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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4회 모닝와이드 3부

코스피 ‘8000’ 코앞, 손해봐도 세금내는 ‘거래세’ 논란

방송일 2026.05.14 (목)
날 ①+②

▶ 코스피 ‘8000’ 코앞, 손해봐도 세금내는 ‘거래세’ 논란

지난 12일,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900 선을 넘으며 8,0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현재, ‘증권거래세’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2024년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된 이후 2년만인 2026년 부활하게 된 증권거래세. 주식시장의 역대급 활황이 계속되며 올해 1분기 증권거래세 수입은 작년에 비해 무려 234.6%나 증가했는데. 하지만, 손해를 보든 이익을 보든 매도를 할 때마다 내야 하기 때문에 “돈을 잃었는데 세금까지 내야하나”며 형평성 논란이 지속되며, 거래세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증권거래세, 이대로 괜찮을지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성추행 고소당한 체육교사, 경찰 부실수사 논란

인천의 한 고등학교 체육교사가 여학생 6명에게 성추행으로 고소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도대회장에서 자신들을 성추행했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었는데. 하지만, 교사가 증거로 제출한 유도대회 영상에서는 학생들의 진술과 배치되는 부분이 명확히 발견됐고, 변호사가 이를 지적하며 재수사를 요구했으나, 경찰은 ‘검사에게 말하라’며 나중에 ‘무고죄로 신고하라’고 교사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 결국 검찰의 두 차례 보완수사 요구 끝에야 무혐의 처분을 받은 교사. 하지만, 1년여 간의 법적다툼으로 경제적인 피해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이 모두 망가졌다고 말하는데. 인천 체육교사 성추행 무혐의 사건,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REC 365

▶ 주식이 대박나서? 위조지폐 들고 와 금은방 턴 10대

지난 4월 27일, 경기도 광주시의 한 금은방에 수상한 남성이 찾아왔다. 검은 외투 차림의 남성은 한참 동안을 진열된 귀금속을 둘러보았고,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커피를 타 마시며 무려 40분 가까이 가게 안을 서성였는데... 이어 주식으로 큰돈을 벌어 부모님 선물을 사러 왔다며 5만 원권 다발까지 꺼내 보였고, 업주는 이에 별다른 의심 없이 남성을 응대했다. 하지만 이후 남성은 업주가 시선을 돌린 틈을 노려 미리 준비한 비상용 탈출 망치를 꺼내 들었다. 그리곤 유리 진열장을 산산이 조각낸 뒤 수천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쥐어 들고 그대로 달아났는데! 이후 확인된 지폐 모두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1시간 만에 인근 하천 산책로에서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또한 남성은 조사 과정에서 10대 청소년임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안겼는데... 치밀하게 준비된 금은방 절도 사건의 전말을 에서 살펴본다.

▶ 택배 훔치고 현관문 앞 배회까지... 주민들 떨게 한 여성

지난 3월 말부터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아파트 복도에 수상한 여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현관문 앞을 서성이던 여성은, 이내 문 앞에 놓인 택배와 음식 등을 수차례 훔치고 피해 세대를 열 차례 가까이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풀려난 직후에도 다시 현장을 찾으며 공포는 더 커졌다. 그런데 확인된 여성의 정체는 지난해까지 피해 세대 바로 옆집에 살았던 옛 주민! 이 여성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훔쳐 먹거나 숙식을 해결한 정황이 드러났고, 주민들 사이에서는 찬송가를 틀고 복도를 돌아다니는 모습으로 이미 여러 차례 목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복되는 스토킹과 주거침입에 피해 주민은 극심한 불안과 노이로제를 호소하고 있는데... 과연 이 아파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건지,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의사의 사생활

▶ 논두렁 위 한의원, 시골 주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한의사

충남 논산의 한 시골 마을. 이곳에, 논두렁과 밭길 사이를 지나야 만날 수 있는 조금 특별한 한의원이 있다. 침을 놓고 약을 짓는 공간인 동시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쉼터’이기도 하다는 한의원. 2009년부터 이곳을 지키고 있다는 이기웅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환자 한 명을 진료하는 데만도 두 시간이 넘게 걸리는 진료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증상만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왜 아프게 되었는지, 어떤 감정과 삶을 지나왔는지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것이다. 대도시 병원을 떠나 시골 마을에 터를 잡은 이유 역시 조금 다르다. 효율과 속도가 우선인 도시의 진료 시스템 속에서 놓치기 쉬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 한 환자를 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만 2시간. 때문에 하루에 볼 수 있는 환자가 세네명에 불과하단다. 언뜻 독특해 보이지만, 그 중심에는 늘 환자의 삶 전체를 이해하려는 진심 어린 태도가 자리하고 있다. 진료가 끝난 뒤에도 걷기를 좋아해 늘 산길을 걸어다닌다는 이기웅 원장. 이번 주 에서는 ‘치료’ 이전에 먼저 사람을 만나려 하는 한 한의사의 특별한 하루를 따라가 본다.


산수 좋은 날

▶ 가정의 달에 만나는 산, 모악산!

이름부터 따뜻한 의미를 품은 산, 모악산! ‘어머니의 산’이라는 뜻을 가진 모악산은, 정상 부근의 큰 바위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았다고 전해지며 5월 가정의 달과 더욱 잘 어울리는 산이다. 산행을 시작하면 5월의 신록이 길을 따라 싱그럽게 펼쳐지고, 무제봉과 남봉 능선을 지나며 모악산 특유의 부드럽고 넓은 산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전주시내는 물론, 내장산과 변산반도까지 시원하게 열리는 조망이 기다리고 있어 가족과 함께 오른 산행의 특별한 순간을 완성한다. 여기에 산 아래로는 구이저수지와 금평저수지의 수변 데크가 이어져, 등산뿐 아니라 천천히 걷기 좋은 봄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선녀폭포의 청량한 물소리, 사랑바위와 사랑바위다리에 담긴 다정한 이야깃거리, 그리고 금산사 미륵전이 품은 깊은 역사까지 더해지며 모악산은 단순한 산행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기기 좋은 산이 된다. 따뜻한 이름처럼, 포근한 풍경과 이야기를 품은 모악산의 길을 지금, 오르락내리락과 함께 따라가 본다.


화제

▶ 나잇살의 경고, 토마토 올리브오일로 엔진을 켜라!

  2021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비만 때문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무려 15조 6천억 원을 넘어섰다. 세계비만재단은 지금처럼 대응하지 않으면 2035년에는 세계 인구의 절반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를 내놓기도 했는데. 특히 중년 이후 “예전과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찐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 범인은 바로 우리 몸의 엔진인 ‘신진대사’에 있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서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쌓이고, 이 지방은 염증을 일으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은 물론 암 발생 위험까지 높이게 된다. 오늘 에서는 완경 후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와 만성 질환으로 고통받던 사례자와 줄기찬 노력 끝에 건강을 되찾은 주인공의 비결을 만나본다. 특히 이탈리아 사람들의 낮은 비만율 비결로 꼽히는 ‘로마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의 환상적인 궁합이 우리 몸의 신진대사 엔진을 어떻게 다시 깨우는지 상세히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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