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38회 모닝와이드 3부
올해만 세 번째 풍력발전기 사고, 왜
방송일 2026.03.25 (수)
날 ▶ 올해만 세 번째 풍력발전기 사고, 왜? 23일 오후 1시 11분경, 경북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풍력발전기 날개 근처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 장비 73대와 인력 286명이 투입돼 약 5시간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이 사고로 발전기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외주 업체 직원 3명이 숨지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불에 탄 날개 일부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등 추가 피해도 이어졌는데. 올해만 벌써 3번째 일어난 풍력발전기 사고. 최근 인근 지역에서 관련 사고가 잇따르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일에는 같은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발전기 기둥이 꺾여 설비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고, 갈은 달 10일에는 경남 양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던 상황. 전문가들은 제조 결함과 설비 노후화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발전기는 2005년 준공돼 가동 20년에 접어든 상태였다. 높이가 높아 진화와 수습이 어렵고, 산불로까지 확산될 위험이 있는 풍력발전기 사고. 반복되는 원인은 무엇이고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에서 짚어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순금 200돈 털어간 절도범, 공항으로 간 까닭은? 새벽 시간, 경기 수원의 한 금은방 앞.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망치를 꺼내 유리 출입문을 부순다. 이어 곧장 안쪽 진열대로 달려가 귀금속을 쓸어 담아 도주하는데! 이날 도난당한 금은 골드바 등 순금 200여 돈, 피해액은 2억 원에 달한다. 범행 13시간 만에 인천공항에서 붙잡힌 범인, 다음 행선지는 어디였을까? ▶ 단골손님인 줄 알았는데…. 지난 19일, 대구의 한 시장 어묵 가게. 매일 같이 찾아와 어묵을 잔뜩 먹던 단골손님을 경찰이 붙잡았다. 계산 때마다 계좌이체 화면을 보여줬지만, 실제 송금이 아닌 캡처 화면이었던 것. 수십 차례 반복된 것으로 보이는 ‘먹튀’ 수법,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 에서 알아본다. ▶ 특허 낸 발명품을 제가 부쉈다고요? 지난달, 제보자는 차량을 출발시키던 중 ‘우지끈’ 소리에 멈춰 섰다. 공중화장실에 들른 단 3분 사이, 누군가 바퀴 근처에 물건을 놓아둔 것. 이를 보지 못한 채 출발하며 파손된 상황이다. 그런데 물건의 주인은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인 발명품’이라며 140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보험사 역시 ‘상대방의 주장대로 80% 과실률을 수용하는 것이 어떻겠냐’ 물었지만, 제보자는 사전에 확인하기 어려운 위치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과연, 이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더 클까? 에서 살펴본다. ▶ 주차한 차량, 택시가 두 번이나 들이받았는데… 나에게 과실이? 지난 14일 밤 11시경, 아파트에 주차해 둔 제보자의 차량을 택시가 두 차례 강하게 들이받아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연락을 받고 내려온 제보자에게 택시 기사는 ‘급발진’을 주장했고, 택시공제조합 측은 “정식 주차구역이 아니었다”며 제보자에게도 10% 과실이 있다고 말했다는데. 해당 위치는 평소 주민들이 관행적으로 주차해 오던 공간. 그렇다면 이 경우에도 제보자에게 과실이 인정될 수 있을까? 에서 살펴본다. 이슈 후 ▶ ‘강남 의대생 살인사건’ 유족의 끝나지 않은 고통 지난해 9월, 강남 의대생 교제살인 사건 가해자에 대한 3심 판결이 상고 기각되며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사건이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했던 지난 2월, 유족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는 교도소에서 가해자와 함께 있었던 수감자가 보내온 편지. 편지에 담긴 내용은 가해자가 감옥에서 유족에 대한 복수를 선언했다는 충격적인 내용. 편지에는 유족을 향한 보복 의사와 함께 특히 피해자의 아버지를 겨냥한 살해 위협이 담겨 있었고,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에 대해서도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가해자가 사망한 피해자의 사진을 소지한 채 수감자들에게 보여주고 다녔다는 주장까지 적혀있었다는데. 형기를 마치면 출소 시점은 50대. 유족은 추가적인 처벌이 필요하다며 사체손괴 혐의로 가해자를 고소했고, 현재 보완 수사가 진행 중이다. 사건 이후에도 이어지는 위협과 고통. 유족은 언제까지 불안 속에 살아야 하는 걸까? ▶ 머리 박치기·알몸 체벌까지… 그런데도 재계약된 어린이집? 24년 9월, 부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보육교사가 아동에게 신체적 가해를 하고, 교구와 식기를 이용해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또한 아이를, 옷을 벗긴 채 방치하는 등 학대 정황이 확인되며 충격을 안겼는데. 피해 아동은 당시 33개월. 사건 이후 측두엽 손상에 따른 뇌전증을 진단받고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는 불면 증세 등 지금도 심각한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그러나 사건 발생 1년이 넘도록 가해 교사와 원장에 대한 기소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 그사이 해당 어린이집은 최근 구청과 5년 재계약까지 체결됐고, 원장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피해 부모의 분노는 커지고 있다.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은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까. 에서 짚어본다. 7/24 ▶ BTS 광화문 공연 24시, 열린 공연이 남긴 것 지난 21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음반 발매를 기념한 무료 공연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대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고, 경찰은 6,700여 명을 투입해 대규모 인파 관리에 나섰다. 공연 전날 밤부터 시작된 도로 통제. 당일에는 31개 게이트를 통해서만 출입할 수 있었고, 검문검색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이에 현장에선 공연에 대한 기대감에 들뜬 팬들과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당초 BTS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 역시 통제로 인해 오히려 매출이 줄었다는 반응. 공연은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지만, 광화문이라는 공간의 상징성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나온다. 단 1시간의 공연을 위해 도시 전체가 움직였던 하루. 그 생생한 현장을에서 밀착 취재했다. 오픈러쉬 ▶ 야시장 먹거리 완전 정복 봄바람 살랑 불어오는 이맘때, 전통의 멋과 맛이 살아있는 전주로 오픈런! 전주에 가면 한옥마을이 1등 관광 명소라지만, 먹거리 하면 야시장이 제일이라고~! 일주일에 단 두 번, 6시간씩만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이곳! 다섯 시 땡! 하자마자 줄지어 들어서는 20여개 매대 무리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건 사장님이 직접 개발했다는 전주 야시장식 ‘닭 불고기’! 지글지글 삼겹살에 각종 채소가 돌돌~ 그 이름도 독특한 ‘고기 뚱땡이’는 웨이팅 필수라고~! 웨이팅 하면 육전을 빼놓을 수 없다. 소고기 말고, 흑돼지를 써 담백한 맛이 일품인 대왕 육전의 비밀은?! 전주 야시장을 완벽 정복해본다.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4길 8 1층 ☎ 0507-1475-7839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1길 19-3 ☎ 010-3757-5780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49 ☎ 010-2338-9914 화제 ▶ 밥상 위의 혁신 ‘푸드테크’ 파주의 한 어린이집 점심시간! 이곳에선 식사 후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데. 바로, ‘식판을 스캔하는 일’이다. 식판을 스캔하면 AI가 분석해 한 끼를 얼마나 먹었는지, 영양소는 얼마나 섭취했는지 알려준다. 아이들은 식습관 개선, 선생님은 식사 교육의 효율성, 학부모는 아이에게 맞춘 영양 관리까지 ‘1석 3조’라고! 같은 시각, 피자를 빠르게 맛볼 수 있어 직장인들로 문전성시라는 한 피자가게. ‘AI 기술이 활용된 오븐’ 덕분에 피자 품질 관리는 물론, 인력 부담도 완화되었다고 한다. 끝으로, 성북구의 한 사무실에선 직원들이 커피 대신 밥을 텀블러로 즐기고 있다. 텀블러의 정체는 ‘밥솥’. 텀블러 밥솥으로 간단하게 나물밥을 만들 수 있어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는데. 쉽고, 빠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푸드테크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