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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7회 모닝와이드 3부

1400만 원 치 금이 가짜?

방송일 2026.03.24 (화)
HOT 키워드

▶ 1400만 원 치 금이 가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그곳에서 제보자는 약 14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반지 등을 구매했는데, 금을 판매하기 위해 찾은 거래소에서 제품 일부가 가짜로 확인됐다. 문제는 구매 당시 해당 제품들이 품질보증서까지 함께 제공돼 소비자가 진품으로 믿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 제보자는 플랫폼과 판매업체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일부만 처리됐을 뿐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 게다가 일부 상품은 여전히 판매 중이다. 때문에 알려진 사례 외에도 피해 확산의 우려가 큰 가운데,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책임과 관리 기준은 어디까지일지, 에서 알아봤다.

▶ 불타오르는 광화문 현판 논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나며 광화문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광화문에 관한 한 가지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 바로 광화문 한글 현판 사안이다. 시작은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광화문 현판 아래 한글 현판을 추가하는 방안을 제기한 것인데, 이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다. 찬성하는 입장에선 훈민정음 580돌,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아 한글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한류의 위상이 높아지는 시대에 발맞춰 현대적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고, 반대로 문화재 원형을 지키고 훼손을 방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는 상황. 광화문은 시대에 따라 여러 차례 변화해온 공간인 만큼 해석도 엇갈리는 가운데, 광화문 한글 현판 논쟁, 전통과 변화 사이에서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어야 할지 짚어본다. 


날

▶ 과태료 맞아도 보증금 못 돌려준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청년안심주택에 들어갔다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문제가 여전히 불거지고 있다. 5년째 청년안심주택에 사는 제보자는 지난달 ‘1년 계약’ 만기일 직전,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기막힌 통보를 받았다. 그 이유인즉슨, 임대인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과태료 3천만 원을 냈기 때문에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것. 현재, 이 청년안심주택에서 계약이 끝났는데도 보증금을 다 못 돌려받은 입주민은 5명. 여기에 계약 만료를 앞둔 입주민이 순차적으로 나오고 있어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는 상황. 매번 반복되는 문제에 서울시와 SH가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이유는 바로 청년안심주택이 '민간 임대 주택'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년안심주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청년안심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시행, 운영하는 사업으로 계약 관련 책임은 해당 민간사업자에게 있다'고 쓰여있다. 하지만 일반 민간 임대 주택과는 달리 '공공 지원'이라는 특수성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해결의 길은 보이지 않고 문제만 거듭되는 청년안심주택,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고, 대책은 없는 건지 에서 취재했다. 


세계는  

▶ 이란 전쟁 확전 공포(이란)

현지 시각 지난 18일, 이스라엘이 이란 남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개전 이후 처음으로 타격했다. 사우스파르스는 카타르와 공유하는 세계 최대 해상 가스전으로, 이란 가스 생산의 70~80%를 책임지는 핵심 에너지 시설이다. 사실상 이란의 전기와 난방을 떠받치는 심장을 겨눈 셈인데. 이란이 동일한 방식의 보복을 예고한 직후,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의 20%를 생산하는 카타르의 라스라판 가스전이 화염에 휩싸였다. 이어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 지역의 에너지 시설도 잇따라 공격받는 상황. 특히 레바논 전선에서도 피해가 커지며 사망자는 1천 명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을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하며 중동의 긴장감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혼돈의 전쟁 속, 그 파장과 전망을 짚어본다.

▶ 혼돈에 빠진 해변(미국)

봄방학 행사가 한창이던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해변. 그런데 인파 한복판에서 갑작스럽게 총성이 울려 퍼지면서, 놀란 사람들이 한꺼번에 달아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대피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커졌는데. 총격범의 정체가 충격을 더 했다. 알고 보니 해변에 있던 학생 한 명이 물병을 찌그러뜨리며 총성과 비슷한 소리를 낸 것. 다만 사람들이 이토록 민감하게 반응한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앞서 인근에서 실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부상자와 사망자까지 나온 상태였기 때문. 특히 봄방학 시즌이 되면 무허가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해변 일대의 치안 불안과 각종 사고도 반복되고 있다는데. 결국, 지역 당국도 통제 강화에 나선 상황. 반복되는 혼란을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주유소 습격 사건(브라질)

지난 15일, 한 남성이 주유소 바닥에 쏟아진 휘발유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으면서 인근에 있던 시민들까지 화염에 휘말릴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 남성은 범행 직후 근처 소방서를 향해 또 다른 방화를 시도하려 한 정황까지 포착됐다. 다행히 시민들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제압됐지만, 더 큰 문제는 브라질에서 이 같은 주유소 방화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현지에서는 주유소가 현금 흐름이 크고 수요가 꾸준한 데다, 연료를 희석하거나 조작하기도 비교적 쉬워 범죄 조직이 노리기 쉬운 업종으로 꼽힌다. 주유소가 단순한 소매점이 아니라 범죄 조직이 손대기 좋은 ‘돈줄’로 여겨진다는 것. 특히 주유소 방화는 협박이나 보복 수단으로 파급력이 큰 만큼 업주를 압박하는 데도 효과적인 수법으로 악용되고 있다. 반복되는 주유소 방화, 그 배경과 현지의 현실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일본 도심 한복판에서 불타는 차량이 그대로 소방서로 직행해 화제다.
2. 아이들이 차도에서 위험한 장난을 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중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아내의 숨겨진 얼굴 

결혼 5년 동안 단 한 번도 남편에게 민낯을 보여주지 않은 아내.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 화장을 완성하고, 잠들기 전까지도 메이크업을 유지하며 완벽한 얼굴을 연기해왔다. 하지만 가족 여행지에서 남편의 가벼운 장난으로 물에 빠진 순간, 5년간 감춰졌던 진실이 드러났다. 물에 씻겨 내려간 화장 아래에는 남편이 알고 있던 아내와는 전혀 다른 얼굴이 있었던 것. 충격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내는 과거 사진까지 조작하고, 어린 시절 앨범이 없다는 의문엔 화재라는 거짓말로 둘러대며 남편을 치밀하게 속여왔다. 이에 ‘신뢰가 무너졌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한 남편! ‘쌩얼’을 감춘 아내의 행위, 과연 이혼 유책 사유가 될 수 있을까? 재판부는 ‘아내의 행위는 기망’이라며 남편의 이혼 청구를 인용했다. 문제는 외모가 아니라, 결혼 생활 전체를 떠받친 것이 진실이 아니라 계획된 기만이었다는 점! 단순한 비밀일까, 아니면 혼인을 무너뜨린 적극적 사기일까. 쌩얼이 부른 이혼극,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 제국의 운명을 바꾼 귀여운 방패

세계 최강이라 불리던 이집트 궁수들을 얼어붙게 만든 뜻밖의 존재, 바로 ‘고양이’였다. 기원전 6세기, 페르시아의 캄비세스 2세는 이집트 정복을 노리던 상황. 캄비세스 2세는 이집트 파라오에게 ‘네 딸을 나의 아내로 보내라’고 요구했고, 이에 파라오가 ‘가짜 딸’을 보냄에 따라 두 국가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았고, 끝내 전면전이 벌어졌다. 이집트 난공불락의 요새 펠루시움을 함락하지 못한 페르시아군은 철수까지 고려했으나, 전세는 믿기 힘든 방식으로 뒤집히고 만다. 페르시아군이 고양이를 신성하게 여기는 이집트인의 믿음을 역이용해, 고양이를 앞세워 진격한 것! 그렇게 수천 년 문명의 자존심이던 이집트는 허무하게 무너져 페르시아의 속주로 전락했다. 그런데 반전은 또 있다. 이 유명한 ‘고양이 방패’ 이야기가 정작 동시대 핵심 기록에는 없고, 후대 전략서에만 등장한다는 점이다. 실전에서 통했던 기막힌 심리전이었을까, 아니면 후세가 덧씌운 극적인 전쟁 설화였을까? 이집트 왕국을 무너뜨린 기상천외한 전략의 진실을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MZ사장  성공기 (생투 0323 : 오달청)

▶ 관상 닭 키우는 25세 청년 사장
 
올해 25세 고석원 청년 사장은 300마리의 관상 닭과 400마리에 달하는 병아리를 키우며 닭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로 이사 온 10대 시절 동네에는 또래가 없었고 외로워하는 청년 사장을 위해 아버지가 강아지와 닭을 데리고 오셨다. 그때부터 청년 사장에게 가장 친한 친구는 닭이었고, 닭에 푹 빠져 성인이 되어서도 닭을 키우며 살고 있다고. 청년 사장의 닭 농장은 일반 닭이 아닌 관상 닭을 키우는데, 가장 값비싼 종은 한 쌍에 무려 250만 원에 분양된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지금 이 시기는 닭 농장이 가장 바쁜 시기.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닭이 활동하는 시기이기에 미뤄두었던 닭장 청소와 병아리를 부화시키는 것은 모두 청년 사장의 몫이다. 수백 제곱미터에 이르는 닭 농장은 오롯이 고석원 씨가 책임지고 있다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닭을 챙기느라 정신없는 일과를 보내고 있다는 청년 사장의 하루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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