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89회 모닝와이드 3부
삼겹살, 지방 함량으로 세분화?
방송일 2026.01.15 (목)
이슈파다 ▶ 멈춰버린 시민의 발, 이틀간의 기록 버스 운전자들이 총파업을 하면서 시민의 발이라 불리는 서울시내버스가 멈춰섰다. 이로인해 지하철 등으로 사람들이 몰리며 출퇴근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서울시는요구하는 것을 최대한 수용했다는 입장이지만, 버스 노조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결렬됐다고 주장하며 엇갈리고 있는데, 역대 최장기간 파업에 들어선 서울시내버스 총파업. 왜 이런일이 일어났고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멈춰버린 버스로 추위에 떨며 고생하는 시민들의 현장을 날에서 알아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삼겹살, 지방 함량으로 세분화? 정부가 연내 삼겹살을 지방 함량에 따라 세분화해 유통하기로 했다. 고기보다 비계가 많은 ‘비계 삼겹살’ 유통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지방이 적당한 ‘앞삼겹’, 지방이 많은 ‘돈차돌’, 지방이 적은 ‘뒷삼겹’으로 구분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목적은 비계가 많은 삼겹살로 인한 불만을 줄이고, 부위별 특성을 명확히 하겠다는 것인데 시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소비자 선호가 뚜렷한 ‘적정 지방’ 부위로 수요가 몰릴 경우, 인기 부위 가격만 오히려 더 비싸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삼겹살 세분화가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가 될지, 가격 부담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질지는 에서 짚어본다 ▶ 유언대용신탁, 4조 5천억 원 돌파 최근 치매·중병 등으로 판단 능력이 떨어졌을 때, 내 돈이 묶이거나 새는 걸 막기 위해 ‘유언대용신탁’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 자신의 재산을 금융기관에 맡겨 관리하다가, 사망 이후에는 계약 내용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이다. 2025년 5대 은행의 유언대용신탁 잔액은 4조5천억 원을 돌파했다. 2024년 말 3조5천억 원대에서 1년 만에 1조 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확산 배경엔 ‘가입 문턱’이 낮아진 점이 꼽힌다. 은행들이 최소 가입 금액을 1천만 원대로 낮추면서, 고액 자산가 중심이던 시장이 일반 고령층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유언대용신탁의 확산이 개인의 노후 안전장치를 넘어, 정작 당장 쓸 현금이 부족한 고령층, 이른바 잠자는 돈을 어떻게 선순환시킬 것인가에 대한 금융당국의 고민이 투영된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신탁사에 넘어간 재산은 유류분 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에서 알아본다. 건강 한 수 ▶ 무너지는 잇몸, 치주염의 경고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10명 중 7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잇몸질환.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치주염이다. 최근 치주염을 포함한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천만 명에 육박하며, 이제는 감기만큼이나 흔한 질환이 됐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다. 치주염은 통증이 심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고, 잇몸뼈가 녹아 치아가 흔들릴 때까지도 질환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더 큰 위험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치주염은 치아를 잃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당뇨와 직장암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데.. 실제로 오랜 기간 치주염을 앓아온 김여경 씨 역시 일상적인 식사조차 어려워질 만큼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치주염은 왜 생기고, 어떤 증상이 위험 신호일까? 또 어디까지 진행되면 되돌릴 수 없게 되는 걸까? 그리고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은 무엇일까? 건강을 지키는 결정적 한 수, 〈건강 한 수〉에서 알아본다. 삼촌 어디가요? ▶ 부부의 겨울왕국 하얀 눈이 내려앉을수록 고요함이 더 짙어지는 곳, 강원도 영월. 이 고요한 산골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겨울을 즐기며 살아가는 하재용·김기순 부부를 만났다.겨울이면 유독 눈이 많이 내리는 영월에서는 매일같이 눈을 치우는 일이 일상이지만, 부부에게 눈 덮인 산은 또 다른 놀이터가 된다는데. 집 근처 언덕에서 썰매를 타고, 눈사람을 만들며 보내는 시간만큼은 어린아이가 된 듯 마냥 즐겁다. 이번 주 에서는 강원도 영월의 깊은 산골에서 자신들만의 겨울왕국을 짓고 살아가는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만나본다. 미스터리 M (re) ▶ 김이 펄펄 나는 돌의 정체 경상북도 의성군 빙계계곡 인근에서 김이 펄펄 나는 구멍이 발견됐다. 이곳은 여름에 찬바람 나오는 빙혈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한겨울 날씨에도 돌 틈으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주변 식생이 봄이 온 것처럼 초록초록하다는 것. 식생이 다른 땅의 범위는 지름 약 15m. 한파 때문에 체감온도 -13℃를 넘나드는 날씨에도 수증기가 나오는 돌 틈에선 15℃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가능한 걸까? 알고 보니 땅의 정체는 온혈지대! 빙계계곡은 빙혈과 온혈이 공존하는 장소라는 거다. 어떻게 한 계곡에 빙혈과 온혈지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게 가능한 걸까? 에서 직접 취재한다. 화제 ▶ 따뜻한 나눔, 희망이 되다 1인 가구, 비혼 가구, 재혼 가구 등 가족의 형태가 급격히 다변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 대한민국 10가구 중 1가구는 한부모가족일정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여전히 과거의 시선이다. 아빠없이, 엄마없이 아이 키우는 불쌍한 가족. 이러한 사회의 편견과 차별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이마저도 쉽지 않은데. 하지만, 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또한 이어지고 있다.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이들을 위한 것인지, 함께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