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92회 모닝와이드 3부
스페이스X 상장, 투자자들 관심 최고조
방송일 2026.06.10 (수)
날 ▶ 시 주최 강연 무대에 선 성범죄 전력자 창업을 준비하던 중, 서울시가 초청한 기후·환경 분야의 유명 강연자를 찾아가게 됐다는 피해자. 수상 경력과 각종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성공한 기업인으로 알려진 만큼 창업에 도움이 될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표와의 만남 이후 피해자의 일상은 완전히 무너졌다는데. 사업 자문을 받기 위해 마련된 사적인 자리에서 성폭력을 당했다는 것. 해당 사건으로 중소기업 대표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가해자가 성범죄 관련 유사 범죄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성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이 어떻게 공공 강연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걸까. 공공기관의 검증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비슷한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는 충분한지 에서 취재한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스페이스X 상장, 투자자들 관심 최고조 미국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오는 12일 나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제시한 기업가치는 약 1조 7,700억 달러(약 2,700조 원), 공모 규모는 750억 달러(약 113조 원)로 역대 최대 기업공개(IPO)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전문 개인 투자자와 법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이 진행됐는데, 배정 물량이 수분 만에 소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일반 투자자들 역시 스페이스X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스페이스X 투자의 기회와 위험 요인은 무엇인지, 상장을 앞둔 시장의 기대와 우려를 짚어본다. ▶ 6월 아파트 분양 6배 늘어 (4만 가구) 6·3 지방선거 이후 전국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공급 확대에 나선다. 6월에만 전국에서 약 4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약 2만 2천 가구, 지방에는 약 1만 7천 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경쟁력 있는 신규 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된다. 대표적으로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들어서는 장위푸르지오마크원은 총 1,931가구 규모로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6억 5천만~17억 원에 달해 서울 강북권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조치 종료 이후 매물 감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신규 분양 물량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수요자들의 선택은 어디로 향할지 부동산 현장을 취재한다. ▶ 한국 참기름 수출 역대 최대 서울 중구 중부시장의 한 방앗간에는 참기름을 사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산 참기름 수출액은 614만 달러(약 92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한국 참기름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전 세계 62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는데. 주로 아시아 국가에서 사용되던 참기름이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채식 요리나 고급 요리의 맛을 완성하는 ‘피니싱 오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 참기름의 인기를 만나본다. 건강 한 수 ▶ 테니스 엘보, 테니스 안 쳐도 걸린다 매년 약 80만 명이 팔꿈치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다. 그중 가장 흔히 알려진 질환이 ‘테니스 엘보’다. 이름 때문에 운동 중 생기는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반복적인 손과 팔의 사용이 주요 원인이다. 초기에는 팔꿈치가 뻐근하거나 찌릿한 정도의 가벼운 통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증상이 진행되면 세수나 식사 같은 일상적인 동작조차 힘들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밤잠을 설칠 만큼 통증이 심해지고, 손끝까지 저리거나 아픈 방사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팔꿈치 힘줄은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미세 손상이 반복되면 회복이 더디고 만성 통증으로 악화될 위험도 커진다.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보다 일상이 더 위험할 수 있는 팔꿈치 통증. 그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생활 속 관리법까지 에서 짚어본다. 트렌드.ZIP ▶ 딱 2초 공유! Z세대 소통 트렌드 요즘 SNS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화려하게 꾸민 사진과 ‘좋아요’ 숫자로 경쟁하던 시대는 지나고, 가까운 친구들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폐쇄형 SNS’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2초 남짓의 짧은 영상으로 하루의 평범한 순간을 기록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과 소통하는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는데. 최근에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영상을 재치 있게 연출하는 놀이 문화로 발전하고 있으며 ‘셋로그 소개팅’ 같은 새로운 만남 문화까지 등장했다. 화려한 인증보다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유하는 시대. 이번 주 에서는 달라진 청년들의 새로운 SNS 소통 문화를 들여다본다. ▶ 추억의 젤리슈즈, Y2K 열풍 타고 다시 돌아오다 2000년대 추억의 패션 신발이 다시 돌아왔다? 말랑말랑한 젤리슈즈가 요즘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는데. 과거와 달라진 게 있다면 리본을 달고, 진주를 붙이고, 꽃과 캐릭터 장식까지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신발을 만드는 ‘젤리슈즈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다는 것. ‘젤리슈즈 꾸미기‘의 성지로 꼽히는 곳은 바로 동대문종합시장. 다양한 장식과 부자재를 직접 골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젤리슈즈를 완성할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SNS에는 ‘#젤리슈즈 꾸미기’ 인증 콘텐츠가 쏟아지며 단순히 신발을 사는 것을 넘어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2000년대 패션 아이템들이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돼 다시 유행하고 있다는데.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현실이 된 지금! 이번 주 에서는 젤리슈즈 열풍부터 다시 돌아온 Y2K 패션의 인기를 살펴본다. 미스터리 M (re) ▶ 서울 절벽 마을의 비밀 서울 종로구. 깎아지른 절벽 위에 낡은 집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독특한 마을이 눈길을 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풍경! 대체 어쩌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절벽 마을이 생긴 걸까? 알고 보니 이곳은 일제강점기 화강암 채석장으로 활용되며 지금과 같은 가파른 지형이 만들어진 곳. 이후 6.25 전쟁을 거쳐 서울이 급격히 팽창하던 시기, 마땅한 주거지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지금의 마을이 형성됐다는데.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뜻밖의 풍경. 우리 근현대사의 흔적을 품은 절벽 마을의 비밀을 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