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8827회 모닝와이드 3부

은혜를 원수로 갚은 아르바이트생

방송일 2026.03.10 (화)
날

▶ 은혜를 원수로 갚은 아르바이트생

서울 마포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제보자. 직원의 부탁으로 급여를 미리 지급해주며 사정을 도왔지만, 이후 사채업자들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 직원이 돈을 갚지 않으면 사장에게 연락하라며 연락처와 주소, 주민등록번호까지 넘겼다는 것. 실제로 사채업자 네 곳에서 전화가 이어졌고, 허위 배달 주문까지 발생하며 가게 운영에도 피해가 이어졌다. 결국, 제보자는 해당 직원을 상대로 사기와 업무방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는데 도움을 주려다 오히려 협박과 피해에 시달리게 됐다는 제보자.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과 사채 문제로 번진 이번 사건의 전말을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강아지 방치한 애견숍 처벌 어렵다?

문을 닫은 지 1년이 넘은 애견숍. 그런데 내부에는 여러 마리의 강아지들이 갇혀 있었는데. 좁은 유리 진열장 안에서 장기간 방치된 강아지들은 털이 오물과 엉켜 있고,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건강 상태도 심각했다. 다행히 인근 주민이 상황을 발견하고 2~3일에 한 번씩 사료와 물을 넣어주며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고, 이후 동물보호단체에서 구조가 이뤄졌다. 하지만 구조 과정 역시 쉽지 않았다고. 현행법상 동물은 ‘사유재산’으로 분류돼, 업주의 동의 없이 강제로 구조하기 어렵기 때문! 결국, 업주가 동물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구조가 진행됐지만, 처벌은 사실상 이뤄지지 못했다는데. 전문가는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되는 이유로 현행 동물보호법의 한계를 지적한다. 장기간 방치된 상황임에도 ‘유기’로 인정하기 어렵고, 최소한의 먹이나 물을 제공한 흔적이 있을 시, 학대 입증도 쉽지 않다는 것. 이에 대한 제도 강화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 사안을 에서 짚어본다. 

▶ 사상 최고 구리 가격에 절도 기승

지난해부터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구리를 노린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에서 맨홀 뚜껑을 열고 지하에 매설된 구리 전선을 훔치려다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고, 신안에서는 전력 설비 관련 일을 하던 인물이 전봇대 중성선을 노려 수십 차례에 걸쳐 구리를 훔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전문가는 최근 구리 가격 상승이 이런 범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이로 인해 전선 속 구리까지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성선은 전력 시스템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로, 절단하거나 훼손할 경우 감전이나 화재 같은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데. 공공시설을 노린 구리 절도, 왜 반복되고 있는 것인지, 또 어떤 처벌이 가능한지 에서 짚어본다. 


세계는

▶ 전쟁 속 AI 가짜 뉴스 확산(이란, 미국)  

지난달 28일, 이란 공습이 시작된 이후 이란을 포함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SNS에서도 제2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쟁 관련 AI 영상이 가짜 뉴스 형태로 범람하면서, 이번 충돌이 AI를 활용한 ‘심리전’ 양상까지 띠고 있다는 분석인데. 최근 논란이 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시신을 수습하는 사진’ 역시 AI로 생성된 가짜 이미지로 지목됐다. 이뿐만 아니라 ‘이란의 미사일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폭격하고 있다’라고 주장한 영상도 허위로 드러나 충격을 더 했다. 여기에 미군 병사들이 울먹이며 트럼프의 결정을 저주하고 있다는 영상까지 퍼졌는데, 영상 곳곳에서 AI 생성물로 의심되는 흔적이 포착됐다. 이런 가짜 뉴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민간인은 물론 전선에 선 군인들의 판단까지 흐려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현지 교민들을 통해 그 실태를 짚어본다.

▶ 시민이 뿔났다 (인도, 인도네시아)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기묘한 장면이 포착됐다. 범죄자를 쫓고 응징하는 데 경찰보다 시민들이 먼저 나선 것. 최근 인도 타밀나두에서 통제력을 잃고 차량을 몰던 남성이 도로변 과일 가게로 돌진한 뒤 체포됐다. 알고 보니 운전자는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사고 직후, 경찰보다 먼저 시민들이 차량을 에워싸 운전자를 끌어내 제압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또 인도네시아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목격됐다. 경찰의 추적을 피해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던 남성을 시민들이 끝까지 뒤쫓아 직접 응징한 것. 이처럼 시민들이 즉각 대응에 나서는 배경에는 법집행기관에 대한 낮은 신뢰가 깔려 있다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그 배경을 자세히 알아본다.

▶ 이동 중 날벼락(중국)

최근 중국에서 무빙워크와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잇따르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윈난성의 한 마트에서는 한 여성이 장난감 차를 붙잡지 않은 채 무빙워크에 올려놨다가, 미끄러진 장난감 차에 앞서 이동 중이던 생후 5개월 아기와 아기의 어머니를 들이받아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안전 불감증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 그런데 비슷한 사고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더했다. 항저우시의 한 지하철역에서도 한 여성이 트렁크를 에스컬레이터 위에 올려놨다가, 앞에 있던 다른 여성이 미끄러진 트렁크에 부딪혀 허리를 다친 바 있다. 이보다 더 황당한 건 사고가 이어지자, 중국 SNS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안전하게 탑승하는 방법’이라며 기이한 자세와 방식으로 탑승하는 영상들까지 유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세한 현지 상황을 교민을 통해 들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볼리비아에서 현금 수송 군용기가 추락해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현장에는 현금을 주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2. 최근 인도에서 열차 안에서 각양각색의 수법으로 범행을 벌이는 뻔뻔한 절도범들의 모습이 화제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아내 머릿속 지우개

심각한 건망증으로 일상을 잃어가는 아내 곁을 지킨 천사 같은 남편. 하지만 아이를 잃어버릴 뻔한 사고를 겪으며 끝내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재판부는 ‘건망증은 질병이므로 이혼 사유가 될 수 없다’라며 청구 기각. 그러나 그날 이후 집안의 귀금속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남편이 이를 모두 아내의 탓으로 돌리며 극한으로 치달은 부부 갈등. 사라진 귀금속을 찾기 위해 차량 내부를 뒤지던 아내, 블랙박스 확인 중 “비싼 것 빼돌려 팔아도 자기가 잃어버린 줄 안다”며 유흥비 탕진을 자랑하는 남편의 소름 끼치는 자백을 듣게 됐다. 아내의 병을 악용한 ‘완벽한 가스라이팅’의 실체까지 드러난 상황. 2심 재판부는 아내의 가장 취약한 질병을 악용해 재산을 유용하고 책임을 전가한 행위는 신뢰를 철저히 붕괴시킨 중대한 사유라며 남편을 유책 배우자로 인정했다. 아내의 병을 흉기로 삼아 철저히 기망한 악마 같은 가스라이팅의 잔혹한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 딸 바보 여포

양아버지를 차례로 죽인 패륜아이자 삼국지 최고의 빌런 여포, 피도 눈물도 없는 이 최강의 인간 병기가 사실은 딸의 눈물 한 방울에 벌벌 떨었던 지독한 ‘딸바보’였다. 198년 하비 전투 당시, 적진을 돌파하려던 무적의 여포 등에는 어울리지 않는 분홍색 포대기로 감싼 잔뜩 겁먹은 딸이 안겨 있었다. 눈먼 화살이 등 뒤의 아이에게 꽂힐까 봐 방천화극조차 휘두르지 못한 아버지는 결국 무참히 말머리를 돌려야 했고, 그것이 여포가 패배하게 되는 결정적 원인이 됐다. 결국, 여포를 향한 신망을 잃은 부하들이 쿠데타를 벌여 그를 결박당해 조조에게 넘겼고, 두 번이나 양아버지를 죽인 존속살해 및 상습 배신의 전과가 결국 여포의 사형을 확정 지었다는 게 역사의 냉혹한 판결! 100만 대군의 칼날이 아닌 등 뒤 어린 딸의 숨소리 때문에 스스로 천하를 놓아버린, 무적의 영웅이 자초한 쓸쓸하고도 핏빛 어린 파멸의 잔혹한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화제

▶ 반려견의 건강한 산책법

3월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역시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반려동물의 경우, 사회성 발달과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매일 일정 시간의 산책은 필수다. 하지만 기온이 오를수록 진드기 같은 외부 구충에 감염될 위험도 큰 상황. 크기가 작은 진드기는 육안으로 확인이 잘되지 않아, 물렸는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무심코 넘기기엔 진드기를 매개로 한 질병도 발생하고 있어 자칫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한 달에 한 번 구충제 섭취로 관리해줘야 한다는데, 봄날, 반려견의 건강한 산책법을 알아보자.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18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