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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7회 모닝와이드 3부

메모리 반도체주 조정 끝? 한국 증시 향방은

방송일 2026.08.12 (수)
날

▶ 네 번의 학대 신고…왜 11살 아이를 지키지 못했나

지난 8월 6일 자정 무렵,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세 아동이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는 태어난 직후부터 해당 교회에서 거주해 왔으나, 발견 당시 심한 고열과 탈진 증세를 보였으며 사망 전 38시간가량 신체가 결박된 채 가혹행위를 당한 정황이 포착됐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이가 숨지기 전까지 아동 학대 의심 신고가 무려 네 차례나 접수되었다는 사실. 특히 숨지기 불과 며칠 전인 이달 초에는 아이가 이틀 연속 교회 밖으로 나와 “할머니에게 맞았다”며 직접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본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까지 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아이는 가해 위험 환경에서 즉시 분리되지 못한 채 다시 그 교회로 돌려보내졌고,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반복된 구조 요청과 네 차례의 신호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아이를 지켜내지 못한 원인은 무엇인지 자세히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메모리 반도체주 조정 끝? 한국 증시 향방은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최근 급락했던 메모리 반도체주의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지금이 재진입 기회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향후 주가 반등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내 증시의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로 대거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한국 증시 전체의 회복세를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기업들의 주주환원 강화 정책과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이탈 흐름이 앞으로 우리 증시에 어떠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들여다본다. 

▶ 아이맥스 돌풍에 영화관 북적…암표 거래까지 등장 (오디세이 열풍)

최근 ,  등 대작 영화들의 연이은 흥행으로 아이맥스 등 특수 상영관을 중심으로 극장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활황 뒤에는 극장가의 깊은 고민과 불법 거래 논란이 공존하고 있다. 명당 자리 티켓이 정가의 두세 배 이상으로 거래되는 암표 문제가 성행하고 있지만, ‘공연법’과 달리 영화는 법적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단속이 쉽지 않다는 것. 현행 경범죄 처벌법을 적용하더라도 벌금이 20만 원 이하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오프라인 거래 중심이라 온라인 암표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특수관의 매진 행렬과 달리 전체 극장가는 여전히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상영관 수는 3,200여 개로 코로나 침체기보다 오히려 줄어들었으며, 매출을 회복하지 못하고 문을 닫은 극장만 23개에 달하는 상황. 대작이 1년 내내 걸릴 수 없는 구조 속에서 극장가의 재정난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아이맥스 대작 열풍이 단발성 이슈를 넘어 영화 산업 전체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 암표 근절 방안과 함께 극장가가 풀어야 할 과제를 자세히 짚어봤다.

▶ 지방 국립대‘등록금 0원’추진 소식에 사립대는 반발?

정부가 ‘지방 국립대 등록금 0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비수도권 지방 국립대 30곳의 신입생 약 6만 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이후에는 지원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찬성 측에서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전 학년으로 지원이 확대될 경우 연간 약 4천억 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는 데다, 지방 사립대와 수도권 대학 진학생에 대한 형평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자퇴하더라도 지원받은 등록금을 환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수나 재수를 위해 일단 지방 국립대에 등록하는 학생이 늘어 중도 이탈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방 국립대 등록금 0원’ 정책의 기대 효과와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지, 또 교육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자세히 알아본다.


트렌드.ZIP

▶ 평범했던 내가 눈 떠보니 공주님?!

평소에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삶’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카페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늘만큼은 귀족 영애가 되어 집사의 극진한 서비스를 받으며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집사 카페부터, 동화 속 공주님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백설공주 카페까지! 마치 영화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평범한 일상에서는 누리기 어려운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이번 주 에서는 잠시 현실을 벗어나 부자도 되어보고, 동화 속 공주님도 되어보는 이색 체험형 콘셉트 카페를 찾아가 봤다.

▶ 원수에서 최애로! 달라진 자매 관계 (언미새·동미새)

최근 SNS에 자매 사이의 끈끈한 애정을 유쾌하게 표현하는 ‘언미새(언니에 미친 사람)’, ‘동미새(동생에 미친 사람)’ 같은 신조어가 등장했다. 한집에 살며 매일 티격태격하던 과거의 자매 관계와 달리, 요즘 자매들은 서로를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최애’로 여기며 함께하는 일상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데. 함께 여행을 떠나고, 옷과 화장품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영상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서로의 매력을 자랑하는 등 끈끈한 유대감을 과시한다고. ‘언미새·동미새’ 신조어를 통해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친구가 된 요즘 자매들의 달라진 관계와 그 이유를 들여다본다.


건강 한 수

▶ 생활에 지장 없어도 알코올 의존증?

알코올 의존증은 단순히 술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아니라, 음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문제가 생기는데도 스스로 술을 끊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만성적인 뇌 질환이다. 흔히 매일 술을 마시거나 손을 떠는 등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을 떠올리기 쉽지만,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술에 의존하는 ‘고도적응형 알코올 의존증’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겉으로는 업무나 인간관계에 큰 문제가 없어 보여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할수록 뇌의 조절 기능이 무너지면서 음주 의존이 심해질 수 있다. 알코올 의존증은 단순히 술을 마시는 양이나 빈도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퇴근 후 습관처럼 술을 찾거나, 잠을 자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에 의존하는 경우, 술을 줄이려 해도 번번이 실패하는 경우 모두 알코올 의존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장기간 지속될 경우 간질환과 심혈관질환, 각종 암뿐 아니라 인지기능 저하와 우울증 등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알코올 의존증의 다양한 유형과 위험 신호, 그리고 치료와 회복을 위한 올바른 관리법까지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우리 동네T(re)

▶ 젊음과 낭만이 있는 대학로

우리 동네 숨은 맛집을 찾아 떠나는 ! 오늘 찾아갈 동네는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대학로다. 과거 대학 캠퍼스가 자리했던 데서 ‘대학로’라는 이름이 붙은 이곳은 현재 연극과 뮤지컬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거리. 과연 대학로에는 어떤 숨은 맛집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먼저 만나볼 메뉴는 향긋한 미나리 파스타. 양식에 흔히 사용하는 바질 대신 미나리로 페스토를 만들고, 그 위에 숙성회를 올려 차갑게 즐기는 이색 파스타로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는 제철 옥수수의 고소함을 그대로 담은 옥수수 빙수. 옥수수를 직접 갈아 만들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마지막은 경상도 지역에서 즐겨 먹는다는 ‘간받이 수육’과 얼큰한 ‘돼지찌개’! 색다른 맛과 매력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대학로의 숨은 맛집들을 에서 만나본다.

 
주소: 서울 종로구 대명1길 16-7 1층 
☎ 010-5302-1546 


주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 125  
☎ 0507-1484-0724 

 
주소: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4길 6 1층  
☎ 0507-1312-5323 


화제

▶ 미리 즐기는 농업박람회

9월 10일 개막하는 농업박람회를 앞두고 사전 팝업홍보관이 마련됐다. ‘콩주머니 던지기’부터 ‘910g 저울 게임’까지, 농업과 우리 농산물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는데. 여기에 청년 농업 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에서는 20% 할인 혜택까지 제공됐다. 게임과 체험을 즐기며 농업과 농촌의 매력을 느껴보는 현장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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