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10회 모닝와이드 3부
하룻밤 새 사라진 40명의 환자
방송일 2026.07.06 (월)
날 ▶ 하룻밤 새 사라진 40명의 환자 지난 6월,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 정신병동에서 환자 수십 명이 하룻밤 사이 자취를 감췄다. 익명의 제보 우편에는 정신질환 환자들이 보호자 동의 없이 야간에 강제 이송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취재 결과 실제로 약 40명의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진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왜 이송이 이뤄졌는지, 또 그 과정이 적법했는지는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인 상황이다. 게다가 관할 보건소와 지자체조차 이송 당일에는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환자 이송 과정에서 관련 행정 절차 등이 적법하게 진행됐는지 면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다행히 환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왜 환자들이 한밤중에 5개 지역으로 흩어져 이송돼야 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인데, 사라진 40명의 환자, 그날 밤 병원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배재고 사태, 범죄로까지 악용? 배재고 야구부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성 응원 논란이 범죄에까지 악용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과와 징계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학생 목소리를 AI로 조작해 “아이가 흉기에 찔렸다”며 금전을 요구한 보이스피싱 신고가 학교에 접수된 것. 앞서 학교 앞에는 조롱성 화환이 놓이고, 온라인에서는 일반 학생들까지 비난의 대상이 되면서, 결국 학교는 한시적으로 사복 착용까지 허용한 상황. 학생들의 잘못은 분명히 바로잡아야 하지만, 갈등이 학교 전체를 향한 조롱과 위협, 범죄로 번지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데. 다른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배재고 사태를 에서 짚어봤다. ▶ 바뀐 주차 위치로 범죄 발각? 평소 세워두던 곳과 전혀 다른 구역에서 발견된 차. 피해자는 차가 부서지거나 내부 물건이 사라진 것도 아니었지만, 수상함에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 조사해 보니, CCTV에는 누군가 차량을 몰고 나갔다가 약 3시간 뒤 다시 가져다 놓는 모습이 포착됐다. 더욱이 피의자는 면허도 없는 중학생이었고, 또래 지인들을 태운 정황까지 확인됐는데. 이 사건의 경우, 과연 어떤 죄가 적용되는지, 잠기지 않은 차량과 차 안에 남겨진 키가 얼마나 쉽게 범행의 표적이 될 수 있는지 알아봤다. 이슈 IN 월드 ▶ 4,700여 명 사망 유럽 덮친 살인 폭염(유럽) 유럽 전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으로 사망자가 무려 4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폭염은 강한 고기압이 오메가 형태로 유럽 상공에 장기간 머물며 뜨거운 공기를 가둔 ‘열돔’ 현상으로 발생했는데, 이례적인 현상에 각국에서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고온에 철로가 휘고 아스팔트가 녹거나 부서지는 등 기반 시설이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사이에서 난투극까지 벌어지는 상황. 특히,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프랑스에서는 파리 도심의 장례식장이 포화 상태에 이를 정도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이 같은 극한 기상이 이제는 일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살인적인 폭염으로 혼란에 빠진 유럽의 상황을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봤다. ▶ 원유 수출국에 기름이 없다?(러시아) 세계 최대 산유국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가 심각한 연료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 우크라이나가 드론 수십 대를 동원해 모스크바 인근을 비롯한 주요 정유시설을 잇달아 타격하면서 러시아 전체 정유 능력의 약 25%가 차질을 빚었고, 그 여파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 주유소마다 긴 대기 줄이 이어지는 가운데 휘발유 가격은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유량을 제한하는 조치까지 시행되고 있다. 몇 시간씩 줄을 서는 것은 기본이고, 주유 순서를 둘러싼 몸싸움과 차량 훼손까지 벌어지는 등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일부 지역의 구급차와 소방차 운행 차질 등 시민들의 일상까지 흔들고 있다. 여기에 연료 소비량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과 농번기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급기야 러시아는 자국산 원유를 정제한 인도산 휘발유를 다시 수입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였다. 전쟁이 불러온 러시아 연료난의 현장을 취재했다. ▶ 하루살이 떼의 기습(미국) 미국 오하이오주와 미시간주 등 일부 지역이 수억 마리의 하루살이 떼로 뒤덮이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5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하루살이는 6~7월 번식기를 맞아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도시 곳곳을 점령했다. 건물 외벽과 차량, 주유소는 물론 도로와 해변까지 하루살이가 뒤덮였고, 운전 중에는 시야를 가릴 정도로 떼를 지어 날아다니고 있다. 특히, 사체가 쌓이면 악취가 발생할 뿐 아니라 도로가 미끄러워져 교통사고 위험도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이 하루살이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는 해충이 아니라 깨끗한 수질을 보여주는 환경 지표이자 새와 물고기의 중요한 먹이로, 생태계 유지에 꼭 필요한 생물이라고. 이에 따라 당국과 주민들은 청소차와 제설 장비를 동원해 사체를 치우고, 벌레가 모이지 않도록 도로의 가로등은 끄는 등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는데, 미국 중서부와 남동부를 뒤덮은 하루살이 떼의 습격 상황을 현지 교민을 통해 들여다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불을 지르려던 방화범들이 도리어 화를 입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들에 대한 비판과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2. 사람을 치고도 차량 상태만 살피는 차주부터, 뺑소니를 저지르다 시민들에게 붙잡힌 운전자까지, 일부 운전자들의 무책임한 행태가 공분을 사고 있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혼 좀 내줘”가 살인교사? 무명 크리에이터 시절부터 남자 친구의 곁을 지켜왔지만, 유명해진 뒤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여성. 구독자 수십만 명의 크리에이터가 된 남자는 “옆에 있는 사람도 급이 맞아야 한다”며 그녀를 떠났다. 일주일 뒤, 여성은 상처를 달래기 위해 오래전부터 자신을 짝사랑해 온 남성과 술자리를 가지는데! 그 자리에서 전 남자 친구가 올린 SNS 게시글을 보고, 자신과 헤어지기 전부터 다른 여성과 만난 양다리였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배신감에 북받친 여성은 술김에 “가서 혼 좀 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고, 이를 들은 짝사랑 남성은 곧장 사진 속 술집으로 찾아가 전 남자 친구를 폭행했고, 결국 전 남자 친구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상해치사 교사’ 혐의로 체포된 여성은 “폭행을 지시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단순한 넋두리를 넘어 범행을 부추긴 정황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과연 술자리에서 내뱉은 “혼 좀 내줘” 한마디가 어떻게 범죄의 책임으로 돌아왔는지 알아본다. ▶ 임신한 아내 VS 첫사랑 만삭의 몸으로 남편의 짐을 정리하던 아내. 서랍 깊숙한 곳에서 남편이 흥신소에 한 여성의 뒷조사를 의뢰하고 받은 보고서를 발견한다. 해당 여성은 다름 아닌 남편이 10년간 짝사랑해온 첫사랑. 난임 끝에 어렵게 첫아이를 가진 아내를 곁에 두고, 남편은 주 두 번씩 흥신소까지 동원해 찾아낸 첫사랑을 만나고 있었던 것. 아내는 배신감에 즉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이라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두 사람의 만남은 늘 공원이나 길가에서 짧게 이뤄졌을 뿐, 카페에 함께 들어간 적도 밥 한 끼 먹은 적도, 신체 접촉 한번 없었기 때문. “딱한 사정에 위로만 건넸을 뿐 선을 넘은 적 없다”는 남편의 말을 반박할 증거가 없자, 법원은 아내의 청구를 기각한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남편의 첫사랑을 직접 찾아간 아내는, 1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결정적 사실 하나를 듣게 된다. 남편이 첫사랑에게 ‘아내와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거짓말했던 것. 첫사랑 주변을 맴돈 남편, 그 전말을 알아본다. 숨은 반전 찾기 (생투 0703 :네가왜거기서나와) ▶ 구두 공방에 숨겨진 비밀 놀라운 반전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간다! 첫 번째 장소는 서울 성수. 한때 수제화 거리로 이름을 알렸던 이곳에서 특별한 구두 공방을 찾았다. 구두가 가득한 공간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모습이 펼쳐진다는데, 과연 어떤 반전이 숨어 있을까? 두 번째 장소는 경북 문경. 평범한 세탁소에 입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찾아온다는데, 그 이유는 세탁이 아닌, 한 사람의 놀라운 능력 때문이라고.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그 특별한 능력이 무엇일지 에서 확인해 보자! 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가길 3-4 1층 ☎ 0507-1401-5866 주소: 경북 문경시 호서로 110 ☎ 054-555-7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