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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5회 모닝와이드 3부

AI 안경으로 커닝 첫 적발

방송일 2026.06.15 (월)
날

▶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의 한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사람의 다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거해 온 재활용품을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 분류하는 과정에서 붕대에 감겨 있는 다리가 발견된 건데, 경찰에 따르면, 다리의 무릎 바로 밑 부분부터 발뒤꿈치까지 길이는 약 41cm에, 발 크기는 210mm가량으로 혈흔도 있었다고 한다. 국과수 감식 결과 사람의 신체 일부로 확인됐지만, 신원을 특정할 수 없다는 구두 소견을 전했고, 발 크기가 작은 거로 보아 체구가 작은 성인 여성이나 학생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경찰은 현재 수사본부를 꾸려 수사에 착수했는데,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AI 안경으로 커닝 첫 적발

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경이 차세대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사물 인식과 실시간 번역, 촬영 기능까지 갖추며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 최근 국내 토익 시험장에서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문제 인식과 번역 기능 등을 활용할 경우 시험에서 악용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지적한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중국과 일본 등은 시험장 검사를 강화한 상황.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AI 기술이 새로운 부정행위 수단으로 등장한 가운데, 스마트 안경 시대에 맞는 제도와 관리 방안은 무엇인지 에서 짚어봤다.

▶ AI 가짜 광고로 81억 원 챙겼다?

AI 기술을 악용한 허위·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AI로 만든 가짜 의사를 내세워 일반 식품이 노화 방지와 신체 나이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한 업체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는데! 이 업체는 약 9개월 동안 81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AI 기술 발달로 소비자들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의사를 사칭한 AI 광고가 소비자의 신뢰를 악용한 대표적인 허위광고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AI 영상 제작이 쉬워지면서 유사 사례도 계속 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전문가들은 AI를 활용한 허위광고에 대한 규제와 대응 체계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주의뿐 아니라 관련 제도와 규제 체계의 보완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과연 타개점은 없을까? 에서 알아봤다.


이슈 IN 월드  

▶ 1,200여 명 사상, 최악의 강진(필리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일대를 강타한 지진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8일 필리핀 민다나오섬 해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웃 나라인 인도네시아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지진에,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갈라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14일 기준 필리핀 민방위청(OCD)이 공식 확인한 사망자는 최소 61명, 부상자는 1,200여 명으로 큰 인명피해까지 잇따랐다. 여기에 지진 이후 2,000회 넘게 계속된 여진이 피해를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 때문에 구조 작업이 더디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필리핀은 원래 환태평양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에 속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로, 지난해 10월 발생한 세부 지진으로 70여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필리핀뿐 아니라 불의 고리에서만 올해 규모 7 이상이 지진이 여러 번 발생하면서, 다른 나라들도 지진으로 인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데, 1,2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필리핀 지진의 피해 상황과 전망을 알아본다.

▶ 대륙을 멈추게 한 가오카오(중국)

지난 6월 7일부터 나흘간, 중국 대륙이 일제히 멈췄다. 공사장 소음부터 자동차 경적까지 도시의 모든 소음이 금지된 건데, 그 이유는 바로, 중국의 수능인 가오카오 때문이다. 가오카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험 중 하나로, 올해도 무려 약 1,290만 명 수험생이 응시했다. 중국인들은 가오카오를 ‘인생을 바꾸는 시험’이라고 부를 정도로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온 나라가 시험 모드에 돌입한다. 시험장 주변 도로를 통제해 수험생의 이동을 돕는 건 기본. 보안을 위해 장갑차와 무장 경찰을 동원해 시험지를 운송하기도 하고, 수험표를 두고 온 학생들을 위해 드론으로 수험표를 실시간 배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기상천외한 수험생 응원행렬도 시선을 사로잡는데, 매해 시험을 잘 보길 기원하는 붉은 치파오를 입고 해바라기를 든 어머니 부대가 전국 시험장 앞을 점령한다. 또 가오카오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가장 공정한 경쟁으로 여기기 때문에 부정행위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AI를 이용해 옆 사람을 보는 등의 수상한 행동을 실시간 감시하는가 하면,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대리 시험을 방지하고 있다. 대륙을 멈추게 한 시험 가오카오의 현장을 전한다.

▶ 뉴델리 호텔 화재 참사(인도)

지난 6월 3일, 인도 뉴델리의 5층짜리 호텔이 화염에 휩싸였다. 순식간에 번진 불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투숙객들이 창문에 매달리다 연기와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뛰어내리는 아찔한 모습도 포착됐는데. 이번 화재로 이 화재로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 투숙객의 절반이 넘게 사망할 정도로 피해가 커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 호텔은 원래 6개 객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허가를 받았지만, 임의로 4배 이상 늘려 25개 객실을 운영했다. 이렇게 투숙객은 늘렸지만, 대피로는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것. 여기에 비상구나 소방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 후 발급하는 ‘화재 안전 인증’을 받지 않고 수년간 영업하는 등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러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 2025년에는 델리의 호텔, 클럽 등 1,000여 곳 중 화재 안전 인증을 받은 곳이 9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시민들은 이번 화재에 ‘예고된 인재’라며 분노와 체념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현지 상황과 반복되는 인재의 원인을 짚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회전초밥집 초밥 위에 세제를 뿌리고, 도심 한가운데서 골프를 치는 등 민폐 행동으로 조회 수를 늘리려는 이른바, 관종 크리에이터들의 행태를 짚어본다.
2. 노래방 시설부터, 이발, 간식 구매, 특별 공연 서비스까지 이색 마케팅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택시들. 그들의 숨겨진 속사정은 무엇일지 들여다본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세 번째 간

장거리 출장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선 남편. 그런데 돌아온 남편의 얼굴이 반쪽이 되어 있었고, 옷을 살피던 아내는 남편 배에 새겨진 거대한 수술 흉터를 발견한다. “사실은 아버지께 간을 떼어드리고 왔어.” 화물차 기사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남편은 수술 후유증으로 더 이상 운전대를 잡을 수 없게 됐고, 견디다 못한 아내는 이혼 소송을 제기하지만 1심 재판부는 ‘죽어가는 아버지를 살린 효행’이라며 청구를 기각한다. 그러나 ‘떳떳한 일이었다면 왜 출장이라고 거짓말까지 했을까’라는 의문을 붙들고 진실을 파헤친 아내는 시댁과 등 돌리고 살던 두 시형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이미 두 형이 아버지에게 차례로 간을 떼어줬다는 충격적 사실을 듣게 된다. 알코올 의존증인 아버지가 술을 끊지 못해 이식받은 간을 번번이 망가뜨려 왔고, 남편이 떼어준 간이 세 번째였던 것. 남편의 거짓말 정체와 1심 판결을 정반대로 뒤집은 2심 재판부의 결정적 판단을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 혈중알코올농도 0%의 함정

전 여자친구의 친구와 클라이밍장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30대 남성. 두 사람이 가까워질 무렵 여자가 먼저 술자리를 청했다. 평소 술을 거의 못 하던 여자는 그날따라 잔을 빠르게 비웠고, 곧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만큼 취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냈다. 그러나 다음 날, 남자에게 준강간 혐의로 신고됐다는 통보가 날아든다.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여자를 상대로 일을 벌였다는 혐의였다. 1심이 유죄로 기울던 무렵, 변호인이 사건 당일 여자의 귀가 동선을 쫓다 뜻밖의 기록을 찾아낸다. 관계 직후 여자가 거친 경찰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코올 농도가 0으로 나온 것. 만취는 처음부터 연기였고, 여자가 남자의 전 여자친구와 여전히 연락하며 지내온 사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진다. 모든 게 짜인 함정이었다고 확신한 남자. 그러나 법원은 그에게 유죄를 선고한다.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결정적 증거가 오히려 남자를 옭아맨 이유, 그리고 멀쩡한 사람의 동의 아래 벌어진 일까지 처벌하는 ‘준강간 불능미수’의 차가운 법리를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숨은 반전 찾기 (생투 0612 :네가왜거기서나와)

▶ 카페의 상식을 깨는 특별한 한 잔

짜릿한 반전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간다! 첫 번째 장소는 서울의 한 카페.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들 사이로 등장한 것은,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초대형 음료? 압도적인 비주얼의 모습로 놀라움을 선사했다면, 두 번째 장소는 경주의 한 카페. 평화로운 분위기 속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존재가 등장하는데! 예상치 못한 반전의 정체는 뭘까?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서울에 위치한 한의원. 평범한 한의원처럼 치료가 이루어지는 공간 속에 마주한 뜻밖의 순간을 만나보자.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18 1층
☎ 010-2563-8966


주소: 경북 경주시 태종로 736 후프후프
☎ 010-4762-0729


주소: 서울 서초구 사임당로 174 강남미래타워 4층 407호
☎ 0507-1402-9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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