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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2회 모닝와이드 3부

아내가 밝힌 패러글라이딩 추락 진실

방송일 2026.03.03 (화)
날

▶ 아내가 밝힌 패러글라이딩 추락 진실 

2020년 12월, 패러글라이딩 단독 비행에 나선 50대 남성.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갈밭으로 추락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유족은 당시 업체가 충분한 교육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이론 교육 4시간, 텐덤 비행 3회를 거친 뒤 단독 비행을 해야 했지만, 실제론 일부 절차가 생략됐다는 것. 하지만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민사 소송 역시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다. 그런데 항소심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는데. 업체가 사고 당시 사용된 기체가 아닌 다른 기체를 조사기관에 제출한 건데, 이후 유족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문제 제기를 했고 이후에 재수사가 시작됐다. 패러글라이딩 사고를 둘러싼 의혹과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유족의 싸움.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유관순 조롱 AI 영상 처벌 왜 어렵나?

3·1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를 조롱하는 인공지능(AI) 영상이 온라인상에 게시돼 논란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관순 열사를 조롱하는 합성 장면과, 김구 선생의 외모를 평가하는 내용까지 포함됐다. 이에 독립운동을 주도한 역사적 인물들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영상이 법적으로 처벌되기 쉽지 않다는 점. 현행법상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은 ‘허위 사실’이 있을 때만 성립하고, 모욕죄 역시 생존 인물을 대상으로 할 경우에 한 해 적용되는 구조이기 때문인데. AI 기술 발전 속도에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는 현실을 에서 짚어본다.

▶ 골리앗 꺾은 다윗

한 세계적 명품 브랜드가 리폼 제품이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전국 수선업체 400여 곳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향후 리폼을 하면 수천만 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부분 업체가 리폼하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썼지만, 강남의 한 동네 수선집을 운영하는 이경한씨는 법정 다툼을 이어갔다. 그는 1·2심에서는 패소 판결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상고했다. 그리고 4년 만에 열린 최종심에서 이전 판단을 뒤집는 결과를 내놨다. ‘리폼 제품’들을 만드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온 것. 전문가는 이번 판결이 명품 브랜드의 상표 보호와 수선업의 생계 활동 사이의 경계를 짚은 사례라고 설명한다. 수선과 리폼의 법적 기준은 어디까지일까? 이번 사안과 함께 에서 알아봤다.


세계는

▶ 美 이란 공습 하메네이 사망 (이란)  

지난달 28일,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폭발이 잇따르며 사상자가 속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합동 공습에 나선 것인데.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등 중동 내 군사 위협을 둘러싼 협상이 진통을 겪는 상황에서 외교 대신 군사작전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있는 장소에는 이스라엘군이 폭탄 30발을 투하하는 등 집중적 공격이 가해졌고, 공격을 개시한 지 약 15시간 만에 이란 당국은 하메네이의 사망을 확인했다. 이에 이란 또한 보복 공습을 개시. 중동 내 미군 기지들을 겨냥해 동시다발로 반격하면서 바레인, 두바이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민간인이 이용하는 두바이 국제공항에서도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파편이 떨어져 직원 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의 충돌이 민간인 피해로까지 이어지는 상황. 이번 공습이 나흘간 계속될 것이라 보고 있는 가운데 현지 교민들을 통해 공습 피해 상황을 알아본다. 

▶ 월드컵 앞두고 치안 비상(멕시코)

지난달 22일, 멕시코군이 멕시코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 카르텔로 불리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의 두목인 ‘엘 멘초’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엘 멘초’는 톤 단위의 코카인을 콜롬비아에서 에콰도르로 운반하고, 이후 다시 멕시코 태평양 연안으로 움직이는 등 대규모 마약 밀매를 펼친 인물로 미국은 그에게 한화 약 216억 5,000만 원 상당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다. 엘 멘초 사살 이후 멕시코에서는 카르텔의 보복이 시작되며 첫 24시간 동안 최소 25명의 국가방위군 장교가 목숨을 잃고, 거점인 할리스코주를 중심으로 20개 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더 심각한 건 민간인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는 것인데. 할리스코주의 주도이자 우리 교민 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과달라하라 지역에서는 시내 곳곳에서 충돌과 방화, 도로 통제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과달라하라는 오는 6월에 예정된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 중 한 곳으로 ‘개최지 변경설’까지 돌고 있는 상황. 현지 교민을 통해 ‘멕시코의 혼돈’을 알아본다.

▶ 기상천외 잠복근무(태국)

태국 경찰이 사자탈을 쓰고 축제에 잠입해 연쇄 절도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 용의자는 이달 초 방콕의 한 지역 경찰 간부 자택에 침입해 한화로 약 9,300만 원 상당의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용의자를 여러 차례 체포하려고 했지만, 경찰관을 발견한 즉시 용의자가 빠르게 도망쳐 체포에 애를 먹었다는데. 이에 태국 경찰이 선택한 건 바로 ‘위장 작전’. 용의자가 논타부리 지역 사원을 자주 방문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사자탈 공연단으로 위장한 것. 마약 거래와 조직범죄 등 현행범 체포가 필요한 수사가 많은 태국에서는 위장 잠복이 유리하기 때문에 태국 경찰들의 ‘위장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에는 태국 경찰이 직접 머리를 밀고 승려로 위장해 사찰 인근에 은신처를 둔 살인 사건 피의자를 검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지 교민을 통해 ‘위장에 진심인 태국 경찰들’을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중국과 인도에서 장난을 치다 다친 아이들의 사연이 잇따라 전해지며, ‘아이에게서 한 시도 눈을 떼면 안 된다’라는 말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 영국에서 초콜릿 절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부 마트가 초콜릿을 케이스에 씌워 진열하는 모습이 화제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남편의 기묘한 잠꼬대

결혼 3년 차, 단 한 번도 화낸 적 없는 완벽한 남편이 잠만 들면 첫사랑 ‘지수’를 애타게 찾기 시작했다. 아내는 남편이 외도 중인 것으로 의심했지만, 남편은 ‘수면장애로 인한 일일 뿐’이라며 수면 클리닉을 찾고 밤을 지새우는 등 가정을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보이며 아내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남편의 서재 깊숙한 곳에서 발견된 일기장과 외장 하드는 모든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렸다. “옆의 여자가 첫사랑인 그녀가 아니라 숨이 막힌다”는 문장이 적혀있었던 것! 급기야 수년간 첫사랑의 SNS를 매일 염탐하고 사진을 수집해온 ‘디지털 외도’의 실체까지 드러난 상황. 2심 재판부는 정서적 신뢰를 파괴한 행위는 명백한 이혼 사유라며 1심 판결을 180도 뒤집었다. 아내를 기망하며 제3자에게 정서적으로 몰입한 행위는 부부간 정조 의무의 핵심인 정서적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는 게 판결의 요지. 한 베개 위에서 아내를 철저히 기만한 정서적 외도의 잔혹한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 미녀와 야수의 진실

디즈니의 낭만적인 동화 ‘미녀와 야수’의 모티브가 된 실제 주인공 페트루스 곤살부스. 16세기 프랑스 궁정에 ‘반인반수’ 괴물로 포장되어 국왕의 대관식 선물로 바쳐진 10살 소년은 철창에 갇힌 채 짐승 취급을 받았다. 앙리 2세는 야수에게 귀족 교육을 시켜 인간이 되는지 관찰하는 기괴한 개조 실험을 벌였고, 페트루스는 완벽한 지성을 갖춘 엘리트로 성장해 왕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진짜 비극은 왕의 사후 잔혹한 카트린 왕비가 ‘꼬마 야수’를 얻기 위해 궁정 최고의 미녀와 그를 강제로 결혼시키며 시작됐는데! 당사자의 의사는 철저히 묵살된 채 권력자의 우생학적 실험 도구로 전락한 이 혼인은 현대 법상 명백한 혼인 무효 사유이자 반인륜적 범죄! 결국, 야수 페트루스와 아내 카트린은 끝까지 인간이 아닌 도구 취급을 당한 끝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겉모습은 털투성이였으나 누구보다 고결한 심장을 가졌던 야수와 그의 영혼을 사랑한 미녀의 처절한 생존기를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MZ사장 성공기 (생투 0223 : 오달청)

▶ 전통 장신구 만드는 33세 MㅁZ 사장

이제 세계 주류 문화가 된 한국의 전통문화. 그중에서도 전통 장신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류기국 청년 사장! 45년간 금속 공예를 해 온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2018년 전통 장신구 제작의 길로 들어섰다. 은반지, 노리개, 첩지 등 하나하나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그의 장신구는 화보나 드라마,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한다. 잠까지 줄여가며 오랜 시간 장신구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더 많은 사람이 전통 장신구를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작 방법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류기국 사장. 판매뿐 아니라 대여 서비스도 진행하며 월 매출 2천만 원을 달성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을 믿고 오늘도 전통 장신구의 명맥을 이어가는 청년 사장의 하루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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