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17회 모닝와이드 3부
두쫀쿠에 이어 봄동 열풍
방송일 2026.02.24 (화)
날 ▶ 임차인 울린 지역 금융기관 인천의 한 건물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던 소상공인이 하루아침 영업정지 위기에 놓였다. 해당 건물은 지역 금융기관이 임대한 것으로 제보자는 5층 전체를 헬스장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지만, 알고 보니 해당 공간은 법적으로 헬스장 용도로 사용하면 안 되는 곳이었던 것. 하지만 계약 당시 지역 금융기관은 제보자에게 “영업허가증만 넘겨받으면 문제없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구청에서 건물주인 지역 금융기관 측에 용도 외 헬스장 사용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렸고, 이를 지역 금융기관이 이행하지 않아 해당 건물은 현재 ‘위반건축물’이 된 상태다. 만약 이대로 영업이 중단될 경우 제보자는 회원 환불금과 시설 투자비 등 수억 원의 막대한 손실을 감당해야 하는데, 지역 금융기관을 믿고 계약한 소상공인의 피해,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에서 취재했습니다. HOT 키워드 ▶ 애견호텔에 반려견 유기 처벌 못 한다? 명절 때만 되면 불거지는 반려견 유기 문제! 고속도로와 여행지에 버리고 가는 것도 문제지만, 애견호텔과 같은 동물위탁관리업체에도 반려견을 맡겼다가 그대로 유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견주에 대한 처벌도 쉽지 않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공공장소 유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 실제 견주가 ‘찾으러 가겠다’는 연락만 남기고 잠적해 수개월째 유기된 반려견 7마리를 보호하고 있다는 애견호텔의 경우, 경찰에 신고했지만, 공공장소가 아니라 유기 사실의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 그뿐만 아니라, 보호소 역시, 유기된 사실이 명확하지 않아 맡길 수 없는 상황. 이에 7마리의 돌봄을 온전히 떠맡은 업주는 비용 감당은 물론, 언제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지 막막한 상황이다. 이곳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에서도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려견 유기, 처벌과 관련한 법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과연 무엇이 문제이고, 막을 방법은 없는 건지 에서 알아봤다. ▶ 두쫀쿠에 이어 봄동 열풍 제철 채소 하나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두쫀쿠’ 열풍의 뒤를 이었다고 평가되는 봄동이 그 주인공! 12월부터 4월 사이에 나는 제철 채소인 봄동을 활용한 ‘비빔밥’과 ‘겉절이’ 레시피 인증 영상이 SNS에 쏟아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봄동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조리도 간편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열풍을 단순한 유행을 넘어, ‘디토 소비’와 ‘헬시 플레저’ 문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하는데, 봄동 열풍의 배경과 이 유행이 가져올 효과는 무엇인지 에서 짚어본다. 세계는 ▶ 도로 위 시한폭탄(칠레, 이탈리아) 지난 19일, 칠레에서 액화가스를 싣고 달리던 트럭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전복되며 대형 폭발이 발생해 20여 명이 다치거나 숨졌다. 폭발 충격은 반경 200m까지 번지며 인근 차량 50대 이상이 불길에 휩싸였고, 현장을 지나던 운전자들은 연기와 가스 속에 갇혀 추가 폭발 위험까지 겹친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는데, 이번 일은 칠레 산티아고에서 최근 수년 사이 발생한 가장 심각한 수준의 사고 중 하나로 전해졌다. 한편, 이탈리아의 고속도로에서도 무장한 강도들이 현금 수송 차량을 폭파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도주했고, 헬기까지 동원한 추적 끝에 용의자 2명을 붙잡았지만, 최소 6명으로 추정되는 공범들은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황.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런 강도 사건이 이탈리아에서 한두 번이 아니라는 점. 왜 이렇게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고 있는지, 현지 교민들을 통해 알아봤다. ▶ 야생 코끼리의 습격(인도) 지난 13일, 인도 동부 자르칸드주 하자리바그 지역의 한 마을에 야생 코끼리 떼가 내려와 민가를 덮치면서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주민들이 잠든 새벽 시간, 코끼리 떼가 집을 부수고 들이닥친 탓에 피해가 더 컸는데. 숨진 6명 중 4명은 일가족이었고, 1살과 3살짜리 어린아이가 포함돼 충격을 더 했다. 인도에서 야생 코끼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불과 약 한 달 전에도 같은 자르칸드주에서 수컷 야생 코끼리 한 마리가 연쇄 습격을 벌여 최소 22명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당국이 비상경계에 들어가 진정제 포획을 시도했지만, 코끼리가 빠르게 이동하며 동선을 예측하기 어려워 여전히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상황. 더 큰 문제는 이런 충돌이 갈수록 잦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서식지 훼손과 인간 활동 반경 확대로 코끼리의 이동로와 마을이 겹치면서, ‘공존’이 아니라 ‘충돌’이 일상이 돼가고 있다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짚어본다. ▶ 아이스하키 경기 중 총격(미국) 지난 16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총격이 벌어진 곳이 청소년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던 경기장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 컸는데. SNS에 퍼진 영상에는 갑작스러운 총성에 선수들과 관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대피하는 혼란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 일부 시민이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을 제압하려는 장면도 포착됐는데. 경찰은 범인을 56세 로버트 도건으로 특정. 정확한 범행 동기는 수사 중이지만 피해자들이 범인의 전처와 아들로 확인돼 가족 간 분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더 불안한 건, 로드아일랜드가 불과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 브라운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충격을 겪은 직후라는 점. 사건 장소도 차로 약 10분 거리로 가까웠다. 또다시 비슷한 비극이 반복되면서, 지역사회는 큰 충격과 공포에 빠졌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한 상황을 전한다. ▶ 세계 황당 사건 1. 금 150g 상당을 훔친 도둑이 당나귀를 타고 유유히 도주에 성공하면서, 튀르키예 누리꾼들 사이 ‘영화 같은 사건’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 중국 축제 현장에서 회전 눈썰매 사고로 7명이 다치는 등 안전 논란이 커진 가운데, 한 관광지에서는 살아있는 말로 움직이는 회전목마를 도입했다가 동물 학대 논란을 불렀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며느리의 어긋난 효심 홀로 된 시어머니에게 근사한 노신사를 소개해 주며 '천사'라 칭송받던 며느리, 하지만 진실은 남편이 아내의 노트북에서 발견한 검색 기록, 즉 아버지가 임종을 준비하던 시기에 이미 [재혼 전문 업체]를 물색한 정황에서 터져 나왔다. 아내는 합가라는 자신의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해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기도 전부터 ‘시어머니를 치워줄 사람’을 고르고 있었던 것이다. 1심 법원은 시어머니의 행복을 이유로 이혼을 기각했으나, 2심 재판부는 이를 ‘부양 의무의 고의적 회피를 위한 기망’으로 규정했다. 본인의 의사 관철을 위해 천륜을 조종하고 배우자와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파괴한 행위는 중대한 이혼 사유에 해당한다. 선의라는 외피를 두른 채 ‘지능적인 유기’를 감행한 한 며느리의 소름 끼치는 이중생활, 그 판결의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 타지마할에 숨겨진 비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타지마할, 그 눈부신 하얀 대리석 뒤에는 한 남자의 잔혹한 집착이 서려 있다. 무굴 제국의 주인 샤 자한은 황제가 되기 위해 친족들을 몰살한 냉혈한이었으나, 아내 뭄타즈 마할에게만은 지독한 순애보를 바쳤다. 14번째 아이를 낳다 숨진 아내의 “아름다운 무덤을 지어달라”는 유언은 제국의 국력을 통째로 갈아 넣는 비극의 시작이 되었다. 하지만 진짜 비극은 완공 직후 벌어졌으니, 아들 아우랑제브가 반란을 일으켜 형의 머리를 잘라 병석의 아버지에게 ‘선물’로 보낸 것이다. 결국 샤 자한은 자신이 국고를 탕진해 지은 타지마할이 창밖으로 보이는 아그라 성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시력이 나빠진 눈으로 아내의 무덤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차가운 감옥에서 쓸쓸히 숨을 거둔 ‘세계의 왕’. 사랑이 광기가 되어 자신을 가두는 감옥으로 변해버린 역사상 가장 화려한 잔혹 동화, 그 내막을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MZ사장 성공기 (생투 0223 : 오달청) ▶ 풍선으로 연 매출 3억 원!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선 김솔잎 씨. 평소 손재주가 좋았던 그녀는 자본금이 적게 드는 풍선을 사업 아이템으로 잡고 일을 시작했다. 파티나 졸업식, 많은 행사에 쓰이는 풍선을 더 특별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 김솔잎 사장이 개발한 것이 바로 클레이 벌룬.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클레이를 모양 잡고 굳혀 풍선에 붙이는 것이었는데, 우리나라 최초로 만든 클레이벌룬의 반응은 뜨거웠다고. 하루 주문량만 50건 이상! 학교 졸업식에 직접 가서 대형 풍선을 설치해주기도 하는데 누구든 만족할 수밖에 없는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받는 사람이 더 기쁜 다양한 풍선 아트를 만드는 청년 사장을 오달청에서 소개한다. 주소: 원당대로 205번길 34 1층 ☎ 0507-1356-0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