손님들이 주차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미 한차례 보도를 통해 실태를 알렸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 상황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는데! 대체 왜 단속이 되지 않는 걸까? 관찰 지자체의 단속 현장을 직접 동행해봤다. 그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지, 이 문제를 해결한 방법은 없을지, 사실상 영업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영주차장의 실태를 에서 밀착 취재했다. 세계는 ▶ 불길 속 목숨 건 탈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의 한 7층짜리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다. 검은 연기와 불길이 순식간에 위층으로 번지면서, 건물 안에 있던 40여 명이 고립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옥상으로 대피한 10여 명은 외벽에 설치된 임시 사다리를 타고 차례로 빠져나왔지만, 임신부 한 명을 포함해 22명이 숨지는 참사로 이어졌다. 불은 7층 사무실에서 보관 중이던 리튬 드론 배터리의 결함으로 인한 폭발이 원인. 특히 이 건물은 별도의 대피 경로가 없었던 점이 피해를 키웠다. 1층으로 내려가는 출입구가 단 하나뿐이었고, 연기가 빠르게 차오르면서 희생자 대부분이 3층과 5층에서 연기를 피하지 못한 채 질식으로 숨졌다는 것. 더 충격적인 건 이번 일을 계기로 자카르타 내 8층 미만 건물 가운데 약 30%가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까지 나왔다는 점이다. 정부는 안전기준은 물로 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까지 전반적인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여론은 이미 싸늘하다. 현지 교민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자세히 알아본다. ▶ 이례적 홍수로 비상사태 미국 서북부 워싱턴주에 지난 9일부터 며칠간 내린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캐스케이드 산맥 일대에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이 영향으로 게이지슬로 강의 주류인 스캐짓 강의 수위가 마운트 버넌 지역 기준 11m를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를 기록. 인근 저지대 주민 약 7만 8천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이틀 만에, 벌링턴 시에서 물길이 넘치며 범람 피해가 이어졌다. 이후 스노호미시 강, 누크색 강 등 여러 강에서도 역대 최고 수위가 잇따르며, 연말을 앞두고 10만여 명이 집을 떠날 수밖에 없었는데. 산악 마을인 스테헤킨은 지난해 산불 피해 위에 이번 홍수와 토사 유입 피해까지 겹치며 마을의 주요 기반 시설이 대부분 파괴됐다. 이번 폭우는 대기 중 수증기가 긴 띠 형태로 모여 비를 뿌리는 ‘대기천’ 현상의 영향. 기후변화로 눈 대신 비가 쏟아지고 기존 적설까지 녹으면서 물이 한꺼번에 저지대로 흘러간 것도 피해를 키웠다. 더 큰 문제는 대기천 발생 빈도와 강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한 미국을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연이은 지진 쓰나미 공포 지난 8일,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5 강진이 일어나 일본 전역이 큰 충격에 빠졌다. 동북 태평양 해안 지역 곳곳에서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고, 홋카이도와 이와테현에서는 주민 9만여 명이 긴급 대피에 나섰다. 특히 아오모리현에서는 지진 충격으로 도로가 뒤틀리고 지하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도로 함몰 구간에 차량이 빠져 운전자가 다치고, 건물 화재까지 잇따르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일본 기상청은 2022년 도입한 ‘홋카이도·산리쿠 해역 후발 지진 주의 경보’를 처음으로 발표. 위험 지역에서 평소보다 대지진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될 때 내리는 조치로, 주민 불안도 커졌다. 실제로 나흘 만에 또다시 아오모리현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하면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린 일본. 현지 교민을 통해 당시 분위기와 피해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루마니아와 미국에서 잇따라 벌어진 ‘도로 위 황당 사고’가 SNS에 공개되며, 현지 누리꾼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2. 중국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륜이 들통날 상황에 몰린 여성이 창문 밖으로 매달리는 위험천만한 소동이 벌어졌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밥상 전쟁 연애할 때부터 입맛이 까다로웠던 남자친구, 결혼 이후에는 모든 반찬마다 맛 평가를 일삼고 맛이 없으면 다시 해 오라고 강요하는 등 식탁 위의 폭군으로 군림했다. 급기야 한 달 메뉴를 정해 그대로 따르라고 지시, 아내가 이를 지키지 않으면 화를 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를 참고 견뎠던 아내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자신의 입맛에 맞는 식탁을 차렸으나 남편이 아내의 생일임을 잊어버리고 똑같이 반찬 투정을 일삼는 것을 목격, ‘더는 당신과 살 수 없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사소한 부부 갈등일 뿐’이라며 아내의 이혼 청구를 기각하고 말았다. 그러던 중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남편의 행실을 보고 자란 아이가 집 밖에서도 반찬 투정을 일삼으며 무례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던 것. 아내는 즉시 2심 재판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남편의 행실이 자녀 행동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마침내 아내의 이혼 청구를 인용했다. 반찬 투정이 부른 이혼 극의 전말을 밝힌다. ▶ 택배 부비트랩 최근 택배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미국. 택배 도둑을 가리키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일명 ‘현관문 해적(porch pirate)’으로, 호시탐탐 남의 택배를 노리는 절도범들을 빗댄 별명이라는데. 급기야 택배를 도둑맞은 피해자들이 ‘더는 택배를 도난당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절도범을 골탕 먹이기 위한 ‘부비트랩 택배’를 만들기 시작했다. 전직 나사 엔지니어인 마크 로버는 절도범이 택배를 뜯었을 때 끈적이는 반짝 가루가 흩날리거나, 사방에 악취를 뿜는 부비트랩 택배를 만들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문제는 이러한 행위가 일종의 사적 제재로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 실제로 택배 안에 공포탄을 넣은 부비트랩을 제작한 제레미 바로우는 법적 처벌을 받을 위험에 놓였다는데. 집주인과 택배 도둑의 쫓고 쫓기는 두뇌 싸움의 전말을 밝힌다. 맛있는 하루(생투 -1215. 맛있는 퇴근Re) ▶ 오늘은 망치 스테이크 오늘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 ! 어느덧 찾아온 연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할 특별한 장소, 특별한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홀리데이 시즌이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이것! 바로 ‘토마호크&우대갈비’. 도끼 모양의 압도적인 비주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토마호크’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게 포인트! 때문에 특별한 조리과정 없이 오로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특허받은 연탄 완벌 구이로 구우면 예술적 스테이크 완성! 그뿐이랴, 뼈에서 우러나온 육즙이 특징인 우대 갈비는 왕겨에 넣어 160시간 냉장 숙성으로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는데, 재료 자체만으로 식객들 입맛 사로잡는 토마호크&우대갈비 사장님이 오랜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수란소스’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폭발! 연말이 다가올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는 스테이크! 그 맛의 매력에 빠져보자. 주소: 경기 이천시 부발읍 대산로 383 1층 102호 ☎ 0507-1390-0306 화제 ▶ 환상의 겨울 도시 서울로 국내는 물론, 세계인을 사로잡을 대한민국 최대 겨울 축제가 막을 올렸다.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환상의 서울을 주제로 진행되는 . 광화문, 청계천, DDP, 보신각, 서울광장, 우이천까지 서울의 핵심 6개 명소를 하나로 연결! 24일 동안 펼쳐지는 글로벌 겨울 축제는 유럽의 크리스마스마켓을 재연한 ‘산타빌리지’, 청계천의 ‘서울빛초롱축제’ 그리고 청계광장변 ‘팔마(八馬)’ 조형물에서 시작해 삼일교를 지나 DDP 인근 오간수문까지 4가지 테마의 빛 조형물과 실험적인 미디어아트가 물길을 장식할 예정인데, 연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설레는 겨울의 낭만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화려한 축제의 장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