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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6회 모닝와이드 3부

대통령도 경고한 사적 보복 대행

방송일 2026.05.18 (월)
HOT 키워드

▶ 대통령도 경고한 사적 보복 대행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강하게 경고한 범죄가 있다. 바로 돈을 받고 타인의 복수를 대신해주는 이른바 ‘사적 보복 대행’이다. 최근 텔레그램 등 익명 채널을 통해 피해자의 신상과 주소를 넘겨받은 뒤, 돈 몇십만 원에 일면식도 없는 남의 집 앞에 오물을 뿌리거나 현관문을 훼손하고 허위 전단지을 붙이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3일에도 인천에서는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한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의 집 현관문에 페인트를 칠하고 달걀을 던진 혐의로 붙잡히기도 했다. 피해자에게는 공포를 넘어 일상 붕괴로까지 이어지는 사적 보복 대행 범죄. 하지만 엄연히 중한 범죄라는데, 그 실태와 법적 책임을〈HOT 키워드〉에서 짚어봤다. 


날

▶ 확산하는 AI 조작 범죄

AI 기술을 악용한 신종 중고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이륜차를 탁송하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까지 보내며 구매자를 안심시킨 뒤 돈만 가로채는 수법인데, 제보자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오토바이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신분증과 폐지증명서, 양도증명서까지 확인했고 탁송 영상까지 전달받아 의심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돈을 입금한 직후 판매자는 잠적했다. 문제는 AI로 제작된 영상과 사진이 실제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졌다는 점이다. 같은 수법에 당한 피해자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 전문가들조차 최근 AI 영상은 육안으로 판별하기 쉽지 않다고 우려한다. 하지만 현행법상 AI 범죄를 직접 처벌할 규정은 아직 부족해 대부분 일반 사기죄로만 다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AI 범죄, 그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이슈 IN 월드

▶ 대륙을 습격한 꽃가루 폭설(중국)

해마다 이맘때면 베이징 도심을 뒤덮는 하얀 솜털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눈처럼 흩날리는 이 솜털은 마스크를 써도 피하기 어려울 정도라, 투명 고글에 특수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는데. 정체는 바로 베이징 곳곳에 심어진 약 20만 그루의 버드나무 꽃가루. 1970년대 황사를 막기 위해 대대적으로 심었던 버드나무가, 수십 년이 지나 지금 또 다른 골칫거리로 떠오른 것. 문제는 불편함에만 그치지 않는다. 쌓인 꽃가루를 한꺼번에 치우겠다며 불을 붙였다가, 순식간에 불길이 번져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올해 5월 1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접수된 관련 화재 신고만 무려 120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중국 당국은 살수차와 청소차를 동원하는가 하면, 꽃가루가 날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 고정제까지 뿌리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봄마다 베이징을 습격하는 ‘꽃가루 폭설’, 현지 교민을 통해 그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축제가 화재 참사로(멕시코)

지난 7일, 멕시코 타바스코주의 최대 지역 축제인 ‘타바스코 박람회 2026’ 현장이 순식간에 참사 현장으로 뒤바뀌었다. 전시관에서 시작된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덮친 것. 불을 끄는 데에만 약 18만 리터의 물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질 만큼 화재 규모는 컸다. 이에 이번 화재로 최소 5명이 숨지면서 멕시코 전역이 충격에 빠진 상황. 한편, 화재 원인으로 합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목격자들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 전시관 안에서 여러 차례 정전이 있었다고 증언했는데. 더 큰 논란은 그 이후부터였다. 정확한 화재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멕시코 당국이 축제 일정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한 것. 당국은 지역 경제와 생계를 걸고 참여한 상인들의 피해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5명이 숨진 대형 참사 직후 안전 점검은 충분했느냐는 논란은 피하기 어려웠다.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승리만 하면 폭동사태(프랑스)

지난 6일, 프랑스 파리 도심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고함을 지르고,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는 등 집단 난동을 벌이면서 대규모 경찰까지 출동한 것인데. 발단은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결승행을 확정 짓자, 흥분한 일부 팬들이 승리의 기쁨을 난동으로 표출한 것이다. 실제로 파리 일대에서만 100명 넘게 체포됐고, 부상자 역시 속출했다. 경찰관을 포함해 모두 33명이 다친 가운데, 1명은 폭죽형 화약에 맞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과격해진 팬들을 막기 위해 최루가스까지 발사했지만, 현장의 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광장에 설치된 사진 전시물까지 훼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단순한 축하 분위기를 넘어선 폭력 사태라는 비판도 커지고 있는데. 큰 경기 직후, 승리의 흥분을 명분 삼은 일부 과격 팬들의 난동. 이에 프랑스 당국은 오는 5월 30일 예정된 결승전을 앞두고 공식 팬존 설치까지 취소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축구 열기가 폭력으로 번진 파리의 밤,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미국 테네시주의 출몰한 야생 흑곰이 뜻밖의 ‘맛집 판독기’로 떠오르며 현지 누리꾼들 사이 화제다.
2. ‘착각이 불러온 소동’이 베트남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자수의 함정

친자매처럼 지내온 친구에게, 모든 조건을 갖춘 약혼자가 생겼다. 결혼식을 두 달 앞둔 어느 날, 친구의 약혼자가 깜짝 이벤트를 상의하자며 그녀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부른다. 하지만 그곳에서 벌어진 것은 강제추행. 격렬한 저항 끝에 정신을 차린 그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고, 그녀는 신고를 포기한다. 그런데 며칠 뒤, 경찰서에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폭행 사건 피해자로 접수되어 진술이 필요합니다.” 가해자가 스스로 폭행죄를 자수한 것이다. 그녀는 친구를 지키기 위해 추행 사실은 숨기고 폭행만 진술했고, 사건은 벌금 50만 원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친구는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리지만 남편의 폭행으로 아이를 잃고 이혼을 결심한다. 그제야 그녀는 강제추행으로 다시 고소장을 냈지만, 법정에서 돌아온 판결은 유죄도 무죄도 아닌 면소. 가해자가 처음부터 노린 함정에 대해 알아본다.

▶ 이혼 코칭 카페

어느 날 퇴근한 남편 앞에 굳게 닫힌 현관문. 비밀번호는 바뀌어 있었고, 안에 있던 아내는 끝까지 문을 열지 않았다. 며칠 뒤 남편 앞으로 이혼 소장과 접근금지 가처분 결정문이 날아들었다. 증거로 첨부된 다섯 개의 녹음 파일. 그 안에서 남편은 가구를 걷어차며 욕설을 퍼붓는 가정폭력 가해자였고, 아내는 “제발 때리지만 마”라며 흐느끼는 피해자였다. 1심 재판부는 남편을 유책 배우자로 판단해 재산분할 60%를 박탈하고 위자료 3천만 원을 선고했다. 원룸으로 쫓겨난 남편이 우연히 켠 구형 태블릿. 거기에 아내가 로그아웃하지 않은 익명 카페 접속 기록이 남아 있었다. “오늘부터 투명인간 취급 들어갑니다. 남편 멘탈 깨기 1일 차.” 반년에 걸쳐 침묵과 경멸로 남편을 무너뜨린 뒤 녹음기를 켜고 피해자를 연기한 아내의 계획. 2심에서 판결이 뒤집힌 이유를 알아본다.


맛있는 하루 (생투 0416 : 맛있는 퇴근)

▶ 오늘은 통닭 파스타

활기찬 하루를 위한 최고의 정보 ! 오늘은 어떤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까? 하는 고민이 들 때 우선순위로 생각나는 메뉴. 바로 ‘통닭’이다. 집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굳이 밖에서 먹어야 하나 하는 고민을 단박에 없애는 비주얼! 정체 모를 소스 위에 통닭이 세워져 있는 모양새이다. 거기에 작은 도끼로 썰어 먹는 독특한 방법과 눈앞에서 타오르는 불꽃에 보는 맛은 덤이란다. 비주얼만 특이한 게 아니라, 주인장의 오랜 노력으로 특허까지 받은 조리법을 사용했다. 특허 용기에 닭을 10시간 이상 수비드로 저온 숙성한 뒤, 고온으로 빠르게 구워내 육즙이 흐를 정도로 촉촉한 맛을 자랑한다고. 세워져 있는 닭 덕분에 소스가 싫은 식객들도 닭 본연의 맛만 즐길 수 있다. 통닭 아래에는 로제, 치즈, 토마토 등 원하는 소스를 고를 수 있는데 소스에 토마토, 페퍼로니, 바질페스토 등 비법 재료를 곁들이면 풍부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함께 나오는 빵과 토핑을 곁들여 먹으면 마치 타코를 먹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단다. 거기에 8시간을 수비드 해서 사과칩과 함께 훈연한 햄과 버터를 포카치아에 넣은 이탈리아식 샌드위치까지 함께 먹으면 풍족함은 두 배가 된다. 알아서 더 무서운 통닭의 맛에 함께 빠져보자!


주소: 대전광역시 문화원로77 상가동 2층 201호
☎ 042-825-5055


화제

▶ 환아 가족을 위한 또 하나의 집

근육이 점차 파괴되어 결국 호흡 근육까지 마비되는 희귀질환인 듀센근이영양 (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을 앓고 있는 15살 이서는 치료를 위해 아빠와 함께 용인에서 경남 양산까지 수차례 오가야 한다. 힘든 투병 생활과 병원비, 거기에 원정 치료까지 모든 것이 이서 가족에겐 힘겨운 과정들이다. 하지만 최근 병원 근처에 집이 생기며 조금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는데, 그곳은 바로, 환아 가족들에게 쉼터가 되어준 RMHC 하우스다. RMHC는 중증 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병원에서 치료받는 동안, 가족이 아이 곁에 머물 수 있도록 병원 근처에 집 같은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아이들이 치료에 집중하고 가족이 곁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데, 현재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선 경남 양산에 국내 첫 RMHC 하우스가 운영 중이다. 특히, 국내의 M 기업에선 19년 동안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RMHC Korea를 지원해오고 있는데, 환아 가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RMHC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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