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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7회 모닝와이드 3부

‘태움’에 무너진 3년 차 간호사의 꿈

방송일 2026.07.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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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움’에 무너진 3년 차 간호사의 꿈

3년 차 간호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스스로 간호사라는 직업에 큰 자부심을 가졌지만, 일을 시작한 지 고작 두 달 만에 시작된 ‘태움’에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는데. 선배 간호사 3명의 표적이 되면서 인사를 해도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동료와 환자들 앞에서 공개적인 망신을 당하는 등 지옥 같았던 당시의 시간은 고인의 일기장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하루하루를 버티다 결국 지난해 퇴사를 선택하고 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했지만, 선배 간호사 3명 중 단 1명만 괴롭힘이 인정됐던 상황. 게다가 괴롭힘이 인정된 선배 간호사 한 명에게 병원이 내린 징계는 고작 ‘훈계’ 처분에 그쳤다. 반복되는 간호사 태움 잔혹사와 병원의 방치 의혹을 에서 집중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3대 메가프로젝트, 첨단 산업의 미래는?

6월 29일, 정부가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총 4,7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으며, 특히 호남권에는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거점이 조성될 전망이다.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는 동시에 수도권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장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정부의 구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현실적인 우려와 과제도 적지 않다. 과연 ‘3대 메가프로젝트’가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지 핵심 쟁점을 짚어본다. 

▶ 양대 반도체 기업의 주식 계획 발표

대한민국 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식 관련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먼저 SK하이닉스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약 45조 원 규모의 해외 상장을 추진한다. 발행 주식 수는 총 1,779만 주로, 향후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발행가액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총 9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매입이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한 재원 마련 목적이 강해 실질적인 주가 부양 효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 반도체 두 기업의 이번 결정이 향후 주가와 자본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에서 짚어본다.

▶ ‘70세 이상 버스비 지원’ 서울시 조례 통과 

서울시가 추진하는 ‘70세 이상 버스 무임승차 정책’의 법적 기반이 6월 24일 서울시의회 조례 통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현행 65세인 도시철도 무임승차 최소 연령을 70세로 상향 조정하고, 그 대신 70세 이상 고령층에게 버스까지 월 최대 14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개편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책은 고령층 교통 복지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심각한 지하철 적자를 해소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복합적인 목표를 겨냥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존 65세에서 69세 사이 고령층의 혜택이 축소되는 점과 버스 지원으로 인한 향후 재정 부담 우려를 제기하는데. 과연 이번 개편안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알아본다. 


트렌드.ZIP

▶ 와그작 깨야 제맛! ‘왁뿌’ 열풍

SNS를 중심으로 ‘왁뿌’ 열풍이 뜨겁다. ‘왁뿌’란 왁스 코팅을 깨부수며 나는 소리와 촉감을 즐기는 놀이 형태로 처음에는 ‘왁뿌 장난감’이 관심을 모았지만, 최근에는 ‘왁뿌 게임’, ‘왁뿌 소금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깨부수는 행위 자체가 시각·청각·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감각적 경험인 데다, 안전하고 부담 없이 즉각적인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하는데. 제품을 소비하는 모든 순간이 콘텐츠가 되는 오감 자극 소비 트렌드, ‘왁뿌’ 열풍을 알아본다.

▶ 오늘은 내가 스타? MZ들의 아이돌 체험

직접 아이돌이 되어보는 이른바 ‘아이돌 체험’이 인기다. 아이돌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전시관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는가 하면, 무대 의상과 헤어·메이크업까지 갖추고 화보를 촬영하는 ‘아이돌 체험 스튜디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최근에는 오프라인 공간을 넘어,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이 직접 아이돌이 되어 무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만들어 SNS에 올리는 것까지 유행하고 있다. ‘보는 소비'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몰입형 소비’로 진화한 흥미로운 현장을 만나본다. 


건강 한 수

▶ 과도한 땀, 다한증 뒤에 숨은 질병은?

체온을 조절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땀. 하지만 정상 범위를 넘어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다한증은 일상을 무너뜨리는 고통이 되기도 한다. 전체 인구의 약 5%가 겪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많은 환자가 ‘원래 땀이 많은 체질’로 여기거나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몰라 병원을 찾지 않는다. 하지만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다한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원발성 다한증과 기저질환, 당뇨병, 비만, 호르몬 변화, 약물 부작용 등으로 나타나는 속발성 다한증이다. 원발성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과활성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고, 속발성 다한증은 다른 질환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어 원인을 정확히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의 불편함을 넘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한증. 땀이 과도하게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원인에 따라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에서 알아본다.


미스터리 M (re)

▶ 호숫가에서 발견된 정체불명 석조물

대전의 한 호수 근처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석조물들이 있다. 길이 2m 크기에 반듯한 직사각형 형태까지.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내부에는 나무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는데…. 이 석조물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알고 보니 이곳은 대청댐 건설 전 마을이 있던 수몰 지역. 당시 이장되지 못한 묘 일부가 호수 아래 그대로 남게 된 것이다. 특히 나무관 주변을 석회로 단단히 감싼 이 구조물은 조선시대 전통 무덤 양식으로 추정된다는데. 평소에는 호수 아래 잠겨 있다가 가뭄이 들어 수위가 낮아질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한 석조물. 호수 밑에 숨겨진 수몰 마을의 흔적과 그 속에 담긴 사연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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