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29회 모닝와이드 3부
국민연금 조기 수령자 100만 명 돌파?
방송일 2026.03.12 (목)
날 ▶ 같은 강남 학교인데 학생 수 천 명 차이? 서울 한복판, 강남에서 초등학교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 263명의 신입생이 몰린 반면,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또 다른 학교에는 7명만 입학한 상황. 강남 일대에서 상위 10개 학교는 150명이상이, 하위 학교는 7명, 12명 등 30명 이하로 양극화가 심각한데 신입생이 얼마 없어 학교의 위기가 찾아온 건 더이상 지방 소도시 이야기가 아니다. 같은 강남 안에서도 이처럼 극단적인 신입생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어유치원과 사교육 인프라가 밀집한 위치 때문일까? 아니면 특정 아파트 단지의 집값 때문일까? 자세한 내용 날에서 취재한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국민연금 조기 수령자 100만 명 돌파? 1988년 국민연금 제도 시행 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조기노령연금은 법정 지급 시기보다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앞당겨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지만, 1년을 일찍 받을 때마다 연금액이 연 6%씩, 5년 동안 30%가 삭감된다. 조기 연금 신청자의 상당수가 당장의 생활이 절박해 생계비 마련을 사유로 꼽았고, 건강보험표 부담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라는데. 받는 액수가 줄어도 조기연금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 중동 전쟁으로 떠오른 K-방산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이란 지도부가 해체됐고, 이란은 중동국가들을 상대로 보복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천궁-II 무기가 주목받고 있다. 천궁-II는 국산 지대공 유도미사일로 미사일과 항공기를 중고도에서 요격하는 무기로, 이란의 대규모 공습을 상대로 96%의 실전 명중률을 기록하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탁월한 성능에 비해 가격이 낮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에 13조 원에 달하는 수출을 이뤄낼 정도. 천궁-II의 활약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K-방산으로 쏠리고 있다는데 ▶ 관세 무효 판결 후 통과된 대미투자특별법? 우리 정부는 미국의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지난해 한미관세협상에서 조선, 반도체 등 분야에 3500억 달려 규모의 대미투자를 약속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하는 내용이 핵심인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됐다. 앞으로 다양한 산업 발전의 토대가 마련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상황. 그런데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진행하는 상호관세에 대해서 위법이라 판결을 내렸고, 이에 따라 대규모 대미투자의 근거였던 상호관세가 무효가 되면 투자도 진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진행될지 살펴본다. 건강 한 수 ▶ 중년의 눈 건강 적신호, 노안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변화, 노안. 책을 읽거나 휴대전화를 볼 때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고, 팔을 멀리 뻗어야 또렷해지는 경험. 많은 사람들이 이를 단순한 피로나 일시적인 시력 저하로 여기고 넘기지만, 사실은 눈의 노화가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최근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41세 이인화 씨. 젊은 시절 시력이 좋지 않아 약 20년 전 라식 수술을 받았고, 이후에는 큰 불편 없이 지내왔다. 하지만 출산 이후부터 작은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휴대전화 화면도 멀리 떨어뜨려야 또렷하게 보인다고 한다. 혹시 노안이 시작된 것은 아닐지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 과연 단순한 노안일까, 아니면 다른 눈 질환의 신호일까. 최근 노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노안 안약’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 ?눈 건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에서 짚어본다. 잘 모르던 굿 잡 ▶ 팔아야 산다! 만물경매사 과일부터 각종 먹거리, 생활용품, 전자제품, 골동품까지 세상의 모든 물건이 판매되고 있다는 곳, 경기도 화성의 중고 물품 경매장이다. 하루 거래되는 물건만 1톤 트럭 5~6대 규모, 말 그대로 모든 물건이 ‘속전속결’로 판매되고 있다는데! 주말이면 ‘경매’에 참여하기 위한 고객들만 1,000여 명, 하루 매출만 3,000~5,000만 원에 이른단다. 현장에서 가장 바쁜 사람은 바로 송형섭(66) 경매사! 특유의 말솜씨로 분위기를 이끌고, 출품된 물건의 상태와 가치를 짧은 시간 안에 설명하며 하루 5시간 이상 경매를 진행한다고! 우울증으로 힘든 날을 보내던 중 친구 따라 우연히 찾아간 경매장에서 경매의 매력에 빠져 오랜 시간 준비 후 경매사로 인생 2막을 열었다는데... 매 순간,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만물이 거래된다는 경매 현장으로 찾아가 본다. 주소: 경기 화성시 만세구 팔탄면 구장리 678 ☎ 0507-1452-3464 송형섭 대표 미스터리M (re) ▶ 도심 숲속 폐가의 정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수풀에 둘러싸인 백년은 된 듯한 건물이 눈에 띈다. 어딘가 으스스한 분위기에, 근접하기 어려운 모습이어서 흉흉한 소문도 있다. 가까이서 보니 한옥도 근대 가옥도 아닌 낯선 구조. 마치 일본식 주택 같아 보이는데. 이 집의 주인은 누구이고, 어떤 용도로 사용했던 것일까? 수소문 끝에 집의 소유주와 연락이 닿았다. 이곳은 약 115년 전 마산에 처음 전기를 들여온 ‘한일와사전기회사’의 사택. 1920년에 지어진 일본식 적산가옥으로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엔 창원시가 근대건조물로 지정했다는데. 오랜 시간 동네 한가운데 남겨진 수상한 폐가의 비밀을 에서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