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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2회 모닝와이드 3부

11조 원 숨은 보험금 찾기

방송일 2026.02.03 (화)
날

▶ 낯선 여성이 초등생 방까지 침입

낯선 여성이 초등학생을 따라 집까지 침입한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피해 학생의 부모인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이 여성은 놀이터에서 자신의 아이에게 말을 걸었고, 그 뒤 집안까지 따라 들어왔다는 것. 심지어 이 여성은 아이를 끌어안고 침대에 누우려는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는데! 제보자는 연락을 받지 않는 아들이 걱정돼 집안에 설치된 홈캠을 확인하다 이 상황을 목격.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고. 직후, 집에 도착한 돌보미 아주머니와 경찰에 의해 상황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제보자와 아이는 여전히 그날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11조 원 숨은 보험금 찾기

지난해 기준, 시민들이 미처 찾아가지 못한 ‘숨은 보험금’이 무려 11조 2천억 원에 달한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액은 확정됐지만,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가입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 여부를 모르는 이유 등으로 찾아가지 않은 것. 이미 지급 요건이 확정됐거나, 개인이 청구만 하면 받을 수 있는 돈이지만 ‘자동으로 지급되지 않는 구조’ 탓에 상당수가 방치되고 있는 상황. 이에 금융당국은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반환을 독려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 시민은 이 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숨은 보험금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찾아가지 않은 돈은 어떻게 되는 걸까. 그리고 시민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건지, 에서 짚어본다.


세계는 

▶ 사이클론에 무너진 도시 (이탈리아)

지난 1월 25일, 이탈리아 시칠리아 니세미에서 길이 4km에 달하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5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산사태가 발생한 언덕이 계속해서 무너져 내리고 있어 당국은 위험 구역을 넓히고 영구 이주 대책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 이번 피해는 시칠리아만의 문제가 아니다. 강력한 사이클론 ‘해리’가 이탈리아 남부를 강타하면서, 사르데냐와 칼라브리아 등 곳곳에서 침수와 해안 방재시설 붕괴, 도로 파손 같은 생활 인프라 피해가 동시다발로 터졌다. 이탈리아 당국은 이번 사이클론이 지난 60년 동안 관측된 것 중 가장 강력했다고 전하며 비상사태를 선포.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런 유형의 사이클론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형성된 이례적인 겨울 폭풍으로 여전히 추가 피해 가능성이 크다는 것. 사이클론에 흔들리는 이탈리아 남부의 현장 상황을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연이은 총격에 갈등 최고조(미국)

미국 전역에서 이민 단속 요원들의 과잉 진압 논란을 둘러싼 반발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시작은 1월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요원이 쏜 총에 미국 시민권자인 30대 여성 르네 니콜 굿이 숨진 사건. 굿이 6살 된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총격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더 했다. 그런데 불과 17일 만에 다시 총격 사건이 벌어지면서 사람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는데. 30대 남성 프레티가 한 여성을 쓰러트린 요원들과의 몸싸움 도중 총에 맞아 숨진 것. 미국 정부는 프레티가 당시 총기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지만, 현장 영상을 정밀 분석한 결과 프레티가 사망 직전까지 손에 쥐고 있었던 건 휴대전화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련의 사건들로 시위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내달 8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슈퍼볼’에 단속 요원을 배치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단순히 치안 문제를 넘어 사회적 갈등의 핵으로 부상한 ‘이민자 추방 정책’, 현지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항공기 추락 미스터리(인도)

지난 1월 28일,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민간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탑승자 가운데 아지트 파와르 마하라슈트라주 부총리가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현지 충격은 더 커졌다. 사고 항공기는 금융 중심지인 뭄바이에서 출발해 파와르 부총리의 고향인 바라마티 공항으로 향하던 중,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파와르 부총리는 선거 유세를 위해 바라마티를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이에 사고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사고 항공기가 착륙 중 별안간 무언가에 충돌한 것처럼 급격하게 기체가 기울다가 추락했다는 것. 기술적 결함과 시야 불량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밝혀진 내용은 없는 상황. 항공기 사고가 반복되면서, 현지에선 과거 주요 인물들의 항공 사고 사례까지 다시 언급되는 분위기다. 현지 교민을 연결해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중국 남부에서 개들이 차량을 습격하는 일이 잇따르면서, 차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 작은 친절을 베푼 덕분에 간발의 차로 사고를 피한 사람들의 사연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벨라루스와 중국 누리꾼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130명 아동 실종 사건

우리가 그저 동화로만 알고 있었던 ‘피리 부는 사나이’는 1284년 독일 하멜른에서 아이들 130명이 실종된 실제 사건이다. 당시 시청 기록부에 아이들이 집단 실종됐다는 문구가 남아있다. 이 비극의 이면에는 어른들의 추악한 선택과 은폐가 숨어 있다. 전문가들은 어른들이 전염병에 걸린 아이들을 처형장으로 내몰았거나, 종교적 광기에 눈먼 선동가들이 아이들을 노예 시장에 팔아넘겼거나, 가난에 시달리던 부모들이 이주 모집관에게 아이들을 노동력으로 팔아넘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당시 아이들은 부모의 자산으로 간주하여 이들을 사지로 보낸 어른들은 법적 처벌은커녕 집단적 면죄부를 얻었다. 결국 동화 속의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초현실적인 존재는 아이들을 희생양 삼은 진실을 가리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동화 이면에 숨겨진 130명 아이의 눈물과 비인도적인 역사적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낱낱이 파헤친다.

▶ 남편의 취미

아내가 말기 암으로 사투를 벌이는 동안 주말마다 등산을 즐긴 남편, 과연 경제적 지원만으로 부부의 도리를 다했다고 볼 수 있을까? 남편은 거액의 병원비와 간병비를 체납 없이 지불하며 가장의 책임을 다했다고 주장했고, 1심 법원 역시 보호자의 휴식권을 인정하며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남편이 산에서 보내온 따뜻한 위로 문자들은 모두 3시간 간격으로 설정된 ‘예약 메시지’였으며, 아내가 쇼크로 사선을 넘나들던 순간 남편은 휴대전화를 ‘에어플레인 모드’로 해둔 채 취미를 즐기고 있다는 진실이 드러났다. 재판부는 부양 의무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배우자의 위기 상황에서 정서적 조력을 다 해야 하는 ‘신의칙상 의무’임을 명시했다. 결국, 배우자를 인격적 결합의 상대가 아닌 경제적 지원 대상으로만 치부한 남편의 행위는 법적 ‘악의적 유기’로 인정되며 2심에서 판결이 뒤집히게 된다. 돈으로 산 면죄부 뒤에 숨겨진 정서적 방치와 기만, 그 차가운 법적 심판의 전말을 알아본다.


외국인의 한식로그

▶ 오스틴이 찾은 겨울 별미 과메기 

이번에 오스틴이 찾은 메뉴는 겨울이 되면 유독 기다려지는 별미, 과메기다.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에서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꽁치나 청어를 바닷바람에 말려내는 풍경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겨울철 찬 바람, 계절이 만들어내는 맛을 그대로 담아내는 음식인 만큼, 과메기는 겨울이 와야 비로소 완성되는 음식이다. 오스틴이 먼저 과메기를 마주한 곳은 식탁 위가 아닌 덕장이다. 한 줄 한 줄 걸려 있는 과메기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며 수분을 빼고 맛을 모으는 과정이 오스틴의 눈 앞에 펼쳐진다. 겉으로 보기엔 말린 생선의 비주얼이 낯설 수 있지만, 얇게 썰어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느낌이 달라진다. 단단해 보이던 결이 씹을수록 부드럽게 풀리고, 바다의 감칠맛이 은근하게 번진다. 김 위에 과메기를 올리고, 마늘이나 고추·쪽파를 더한 뒤 초장에 살짝 찍어 한입에 넣는 방식은 한국의 쌈 문화를 사랑하는 오스틴이 과메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가 비린 맛을 눌러주고, 알싸한 채소가 향을 정리해 주면서 과메기 특유의 풍미가 또렷해진다. 과메기의 세계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가장 익숙한 형태는 김과 채소로 즐기는 한입이지만, 매콤 새콤하게 버무린 과메기 회무침, 불에 살짝 구워 고소함을 끌어올린 과메기 구이로도 즐긴다. 포항의 겨울 바다에서 시작돼 식탁 위로 옮겨온 과메기. 차가운 계절에 더 선명해지는 바다의 맛, 한입을 완성하는 다양한 곁들임의 조화, 다양한 조리 방식까지. 오스틴의 시선으로, 겨울에만 허락되는 한국의 별미를 따라가 본다.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670-2
☎ 054-284-7555


화제

▶ 행복한 결실 희망2026나눔캠페인

광화문광장에 또 한 번 사랑의 열기가 가득 찼다! 나눔의 소중함과 행복을 함께 느끼는 기회,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대망의 결실을 보는 폐막식이 열렸는데!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해보다 2일 빠르게 나눔 온도 100도를 조기 달성했다! 이번 모금액은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인데, 나눔의 기쁨이 넘치는 폐막식 현장과 이번 캠페인의 결실과 의미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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