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56회 모닝와이드 3부
인형뽑기방 턴 10대들
방송일 2026.04.20 (월)
HOT 키워드 ▶ 늑구가 돌아왔다 지난 8일, 동물원을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열흘 만에 생포되며 무사히 돌아왔다. 탈출 이후 곳곳에서 목격됐던 늑구는, 시민 제보와 드론 수색 끝에 지난 17일 산 일대에서 발견됐다. 마취총을 이용한 포획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결국 안전하게 이송되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늑구는 그동안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생존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늑구의 무사 복귀를 반기는 반응과 함께 다양한 패러디 콘텐츠까지 확산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되며 현재까지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늑구는 회복 중이며, 안정 기간을 거친 뒤 다시 무리에 합류할 예정인데, 늑구의 무사 귀환! 그 순간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에서 짚어봤다. ▶ 인형뽑기방 턴 10대들 인형 뽑기 매장을 노린 10대들의 절도 사건이 벌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현금 교환기를 열고 수백만 원을 빼가는 수법으로, 범행은 단 2~3분 만에 이뤄졌는데. 피해 업주들의 증언에 따르면 키 없이도 쇠 막대 등을 이용해 기기를 여는 등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비슷한 방식의 피해가 인근 매장에서도 연이어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습범으로 판단해 긴급체포를 신청했으나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이들 또한 경찰 조사에 불응하기까지 한 상태! 문제는 이 와중에도 동일한 수법의 추가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는데. 이에 대해 업주들은 초기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가 확산한 거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처벌 수위와 사후 관리의 한계가 반복 범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는데 잇따르는 10대 절도 범죄, 문제가 무엇인지 에서 알아봤다. 날 ▶ 필라테스 먹튀 운영자가 또? 지난해 수도권 일대에서 이른바 ‘필라테스 먹튀’ 논란의 중심에 섰던 관리자 A씨. 그런데 구속 기소 뒤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에도, 다시 필라테스 센터 인수에 나서며 과거와 비슷한 방식의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A씨는 이전에도 센터를 인수한 뒤 회원권과 체험권을 판매해 현금을 확보하고, 회원들의 수강료 환불이나 강사 임금, 계약상 대금 지급은 차일피일 미루는 방식으로 피해를 반복해왔다. 그런데 보석 석방 이후에도 수도권 여러 지점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또다시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데. 어떻게 이런 일을 반복해서 벌일 수 있는 건지, 또 이런 피해를 막을 제도적 장치는 없는지 〈날〉에서 취재했다. 세계는 ▶ 학교를 덮친 총격범(튀르키예) 지난 14일, 튀르키예 남부의 한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과 교사 등 16명이 다쳤다. 총격범은 범행 직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사건 전 학교를 겨냥한 위협성 글을 SNS에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최소 한 달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지 언론에선 결석 문제나 학교 측의 징계 조치에 대한 앙심이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이번에는 중학교에서도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튀르키예 전역이 큰 충격에 빠졌다. 심지어 총격범은 해당 학교의 8학년 재학생으로 확인. 범행에 사용된 총기와 탄창은 전직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격범 역시 현장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 튀르키예에서 잇따라 발생한 학교 총기 난사 사건, 그 배경을 짚어본다. ▶ 범죄로 얼룩진 축제(태국) 태국의 전통 설 축제인 ‘송끄란’. ‘세계 최대 물총 싸움’으로 불릴 만큼 해마다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대표적인 축제다. 하지만 대규모 인파 이동에 음주, 밤 문화까지 한꺼번에 겹치면서 송끄란은 어느새 ‘죽음의 축제’라는 어두운 이름까지 얻게 됐는데. 실제로 축제 이틀째, 한 승합차 운전자를 둘러싸고 물총을 쏘아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서 논란이 됐다. 운전자가 두 손을 들어 ‘더 이상 그만해 달라’는 뜻을 보였지만, 이를 아랑곳하지 않았고 심지어 차량 문을 열어 안으로 물을 뿌리기까지 한 것. 이뿐만 아니라 집단 난투극 등 각종 범죄와 사고도 잇따랐다. 설상가상으로 살인 사건까지 발생해 16살 소년이 목숨을 잃는 일도 벌어졌는데. 태국 사법당국은 성추행과 성희롱, 폭행 등 축제 기간 각종 범죄를 저지른 이들에게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지만,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사건·사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교민을 통해 송끄란 축제를 둘러싼 문제를 자세히 알아본다. ▶ 벌떼 습격에 종말론(이스라엘)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네티봇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수만 마리의 꿀벌 떼가 갑자기 나타나 건물 등을 뒤덮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이례적인 현상을 두고 현지에서는 성경 속 ‘메뚜기 재앙’을 떠올리며, 주변국과의 전쟁을 이어온 이스라엘에 대한 ‘하늘의 심판’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제기됐다. 실제로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간의 휴전에 합의했지만, 발효 이후에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이어지면서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튀르키예와 폴란드, 유럽 각지에서 ‘반이스라엘 정서’까지 확산하는 분위기.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안팎의 압박 속에 정치적 궁지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왜 레바논을 향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는 걸까. 현지 교민과 중동 전문가의 말을 통해 그 속내를 짚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미국과 인도에서 이해하기 힘든 황당한 범행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 최근 중국의 고층 아파트에서 수억 원대 현금이 공중에 뿌려지고, 난간에 매달리는 등 위험천만한 소동이 벌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출생의 비밀 무정자증 판정을 받고 절망한 남편에게 찾아온 한 줄기 빛. 아내가 난임 카페를 통해 학력, 외모, 명석한 두뇌까지 다 갖춘 완벽한 조건의 익명 정자 기증자를 찾아낸 것. 남편은 기증자에게 눈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공수정에 동의했고 부부는 마침내 간절히 원했던 예쁜 아이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5년 뒤 완벽했던 행복은 아내의 비밀로 인해 산산히 부서졌다. 병원 복도에서 두 손을 맞잡고 고마워했던 생명의 은인이 다름 아닌 아내의 전 남자친구였던 것. ‘모르는 사람의 정자를 받는 것보다, 신원이 확실한 사람이 낫다’는 핑계로 남편을 철저히 기만한 아내. 더욱 기막힌 사실은 남편이 인공수정에 직접 서명했다는 이유로 법적으로 영원히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야 하는 지독한 굴레에 빠졌다는 점이다. 5년간 끔찍한 연극에 속아 남의 핏줄을 키운 남편의 이혼 소송과 병원마저 속인 이들의 형사 처벌 여부를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 두 얼굴의 과학자 인류 절반을 굶주림에서 구해낸 영웅이자, 끔찍한 살상 무기를 만든 전범. 전혀 상반된 두 타이틀을 동시에 가진 남자가 있으니, 공기 중에서 질소를 추출해 비료를 만든 노벨상 수상자 프리츠 하버. 하지만 그의 천재성은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며 잔혹한 전쟁 무기로 돌변했다. 참호전의 판도를 뒤집기 위해 살상용 독가스를 발명한 것. 단 한 발의 총알도 쓰지 않고 수천 명의 병사가 피를 토하며 죽게 만든 전선의 참극이 벌어지자, 아내이자 동료 화학자였던 클라라가 남편의 학살극을 막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항거했지만, 끝내 남편의 광기를 멈출 순 없었다. 훗날 히틀러 등장 이후, 유대인이었던 하버 일족이 나치의 가스실에서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 역사의 비극적 아이러니가 벌어지기까지 했는데. 조국을 위해 악마와 손을 잡았지만 결국 처참하게 버림받은 하버의 딜레마를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화제 ▶ 남편의 유별난 식물 사랑 식물 사랑이 유별난 남편이 있다? 길가에 보이는 나무는 물론, 식단에 오르는 채소만 봐도 그와 관련된 정보를 줄줄 읊어댈 정도로 식물에 푹~ 빠져 산다는 주인공. 그의 정체는 바로, 40여 년간 식물을 연구한 피재호 박사다. 그는 식물 속에서 인간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질들을 발견했지만, 논문으로만 묻히는 것이 아쉬워 직접 제품 개발에 뛰어들었는데, 그중 하나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다. 식물의 생존 전략에서 발견한 항산화 물질과 피부 보호 성분을 독자적인 친환경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고. 이 과정에서 개발된 제품의 첫 사용자이자, 인생의 동반자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아내. 부창부수라고 아내는 남편의 건강을 위해 직접 채소를 공부해 만든 식단을 15년째 유지 중이다. 식물로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가꿔가고 있다는 부부의 일상과 함께, 식물이 지닌 생명의 가치를 탐구하며, 우리 삶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피재호 박사의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